초콜렛을 중탕하는 모습. 어떤 사람은 화이트 초콜렛을 넣지 않고 다크 초콜렛만으로 브라우니를 만들고
어떤 사람은 커피 가루, 혹은 코코아 가루를 넣기도 하는데 저는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렛 세가지 모두를 섞었어요.
요리책에는 사진에서 보다는 초콜렛을 더 잘게 자르라고 되어 있지만 
댕강댕강 잘라도 열에 쉽게 뭉글어지니 칼로 단단한 초콜렛을 자르느라 괜히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거 같아요.



신랑과 연애할 때 베이킹에 꽂혀서 하나씩 사모은 베이킹 기구들... 이렇게 유용하게 쓰이네요.
한번 쓰고 구석 어딘가에 박아놓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휴 ㅡㅂㅡ
전 이 핸드믹서 쓸 때마다 왠지 제가 서부 영화에 나오는 총잡이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_';
특히 별도로 있는 터보 버튼을 누를 때는!



호두가 없을 땐 없이 만들어도 되지만 같이 넣으면 영양학적으로도 좋고 식감도 좋아서 애용하곤 해요.
요 호두들은 미리 오븐에서 구워 겉을 익혀준 후 반죽에 섞어야 더 맛있어요.
해바라기씨나 잣, 다른 견과루를 좋아하는 분들은 냉장고에 있으면 다 함께 차차차.




체에 친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중탕한 초콜렛과 버터, 호두를 실리콘 스페츌라로 서걱서걱 섞어줍니다.



읍. 깜빡하고 네모 틀에 넣는걸 안찍었네요. -_-; 후후, 30분간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호두 브라우니예요.
반죽을 틀에 부운 뒤, 미리 빼놓은 예쁜 모양의 호두들을 가지런히 박아주면 더 예쁜 모양의 브라우니가...



빵칼로 잘라 보면 속은 이렇답니다~ 중간중간 호두가 박혀서 자칫하면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중화시켜 주기도 해요.



http://www.kimdahee.com/536 
이 주소가 예전에 브라우니와 쿠키를 굽고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건데 지금 보면 이때 만든 건 대략 난감... !%$@#%^#$^&$&;;
그러고보니 저는 호두 브라우니만 예닐곱번 구운 것 같은데 같은 요리를 몇번 반복 하다보면
레시피를 응용할 수 있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제목에 레시피에 얽매이지 않고 맘대로 굽기라고 써봤구요.

이 사진속 브라우니는 2주 전에 이모님들을 집에 초대했을 때 구웠던 브라우니인데
밀가루 양을 좀 적게하고 초콜렛을 많이 넣은 후, 오븐을 덜 돌려주었더니
겉도 부드럽고 속을 열면 초콜렛이 흘러 나오는 브라우니가 만들어 지더라구요.


보통 우리가 브라우니 하면 떠오르는 건 앞에 사진에 있는 식감인데
집에서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을 때는 이렇게 만들어도 맛있는거 같아요.
그야말로 그 때 그 때 입맛 당기는 데로 재료를 조절해 가며 만들면 되는듯.

요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초짜이다 보니 요리책이나 요리 싸이트를 참고하곤 하는데
사람마다 집에 있는 재료가 다르고 입맛이 다르다 보니 레시피에 얽매여서 요리를 하다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거나 에이 안만들고 말지 뭐, 이렇게 되기 쉬운거 같아요.
그래서 자기 스타일데로 그 때 그 때 조금씩 다르게 만들다 보면
요리도 재밌어지고 으외로 궁합이 잘맞는 식재료를 발견할 수도 있고요.

아 물론... 소금을 너무 많이 쓴다던가 말도 안돼게 달게 만들거나 이러면 안되겠지만...-_ㅜ

여튼 그게 무엇이든지 본인이 즐기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거니까요~ 재밌게 요리 하고 맛있게 먹으면 그걸로 땡이죠! ^-^



1. 밀가루 박력분(100g)과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을 체에 두 세번 내립니다.

2. 호두(100g)를 다진 후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굽습니다. (데코레이션 할 호두는 남겨두면 더 좋구요.)

3. 밀크 초콜릿(200g)과 화이트 초콜릿(70g)은 곱게 다져 볼에 담고 무염버터(120g)와 중탕으로 녹입니다.

4. 거품기로 달걀(3개)을 풀고 흑설탕(80g)을 녹입니다.

5. 달걀 푼 것과 초콜릿, 체에 내린 밀가루, 호두를 섞습니다.

6. 사각팬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넣은 후 위에 호두를 얹어줍니다.

7.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분 정도 구워주면 끝.

만들어 보니 버터나 설탕은 책에 나온 레시피의 2/3만 넣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많이 들어가면 좋을게 없는 재료라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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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진 2010/01/24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오늘까지 먹거리 블로그이벤트를 진행중이예요 ^^
    참기름 찍어먹는 고추장굴비와 밥도둑삼총사까지
    기회가 되시면 꼭 참여부탁드려요!ㅎㅎ

    http://www.namdoblog.kr/83

    • BlogIcon 다희 2010/01/25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아쉽지만 어제 엄마가 주신 싱싱한 굴비가 잔뜩...^-^;;
      담에 이용해보도록 할께요~

  2. BlogIcon 아스트랄 2010/01/24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끼~~~~ 다이어트 중인데....ㅠㅠ
    이거 좀 쎄다...ㅠㅠ

    • BlogIcon 다희 2010/01/25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 봤어~ 에이 뭔 다이어트야, 기본이 있잖아!
      그냥 편한데로 살아 응?;
      2월 중순에 일본 가던가? 가기 전에 집에 또 놀러와~
      오빠한테 시켜서 전화할께!ㅋㅋ

  3. BlogIcon starbath 2010/01/25 0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가루 적게 넣고 오븐을 덜 돌려주는 법은 저도 애용을 합니다^^;;(오븐이 연식이 있어서 반항을 자주 하더라고요. 게다가 가스렌지로 주로 애용되다보니...그렇게 발견했던 것입지요...) 가끔 초콜렛으로 죽어보자 그것도 쌉싸름하게...라는 생각이 들면 80%이상 다크 초콜렛을 중탕하고 밀가루대신 초코 핫 케이크 가루를 이용하고 흰자랑 노른자를 따로 분리해서 흰자는 머랭처럼 만들어서 쓰고 노른자는 중탕한 초콜렛과 섞어서 슈크림처럼 만들어서 흰자와 초콜렛 초코 핫케이크가루로 만든 브라우니 반죽이 아주 살짝 익었을때 꺼내서 짤주머니를 푹 박아넣고 주입을 해주면 아주 진하게 되더라고요. 혹자는 쓰다고 하지만요 ㅎ ㅎ

    • BlogIcon 다희 2010/01/25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 방법도 있군요.
      알려주신 레시피도 담에 응용해봐야 겠어요. 고마워요~

      전 결혼하면서 친한 친구들이 전자렌지 겸용 광파오븐을
      선물해 줬는데 그거 없었음 큰일날뻔 했어요. ㅋㅋ
      정말 잘쓰고 있어서~^-^

  4. BlogIcon 몽중 2010/01/25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다..ㅠ.ㅠ;

    전 요리는 잼병이라 요리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 엄청시리 부럽다는 ^^;
    달콤한 맛일거 같아서 보는 내내 행복했네요 ㅎ

    • BlogIcon 다희 2010/01/25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농담이 아니라 잘 먹는 것도 감사한 일이예요~
      딴 사람이 만든걸 맛있게 먹는 것도 말이죠.
      시중에서 먹는 것보단 덜 달게 만들었는데 초콜렛으로 만들었으니 달작지근하긴 해요. ^-^

  5. 2010/01/25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다희 2010/01/25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저도 T3를 중고장터에서 샀고 거의 모든 수동 필름 카메라가
      단종되어서 사고 싶으시면 중고장터나(사진 동호회 싸이트)
      남대문 근처에 있는 카메라 상가에서 직접 보시고 구입하시면 된답니다.

      다른 똑딱이 수동 카메라도 거의 그 방법밖에 없으니
      시간 나실 때 남대문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사실 T3가 색감이 좋다긴 보단 필름 사진 느낌들이 그 비슷하게 나오는데
      다른 수동 필름 카메라로 찍어도 원하는 느낌은 나오실꺼예요~

  6. BlogIcon 정연 2010/01/26 0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은 오븐을 사야하는건가요.. >.<
    색도 이쁘고, 엄청 맛있어 보여요! +ㅁ+)/

    아참, 시험은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이었답니다.

  7. BlogIcon 지하 2010/01/26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어 맛있겠다 ㅠ_ㅠ

    이러다가 나중에 제과점 차리시는거 아녜요?

  8. BlogIcon 소중한시간 2010/01/27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랑님이 무척 좋아하시겠어요~~ 멋진 색시 얻으셨는데요!
    그러나... 저희 샥시도 요리 잘해요! ㅎㅎㅎ

  9. BlogIcon fubu21 2010/02/02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맛나보이네요~~~
    집에 오븐이 없어서리~~~
    오븐 있으면 뒷처리가 귀찮아도 여러모로 좋을것 같아요~~~
    잘 보고가요~~`

    • BlogIcon 다희 2010/02/07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븐 있으면 베이킹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요리에 편하게 사용하기 좋아요~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단점은 있지만.

  10. BlogIcon 애쉬™ 2010/02/03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꿀~꺽, 너무나 맛나보이는 브라우니~ 다희님은 완전 일등주부가 되셨네요^^
    여친에게 이 블로그 구경시켜주면서 요리에의 의욕을 불어넣어야겠습니다.ㅋ

    • BlogIcon 다희 2010/02/07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맛있는 요리를 신랑을 많이 해줘야 하는데 일이 워낙 바빠서
      늦게 들어오다보니 안타까울 따름이예요. -_ㅠ ㅋㅋ
      왠지 여친분께서 요리를 잘하실 것 같아요!

  11. 2010/02/04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 맛나겠다.. *.*

  12. BlogIcon 몽상가 2010/02/06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흐 맛있어 보이네염~ ㅋㅋㅋ
    ^^

  13. 재원 2010/02/07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나 안녕하세요. 저도 티스토리에 블로그 만들었어요. ㅎㅎㅎ 종종 놀러와요.

    hongjaewon.tistory.com 이에용. 제꺼에 누나 블로그 링크해놨는데 괜찮죠?

    요즘 민음사 10주년이라고 매장에 행사하는데. ㅎㅎㅎㅎㅎ





여행도 중반을 넘어가고 아쉽지만 넷째날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오늘은 구구는 고양이다, 하나와 앨리스, 텐텐 등 많은 일본 영화의 배경으로 나왔던
기치조지와 그 근처에 있는 지브리 미술관을 돌아 보기로 했어요.

지브리 미술관은 로손 편의점에서(우리나라에도 들어왔다가 망했다죠...)
예약할 수 있는데 셋째날 밤 신주쿠 시내에 있는 로손 편의점에서 친절한 직원의 도움을 받아 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여행 전에 출력해간 예매 페이지와 화면이 달라서 급 당황하게 만들더니
나중에는 10시, 12시, 2시 다 매진되고 4시꺼 겨우 남아 있어서 못가는 줄 알고 진땀 흘리게 만들었던 기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나 토토로, 신랑과 영화관에서 본 포뇨...
그 밖에도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 등등 미야자키 하야오의 만화 영화들은 남녀노소 재밌게 볼 수 있는 스토리에
3D가 따라갈 수 있는 정감어린 그림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어서 신랑과 저, 둘다 참 좋아한답니다.

(저희가 좋아하는 영화 스타일은 전혀 다른데 교집합이 애니메이션이라서...^-^)

게다가 히사이시 조라는 뉴에이지 음악가가 함께 하면 감동까지 몇곱절로 늘어나죠.
그럼 이따 사진이 나오면 다시 말하기로 하고 고고할께요. 



기치조지 역으로 가는 열차 안인데 이렇게 창문이 나 있어서 운전하는 아저씨를 볼 수 있어요.
도쿄 시내에서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열차에 사람도 없고 밖으로 초록 풀도 많이 보이는게 시골 느낌도 나고~



그 사이에 여행 책과 지도를 체크하고 있는 신랑.
어째 여행 가기 전에 조사랑 공부는 제가 다 했는데 전 길치라 헤매이기만 하고 결국 신랑이 데리고 다녔다는 슬픈 전설이.
흑흑흑... 역시 길치는 여행 가서는 아주...T^T



역에서 나오니 떡하니 지키고 있던 일본에서 가장 크다는 요도바시 기치죠지 카메라점이예요.



필터 종류만 해도 이렇게나 많다니...@_@ 게다가 중형 카메라나 라이카 희귀종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아사다마오가 이런 제품도 광고하네요. 올림픽 때 연아 선수가 지금까지처럼 잘해줘야 할텐데...
광고 속 마오 보면서 그런 생각을. =_=
사실 요도바시 기치죠지에 있는 물건중 1/3만 정도만이 카메라고 나머지는 다른 전자제품이나 생활용품이더라고요.



잠시 다리가 아파서 커피를 마시려고 들어 왔어요. 도쿄 시내에서 가장 많이 보이던 커피 전문점 1, 2, 3위는
어디가나 있는 스타벅스와 일본에만 있을 것 같은 엑셀시오루 커피와 도토루.




테이블 면적이 거짓말 좀 보태서 두 손바닥 합친 것 보다 조금 더 크고  
심지어 좌석도 고정되어 있어서 같이 들어가도 각자 앉아있어야 해요. 
어느 가게를 들어가도 2/3는 혼자 먹는 손님들이니 이런 좌석 배치가 이해가 가긴 했지요.



우유거품이 유난히도 부드러웠던 카페라떼.
우리나라 편의점에 들어와있는 도토루 카페라떼와 맛은 비슷한거 같아요.



기치조지 역 근처에 있는 하모니카요코초라는 일본의 재래시장에서 만난 예쁜 도자기 나베 그릇들...
한국 보다 훨씬 저렴해서 다양한 문양의 그릇이 많아서 정말 사오고 싶었는데 깨질 것이 걱정되서...ㅠ_ㅠ



기치조지에 가서 이것을 먹어보지 않고 지나치면 평생 후회한다는; 백삼십엔 덴카스시.
간판과 외관은 평범해보이지만 점심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빈자리 하나 없고 줄서서 기다려야 겨우 먹을 수 있더라구요.
매스컴을 통해 일본 전체 회전초밥집에서 랭킹 1위로 자주 소개 되기도 했구요.
맛있는데 저렴하기까지 하다니 이런 좋은 선택이 있을 수가!!!



광어, 한치, 방어, 연어.... 그리고 마구로까지 모두 130엔이예요~ 참고로 장국도 돈을 받는다는거.
시스템은 보통의 회전초밥집과 비슷하게 되어 있구요. ^-^



한국어도 좀 하실 줄 알았던 넉살 좋은 아저씨가 갖다준 한국어 메뉴판.
사실 회전초밥집은 그때 그때 부탁해서 바로 먹는게 더 맛있는데 일본어를 못하니 그러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 아저씨께서 계속 봐주시는 덕분에 원하는걸 계속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저흰 스무접시를 먹어 치웠답니다. 네... 접시 하나에 초밥 하나 아니고 두 개 얹어져 있는거 맞아요. -ㅁ-



얼마나 많이 먹었으면 토토로처럼 배가 불룩하게 튀어 나왔더라구요. 하이쿠 이런;
그래서 소화도 시킬겸 기치조지 동네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정감 넘치는 기치조지. 정말 영화 속에 나왔던 그 모습 그대로더라구요.
동네 후비진 곳까지 오니 저희 빼곤 다 일본 사람 같았어요. (당연한건가)



명동 길거리에서 기무치하고 사진 찍는 사람들 보면서 뭐 별거라고 사진 찍냐 속으로 중얼댔는데
똑같이 그러고 있습니다....ㅎㅎ



갑자기 튀어나온 그림같은 풍경. 아빠와 아들이 공차기 하고 있고 한쪽에선 고무줄 놀이 하고 있고~
잔디에는 따스한 햇살이 내려 쬐이고... 꺅



아아... 하얀색 페인트로 칠해 놓은 네모난 가게. 아이스크림도 파나봐요.



앞에 카페 바로 옆 도너츠 가게인데 벽에 그려진 그림이 짱 귀엽죠? 이름이 '하라 도너츠'인가봐요. 
초밥을 덜 먹었더라면 같이 줄 좀 서보겠건만 뱃속에 더이상은 들어갈 자리가 없던걸요. ㅋㅋ

그러고보면 이렇게 가게 앞에 먹을 걸 사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을 꽤 많이 봤어요.
얼마나 맛있으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도 기다려서 먹을까 싶은...
그래서 이런 줄에 기다렸다가 먹으면 자연스레 맛집 탐방이 된다죠?ㅎㅎ



예쁜 프린트의 다양한 도시락 주머니를 팔던 가게. 그밖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이 팔고 있었어요. ^-^
넋 놓고 구경하다 나왔지요~



계속되는 기치조지역 나카미치도리 길가~ 이곳은 프리디자인이란 가게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문구류,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본 상품들이 많았고 엔화 생각하면 더 비싸더랍니다.



오오 이건 참 신기한 폭스바겐일세... 어디서 툭 튀어나온 버스란 말인가!

우리나라에도 얼마 전에 폭스바겐 골프 6세대가 들어왔지만 일본에서 또 많이 볼 수 있었던게 골프였어요.
골프 5, 6세대 보다는 3, 4세대가 더 많았지만. ^-^



집앞에 튼실한 소나무를 심어놨던 특이한 집. 꽤 장수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기치조지 동네를 빠져 나오면서 흔적을...^-^



기치조지에 빠져있다보니 어느덧 지브리 관림 시간이 다가왔어요.
미타카 역으로 이동해 재미삼아? 왕복 버스를 타봤는데 전 토토로에서 나오는 네코버스를 내심 기대했건만 흑흑...
그래도 이것도 귀엽죠? +_+



지브리 미술관 입구예요. 아쉽게도 사진 촬영은 금지인데 두시간 가량 돌아보니 정말 금지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눈물과 피땀어린 재산이기도 하고... 사진으로 찍어서 공개되면 실제로 와서 느끼는 감흥의 1/10도 못 느낄 것 같더라고요.

지브리 미술관은 애니메이션 작업 과정을 세세히 볼 수 있고 어떻게 영화가 만들어 지는지,
현대 기술을 이용해 어떻게 더 멋있게 변하는지 조곤조곤 잘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네코버스 룸까지...

그리고 15분짜리 미개봉 단편영화도 상영하는데 일본어가 없이도 배꼽 잡으면서 웃을 수 있어요. ^-^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허용된 자리.
미술관 옥상에 위치한 천공의 성 라퓨타에서 나오는 거신병은 조금은 쓸쓸하게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지브리 만화 영화들을 보다보면 이거 지나치게 일본 중심적 아니야? 혹은 너무 제국주의적인거 아니야?
하기도 하지만... 스모나 그들의 식습관, 주거문화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만화에 녹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레 일본 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한다는게 가장 대단한 점 같아요.

특히나 만화란게 어린 아이들이 많이 보기 때문에 그들에게 텍스트가 아닌 친근한 만화로
일본 문화를 접하게 하고 가르친다는게 상당히 설득력있고 무서운거라고 생각하거든요.


... 우야든둥
여행 중 가장 많이 돌아다닌 하루였는데 그만큼 생각도 많이 하고요...
하룻밤만 자고 나면 서울로 떠난다고 생각하니 숙소로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_ㅜ


----------------



마지막 날은 신주쿠 도심을 돌아다니면서 가족과 회사 동료들과 나눠먹을 간식거리를 샀어요.



티미하게 나온 같이 찍은 사진...-ㅁ-



읖, 백화점서 카스테라랑 병아리빵 사고 UCC커피 좀 샀더니 짐 챙겨 뱅기 타야할 시간이네요.



살짝 울적해지려는 마음을 달래려 비행기에서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잇을 보면서 셀카아아...
유독 다람쥐 같이 나왔네요.



신랑이 비행기 창을 통해 LX3으로 찍은 예술 사진. 이게 무엇일까요?
 


정답은 후지산입니다. 꺄.... 아름답죠. 가슴 뭉클해지는 느낌인데
정말 원없이 돌아다니고 재밌게 봤음에도 여행은 언제나 아쉬움을 남기네요.
(밀려있는 빨래와 청소 때문인가 -_-)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열심히 또 살아봐야죠.
(역시 여행만큼 중독성이 강한 것이 없는듯해요. ^-----^)


------


CONTAX T3(Kodak portra 160vc, Fuji reala 100, Fuji X-TRA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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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스트랄 2010/01/22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호~~~ 결국 마무리 지으셨구랴~~~ 고생하셨소~
    학원이형은 핸폰이 여전히 먹통이신가? 문자 보냈는데 답이 안오네...아니면 일부러 안보내는 거? ㅡ..ㅡ^
    음... 나도 슬슬 여행 일정 준비를 해야 하는데...;;;
    문제는... 인솔교수가 스케쥴을 조낸 빡빡하게 짜놔서 자유시간 없을 거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게다가 통역요원으로 낙점이라서... 아흙~~~ㅠㅠ

    • BlogIcon 다희 2010/01/22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터치폰이 터치를 먹지 않은지 오래인데 맨날 밤 12시 넘어서 들어올 정도로 바빠서 그걸 못고치고 있따는 슬픈 전설이..._ㅠ
      전화를 하면 받을지도...?ㅋㅋㅋ
      간밤에도 잠결에 어둠 속에서 얼굴 확인했어 ㅋㅋ

      읍, 그런건 설렁설렁 짜져있어야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하는데 그게 재민데!!
      근데 오빤 늠 일본어를 잘해부리는거지~
      못하는척 하지 그래써!ㅋㅋ

  2. BlogIcon 정연 2010/01/22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ㅁ+)/ 잘 보고가욤!!!

    (오랜만에 들려 짧게 인사만.. 국가고시가 코 앞이라. ;;)

  3. 2010/01/22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마무리? ㅋㅋ
    고생 많았어요.
    어제 학원에서 배운 건데, 일본은
    見れば 見るほど Beautiful!
    보면 볼수록 알흠답군요! ^^
    (두 분의 사진들이 출중한 탓인것도 같지만 ㅎㅎ)

    • BlogIcon 다희 2010/01/23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다닥 졸려워도 마무리 했어요. 왠지 섭섭하면서도 뿌듯함이...=ㅅ=
      어느 나라나 처음 여행 가는 것도 좋지만 두, 세번 넘게 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 나라 깊숙한 곳까지 세밀하게 느낄 수 있으니까~

  4. BlogIcon 늦달 2010/01/22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세한 여행기입니다.
    제가 간접 구경한 것 같아요. ^^

  5. BlogIcon Irene 2010/01/22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어제 T3카메라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어왔는데, 사진도 많고 글도 재미있어서 한참 놀다 갑니다.
    자주 놀러올께요^^

    • BlogIcon 다희 2010/01/23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T3가 수중에 들어온지도 2년 남짓 되었는데 정말 잘 쓰고 있어요~
      이번에 일본 여행가서 오랜만에 쓴거긴 하지만.
      가볍고 사진 잘나오고 요것만한게 없는듯 해요.

  6. BlogIcon ezina 2010/01/23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와우 두분이서 초밥40개를? 여행이 많이 고단하셨나봐요... 암요... 여행할땐 많이 먹어야지요^^
    말로만 듣던 요도바시 카메라 가게군요! 아아 정말 전 저기가면 아마 못나올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어지간히 희귀한 악세사리들도 저기가면 다 구할수 있다던데 ㅎㅎ
    그나저나 마지막 사진 참 멋지네요. 후지산이 저렇게 큰줄 몰랐어요^^

    • BlogIcon 다희 2010/01/23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후 둘다 많이 작 먹기도 하거니와 덴카즈시는 정말 맛있기도 했어요. +_+
      자주 생각날 것 같아요. ^-^

      읍, 어찌나 희한한 카메라 악세사리가 많던지~
      진하님은 짜이스 이콘도 애용하셨으니까 더 못 빠져나올 지 몰라요. ㅋㅋ

  7. BlogIcon 은화 2010/01/23 0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여행하셨네요... 나의 소감:: 1. 도자기! 우리집에 좀 큰게 있는데 찌개끓이면 아주좋아요. 작은것들이 훨씬 더 예쁘네요. 사가지고 오시지... 후회하실텐데. 2. 도시락가방 가게가 많이 궁금. 3. 후 후 정말 다람쥐같아요. Um, 아주 예쁜 다람쥐 ^.^

    • BlogIcon 다희 2010/01/23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깨지더라도? 사올껄 그랬나요 ㅋㅋ
      아휴, 도시락 가게는 도시락보다는 주머니가 많았어요~
      창문에 붙어있는 꽃무니 프린트가 인상적인 주머니들.
      가게 안에 일본 아주머니들이 많더라구요. ^-^

  8. BlogIcon poise 2010/01/23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브리 미술관 오랜만에 보니 그립네요~
    요도바시 카메라 가게...저런 데 들어가면 슬퍼질지도...ㅠ
    헝그리 카메라 유저인지라...흑...ㅠ

    • BlogIcon 다희 2010/01/23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브리 미술관... 왜 꼭 가봐야 된다고들 하는지 알 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와 함께 가면 더 좋을 것 같구요.
      헝그리 유저시라도 잘만 찍으시는 것 같은데요. -_ㅠ
      사실 카메라가 많아도 무슨 소용입니까~ 찍어야 제맛이지!
      (이러고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ㅋㅋ)

  9. 안정현 2010/01/24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꿈에그리는 도쿄여행기구나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봤는데- 참 부럽다라는 생각이 많이드네~

    아~ 여행가고 싶어졌어^-^

    • BlogIcon 다희 2010/01/25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정현이도 나중에 여유 생기면 꼭 가봐!
      도쿄는 특히나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이라고 쓰고 사진기 수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읽는다;)에겐 천국같아. +_+

  10. 으뉴 2010/01/25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치죠지!!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 보고 꼭 가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기치죠지 안가서 좀 아쉽지만..
    나도 남편생기면 같이 가고싶다ㅎㅎ

    • BlogIcon 다희 2010/01/26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그래~ 다음을 위해 더 남겨놔야지~
      오늘 영미 업데이트 보면서 진짜
      일본 타이포그라피 여행 코스로 발전해도 돼겠다 싶었어!ㅋㅋ

  11. BlogIcon 소중한시간 2010/01/27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부러워요!!!!

  12. BlogIcon 애쉬™ 2010/02/03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일본갔다오셨군요. 저도 얼마전 3일정도 일본온천위주로 여행갔다왔답니다. 저도 회전초밥집 가서 먹었는데,
    저희는 18그릇먹고 배 부르다고 과식했다고 했는데 20그릇이나? 쿨럭! 대단들 하십니다~~
    전 패키지 여행을 해서 이것저것 원하는 곳 따로 갈 수 없었다는게 아쉬웠네요. 담에 도쿄 갈때는 다희님 여행기 참고할께요~

    • BlogIcon 다희 2010/02/07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후, 대인배(대인의 배임;)라면 스무 접시 정도는 거뜬하게 '_'ㅋㅋ
      패키지는 편하긴 하지만 그런 단점이 크게 느껴져서 귀찮더라도 자유여행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

  13. miyabi 2010/02/07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포에 뒷편이 안올라와서 혹시나 하고 왔더니 역시나!!!

    기치죠지는 참,,, 매력적인 동네죠???

    • BlogIcon 다희 2010/02/07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엔포에 사진이랑 같이 여행기 올리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데 귀차니즘으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어요. ^-^;;
      네! 기치조지 아기자기하고 재밌었어요. 저보다 신랑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셋째날은 새벽에 일어나 츠키지 어시장을 가자고 계획했었는데
둘째날 밤 마신 에비수 맥주의 여파로 늦잠을 잤지 뭐예요. (원래 여행 계획이란게 틀어지라고 있는 법...;)
그렇담 오다이바로 바로 출발하자~싶어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로 갈아탔답니다.



오다이바는 대기업 건물들과 소핑, 레저타운이 조성되있는 인공섬으로 레인보우 브릿지를 통해 갈 수 있고
유리카모메라는 오다이바만의 특별 열차를 통해서도 관광 할 수 있어요.



요건 특이하게도 무인열차라서 이렇게 맨앞에 앉아 오다이바 시내를 구경할 수 있어요.
공중에 떠있는 철로에서 지상을 구경하면서 다니니까 뭐랄까...
100년 후쯤의 미래세계에 온 것 같기도 하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별세상에 도달한 특별한 느낌.
맨앞에 이미 사람이 타있을 때는 한대 보내고 다음 것을 타더라도 맨 앞에 타보는 것을 강추!
이것만 타도 신나서 여러번타고 놀았다는... 촌스럽게 -ㅅ-



티켓에서 등장한 저 깜찍한 아이는 오다이바의 깜찍한 캐릭터인 유리모라고 해요.
근데 저거 갈매기임...?



자동차를 좋아하는 저희가 빠트릴 수 없는 자동차 테마공원 메가웹!
도요타의 각종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고 타볼 수도 있는데 국제면허증이 있으면 시승도 가능하다고 해요.



두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1층엔 도요타 자동차들이
2층엔 주로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작년에 서울모터쇼에서 봤던 3세대 프리우스도 봤는데 
여행내내 도쿄 시내에서 가장 많이 봤던 자동차가 프리우스였어요.
모터쇼에서 봤을 땐 외계생명체 같았는데 도쿄 시내에서 2세대 보고 나니 3세대 프리우스가 훨씬 예쁘더라는. '_'



프리우스의 내부를 뜯어봅세. 하이브리드 탐험~



이건 HS 250의 하이브리드 버전인데 도요타는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열심히 연구개발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길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이것을 뭐시기라고 해야하나... 한글로 설명이 나오고 한국어 음성도 들리니 더 심취해서 조작하고 계신 김군!
그러고보면 지하철에서나 여행지에서 쉽게 한글 안내문을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명동의 대다수 골목길 가게들이 일본어 입간판을 세우고 점원들이 일본어 기초회화 정도는
능숙하게 해내는 것에 비하면 세발의 피지만




오다이바에서 안가볼 수가 없어서 들리긴 했는데...
별 재미;;를 못봤던 비너스포트. 여자들을 위한 쇼핑천국이던데 바로 전에 들렀던 메가웹이 훨씬 재밌었어요...'_'a



우야든둥 가짜 하늘?과 화려한 조명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던 비너스포트 분수광장.



비너스를 보고 있자니 대학입시 때 주구장창 비너스 석고를 스케치하고
수채화물감으로 칠하던 시절이 생각나 갑자기 멍 때리고 있었어요.
아는 사람들은 아는 용어지만 비너스 옆머리 따는건 한숨 나올 일이었어요. 아리아스 석고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ㅡ_ㅡ



후후, 음료수 자판기의 천국 일본! 그래도 나고야에서 보단 드문드문 보였던 것 같아요.
조지아가 많이 보이던데 아랫줄 왼쪽에서 세번째 조지아 카페라떼는 따뜻하게 마실 수 있어서 저것으로 뽑아 마셨어요.



그리고 친구 으뉴가 오다이바에 가면 남편과 손 붙잡고 타라던
무시무시하게 크던 오다이바 관람차
고소공포증 이 있어서 이거 뭐 내가 탈껀 아니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앞에 다가가서 보니 무모한 용기가...?; 이거 안 타면 왠지 큰 구경 놓치는거 같아서...



파란하늘에 알록달록 참으로 예쁜 오다이바 관람차.
정식 이름은 팔레트라고 하는데 지름이 115미터라고...ㄷㄷ



맨 밑에 투명 유리로 되어있는 게 있는게 대각선으로 두 대 밖에 없는 씨스루 관람차래요.
심장이 남보다 두세배 큰 사람은 이용 가능할지도. -ㅅ-



총 16분간의 탑승 시간, 영화에선 관람차에서 로맨틱한 시츄에이숑이 나오곤 하지만
정말 손발 달달달 떨면서 무서워해서 무슨 정신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요. ㅋㅋ
그래도 사진은 찍겠다며 가장 높은 포지션에서 찰칵.
친절하게 가장 높은 위치에 도달하셨다며 음성 안내까지...=_=



마침 해도 저물어가고 도쿄항에 배가 들어오네요.



무섭긴해도 관람차에서 내려다보이는 오다이바와 도쿄 광경은 정말이지 쵝오였어요...+_+



그렇게 관람차도 무사히 타고; 유리카모메를 이용해 아쿠아씨티로 이동.
찍어 달라고 부탁하기가 뭐시기 하여 셀카로 이곳에 왔다는 증거물 남겨 주고요.;



아쿠아씨티 갭에서 둘다 가디건을 하나씩 샀는데 세일을 해서 그런지 한국보단 훨씬 저렴했어요.



아쿠아씨티에서 찍은 레인보우브릿지와 짝퉁 자유의 여신상, 해상공원의 모습. 아름다웠어요. ^-^



저녁을 먹고 나서 어디를 더 둘러보면 좋을까 윙버스 지도와 여행책을 펼쳐 놓고...
레인보우브릿지 야경에 감동받아 계속 아경모드로 고고. 도쿄타워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그러고보니 가지고 간 도쿄여행책보다 윙버스의 지하철 노선도와 지도가 훨씬 보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며 잘 봤던거 같아요~ 땡큐 윙버스♡



홍대 주차장 골목쪽에 츠루하시 후게츠 일명 풍월이라고 종종 가는
오코노미야끼 집이 있는데 도쿄에서 낸 체인점이라고 들었었거든요.

여행 출발 전에 오다이바에 츠루하시 후게츠가 있는걸 확인하고 저녁은 여기서 먹기로 계획했었어요.
저희가 자리에 앉으니 한국인인걸 직감?한 점원이 한국어 메뉴판을 주더라구요.
천만다행. ㅡㅂㅡ



지글지글 양배추와 면발이 익어가고 위에서 가츠오브시가 뜨거운 춤을 추고~;;
그야말로 후루룩 쩝쩝 맛있게 먹었답니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시오도메역에서 오에도선으로 갈아탄 후
아카바네시역에서 내려 도쿄타워로 이동.



2010년이라고 불을 밝혀 놓은 게 인상적이죠? 빨간 철근 브릿지로 만들어진 도쿄타워는
오색 조명과 함께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6년 전에 봤던 파리 에펠탑과 정말 비슷한 모양새. '_'
그래도 뭐,, 영화 도쿄타워오다기리죠의 도쿄타워 두편다 챙겨본 저로서는
감회가 새롭고 괜히 뭉글뭉글 감동이 올라오는게....(어쩌라규)



티켓 판매소인데 저희가 갔을 때 맨 꼭대기 특관람층은 문을 닫았고 대관람층 티켓 820엔 짜리를 구입했어요.
만원 남짓하는 비싼 입장권이라죠. 도쿄타워가 빨간색이라고 티켓파는곳도 여기저기 빨강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남산타워(서울 N타워)와 비슷한 느낌의 관람창이 등장했어요.
군데군데 이런 조작가능한 모니터가 있는데...

 

한국어로도 볼 수 있고 시간대별 화면과 심지어 이 지역의 과거 모습도 담겨져 있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긴 하지만 도쿄는 고저가 분명한 도시라고 해야하나... 회사, 쇼핑 공간/주거 공간이 명확한게
우리나라처럼 아파트들이 높지도 않고 대규모 단지를 이루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높은 곳에 올라오니 그게 더 확연히 차이가 나던걸요.



불가사리 모양으로 엄청난 불빛을 뿜어내는 거리. 받침대를 삼각대 삼아 숨 안쉬고 찍느라 고생했어요. 휴~
이렇게 오다이바와 도쿄타워를 구경한 후 시계를 보니 어느덧 밤 10시.
발도 팅팅 붓고 종아리도 당겼지만 뿌듯하고 신나는... 알 수 없는 충족감이란!ㅎㅎ 

오기 전부터 신랑과 많은 곳을 빠르게 돌아다니기 보다는 하루에 한, 두곳을 가더라도
천천히 꼼꼼히 돌아보고 많이 느끼자고 했는데 오다이바와 도쿄타워로 하루를 보낸 셋째날이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 여행기에서 이어질 넷째날 기치조지의 날은 더더욱! 

그럼 coming soon!


---

CONTAX T3(Kodak portra 160vc, Fuji reala 100, Fuji X-TRA 400) 
LX3 사진은 신랑이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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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zina 2010/01/19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밑이 투명한 관람차는 정말 후덜덜하겠어요.. 저같은 겁많은 사람은 못타겠군요 ㅋㅋ
    그나저나 역시 관람차는 해질때 타야 더 좋은거 같아요. 런던아이 해질녁에 탔는데 감동이었다는 ㅎ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서 그런가요, 한글 안내가 많은가 봅니다. 신기하네요^^

    • BlogIcon 다희 2010/01/20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런던아이! 앞에서 머뭇거리기만 하고 차마 타진 못했는데 이번엔 손 붙잡아줄 남편이 있으니 용기를 냈어요.
      관람차 안에서 장난치는 바람에 더 공포의 도가니로 나를 몰고 갔지만....-ㅁ-
      런던아이 타보셨음 요 팔레트도 탈 마음이 생길꺼예요. ㅋㅋ
      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더 석양이 이쁠 때 찍을껄 하는 아쉬움이...

  2. BlogIcon 필그레이 2010/01/19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일본여행 다녀오셨군요.^^ 중간에 보이는 장난감같은 자동차...정말 이쁘네요.+_+ 관람차....허거덕.완전 무서웠을듯해요.ㅜㅠ 근데 두분 사진도 좀 많이 남기시지...삼각대 가져가셨음 짐이 되었을라나요.^^;;; 이리보니깐...다희님 정말 살이 조금 찌신듯싶기도한데...보기좋게 이쁘게 찌셔서리 살이 쪘다기보단 얼굴이 혈색이 좋아보인단 표현이 맞는듯합니다.^_^

    • BlogIcon 다희 2010/01/20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장시간 걸어다니다 보니 결국 오두막 대신 LX3 가져가고 삼각대도 생각 못했어요~ㅋㅋ
      전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데 신랑이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ㅅ-
      후훗, 사실 결혼식 전에 좀 뺐을 때보다 3키로 정도 쪘을꺼예요.
      재보지는 않았지만. ^-^ 날씨 좀 따뜻해지면 빼볼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과연...? '_'

  3. BlogIcon JiN 2010/01/20 0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벌써 2탄. 부지런하다! 좋아좋아
    '유리카모메'가 붉은 부리 갈매기 라는 뜻이거든-
    '카모메 식당' 이라는 영화 알지? 그 카모메가 '갈매기'라오-
    그니까 캐릭터도 갈매기 :)

    • BlogIcon 다희 2010/01/20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카모메가 갈매기란 뜻이구나! ㅋㅋ
      카모메식당 완전 재밌게 보고 거기 나오는 음식들에
      한때 열광? 했었는데 그 뜻도 모르고 있었엉. 땡큐!
      넷째, 다섯째날 합쳐 세번째 여행기를 올려야 하는데 그건 하루 쉬고 올려야겠어.
      왠지 여행이 저 멀리 가버리는거 같아서,, ㅠㅠ

  4. BlogIcon dawnsea 2010/01/20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5. BlogIcon KiKiBOSSA 2010/01/20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편도 어서!!! ㅜㅁㅜ

    • BlogIcon 다희 2010/01/21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번째 여행기까지 올리면 다 끝나 버릴 것 같아서 흑흑 ㅠㅠ
      그래도 어여 올려볼께요~ 근데 그 그림 답 언제 달아주는거예욧!

  6. BlogIcon 하늘다래 2010/01/20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사진이랑 글을 쭈~욱 보다가..
    관람차 사진 색감이 너무 좋아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다른 좋은 사진도 많은데 ;; ㅎㅎ;;

    • BlogIcon 다희 2010/01/21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관람차였어요.
      그래서 잠시 고소공포증도 잊은체 타기까지...-ㅅ-

  7. lust for life 2010/01/20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좋아보이는군요. 학원님이랑 다희님이 너무 부러워서 우리 마눌님한테 도쿄가자고 졸랐다가 혼났음... 다희님 말처럼 아주 오~~래 동안 여행은 없을 건가봐요...

    아기하고 방바닥이나 기어다녀야지...

  8. 채린 2010/01/26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사진들 엄청 멋있다!!굿잡!! 이렇게 보니까 엄청 가고 싶네!!>,< 암튼 잘 다녀왔수!ㅋㅋ

    • BlogIcon 다희 2010/01/26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헤헤 삐약이다 삐약이! 우잉~
      역시 사진으로 봐야 뽐뿌가 제대로지!큭큭 나중에 너도 돈벌면 꼭 다녀와~^-^

  9. BlogIcon 소중한시간 2010/01/27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으시는 모습이 닮으신것 같아요 ^^
    아우~ 부러워라!!!!

  10. BlogIcon 유린아 2010/02/03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도 오다이바 다녀올때.. 비너스포트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비너스보면서 저도 "아 석고그릴떄 고생했었지.." 요런생각들었어요.
    근데 전 이상하게 비너스 그리는건 싫어하고 아리아스는 좋아했던.. ㅎㄷㄷ

    • BlogIcon 다희 2010/02/07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읍! 전 아리아스보단 비너스가 그래도 나았는데 ㅎㅎ
      석고 볼 때마다 그 시절 생각하죠.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4박 5일의 도쿄 여행을 떠나는 날이 왔습니다.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지 네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신랑과 12월 초에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한달 남짓 도쿄 관련 서적을 읽으며 기대를 고조?시켜온터라 시간이 어찌나 느리게 가던지...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머리가 하얗게 희어버리는줄 알았어요. -_-;;

우야든둥 둘다 휴가원도 냈고 빠짐없이 짐도 챙겼으니 13일 12시발 김포-하네다노선을 타는 일만 남았네요.
그야말로 부푼가슴을 안고. '_'




사실 김포-하네다노선 보다는 인천-나리타노선이 티켓도 많고 면세점 이용하기도 좋은데
전자가 시간, 비용 둘다 절약되기에 이쪽으로 택했어요. 덕분에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있을 수 있었고요.



2003년에 나고야 갔을 때도 JAL을 이용했었는데 이번에도 JAL기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늘상 찍게 되는 뱅기 창가 사진이지만 찍을 때마다 두근거리는.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사십분 남짓 지하철을 타고
4박 5일간의 잠자리를 책임질 신주쿠 프린스 호텔이 있는 신주쿠 역으로 왔어요.
워낙 다양한 숙소가 있기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교통이 편하고 조식 또한 괜찮다는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지요.
(이라고 쓰고 4연박 특전이라 3박 가격으로 묶을 수 있어서 골랐다고 읽는다...-_-)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돌아다닐꺼라 방 크기는 크게 고려 안했는데 어차피 도쿄 호텔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작은 크기를 갖고 있다더라구요. 저희 숙소도 마찬가지로 깜짝 놀랄 정도로 작았...=_=
이 사진은 방에 달린 통 유리창에서 내려다본 사진인데 신주쿠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전망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짐을 풀고 어찌저찌 하다보니 오후 네시가 훌쩍 넘어버렸고
오늘은 워밍업으로 신주쿠 탐방을 하는게 좋겠다며 신랑과 길을 나섰어요.
여기는 무인양품의 신주쿠점인데 우리나라에는 무인양품 제품들이 인테리어 소품 위주로 들어와있지만 일본에 가니까
의류나 식품 종류도 정말 많더라구요. 이 공간은 무인양품 식품을 이용해서 식사를 제공하는 카페 밀 무지고요.



결혼 전에 그리고 후에 꽤 많은 무인양품 소품과 가구들을 구입했는데 일본에 오니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속이 쓰렸다지요. ㅎㅎ 어쩔 수 없는거지만서도!
결국 도쿄에 있는 무인양품 샵중 가장 크다는 유라쿠초점을 여행 넷째날 가게 되었는데
50% 할인된 가격에 몇가지 패브릭 제품들을 사왔어요.



둘다 초밥이나 카레, 돈까스, 라면 등 일본 음식을 정말 좋아하기에 도쿄 맛집 몇곳을 메모해 오긴 했는데
막상 여행을 시작하고 보니 그것에 구애받기 시작하면 일본어라곤 스미마셍, 아리가또밖에
할 줄 모르는 둘이서 심한 고생을 할 것 같아 식사는 그냥 그때 그때 당기는 맛있게 생긴? 집에서 먹기로 했어요.

그리하여 도달한 초밥집...+_+




다행히 메뉴판에 친절한 초밥 사진이 있어서 적당해 보이는 걸로 고르고 사진 몇장을 찍어 봤어요.
좀 늦은 저녁 시간이었기에 식사 손님 보다는 술 손님들이 많았는데 테이크아웃 해가는
노부부도 있는걸 보면서 맛있는 집이니까 가능한거 아닐까?라는 넘겨집기식 추측을 했다는...'_'




우선은 기다리면서 맛있는 삿뽀로 맥주로 입가심을! 그러나 잔은 기린이네요. -ㅅ-
티셔츠도 삿뽀로랑 맞춰서 별이 새겨진 니트를 입었건만 '_' ㅋㅋ



오늘도 은은한 미소를 날려주는 사랑스러운 신랑.
술을 많이 마셔도 얼굴색이 변함없는; 저와는 달리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발그스레 해지는 신랑. ㅎㅎ




마치 그림마냥 깜찍한 초밥들이 나왔어요. 우리나라는 보통 간장에 와사비를 풀어서 초밥을 찍어 먹는데
이곳은 간장에는 따로 와사비를 풀지 않고 초밥에 와사비가 조금 더 들어간 것 같더라구요.

한알 한알 먹을 때마다 입에서 살살 녹는 것이... 완전 행복했답니다. ^-^



초밥을 맛있게 먹고 주인장 아저씨한테 정말 맛있었다는 표정으로 엄지손가락과 아리가또고자이마쓰를 외친후
다시 신주쿠 거리를 정처 없이 돌아다녔는데 밤이 되면;; 유명해진다는 가부키초의 입구도 냉큼 찍어 봤어요.
삐끼처럼 보이는 한껏 멋낸 남자들이 지나다니는 남자들에게 호객행위를 하고 있더라구요.
겁이 나서 안에는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ㅎㅎ




여행 내내 가장 신기했던 게 일본 택시인데 그많은 세련된 수입차와 도요타 차들을 제치고
유독 택시만은 10년도 더 된 것 같은 각진 자동차를 고수하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기본 요금은 한국보다 세배 이상 비싼 780엔이니 10중의 9은 공차空車라는 빨간 불이 켜져있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이 분들 이렇게 장사가 안되는데 뭘로 기름값을 데시나 괜히 걱정이 들었어요.



숙소가 위치가 좋은만큼 주변이 번잡하기 이를데가 없었는데 이곳은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도쿄에서 가장 크다는 빠찡코 가게랍니다. 이 건물 전체가 사람들로 꽉 차있는데 신랑 말로는
아침에 문열 때만을 기다리는 행열 또한 장난아니라고...-ㅅ-



그렇게 도쿄여행의 첫째날은 끝이 났고 내일은 다이칸야마와 나카메구로 같은
도쿄의 조용한 동네들을 돌아다니자며 달콤한 잠에 들었어요.


-----------------------------




아침 7시에 일어나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아침은 꼭 먹어야 하기에!) 든든한 배를; 안고 나카메구로로 향했어요. 
이곳은 벚꽃이 만발한 4월에 와야 탄성을 지른다던데 그렇다고 기약하기 힘든 4월의 메구로 강을 위해 비워두기도 그렇고 해서
발걸음을 했지요. 이곳도 서울 못지 않게 어찌나 많은 비둘기가 있던지... 위로 무엇이 지나가던간에 꿈쩍도 안하더라구요. ㅎㅎ 



이 작은 강이 메구로 강인데 길 양옆으로 보이는 나무들이 벚꽃 나무라네요. 
꽃이 다 피면 정말 예쁠 것 같죠? 눈감고 잠시 상상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중 하나가 날씨인데 다니는 동안 서울보다 훨씬 따뜻하기도 했고 비 한번 안내려서 
1월이라도 돌아다니기엔 괜찮았던거 같아요. 특히나 이날은 정말 따뜻해서 금방이라도 벚꽃이 터질 것만 같았구요. ^-^




꽃은 없지만 메구로 강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여행 전에 피곤으로 부르튼 아랫입술은 여행내내 오점으로 남아...-_ㅜ



동네를 거닐며 만난 음식점. 왠지 붓글씨로 메뉴를 저리 써놓으니 괜시리 있어 보이는게...'_'



주인이 이 색상을 좋아하나봐요. ㅎㅎ 깜찍해라~



 왼쪽이 아파트인데 도쿄의 아파트들은 우리나라처럼 높거나 거대한 단지를 이루지 않고
소소하게 그리고 낮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파트보다는 주택이나 빌라가 많고...=_=

그래서인지 집주인의 특성이 반영된 집들을 많이 봤어요.



파란 양철벽 앞에 빨간 꽃을 심어놓은 센스라니!




도쿄여행책에서 나카메구로를 걷거든 꼭 가보라고 적혀 있었던 요한 치즈케잌 가게.
걷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마침 간식이 댕기던 때라 어찌나 반갑던지요.
보통 때는 줄을 서서 기다리야 간신히 먹는 가게라고. @_@




오른쪽에 있는 오리지널 치즈케잌을 두 개 사서 길에서 금새 먹어버렸는데
맛은 머랄까... 맛있긴 한데 한국에서도 이 정도의 맛은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달까요.
여행자들이 가게가 이쁘고 일본에 있으니 괜히 더 맛있다고 느낀게 아닐까 의심되는.




이곳 역시 나카메구로 동네에서 만난 치과. 간판이 어쩜 이리 깔끔하고 예쁜지!
나카메구로역 근처는 메구로 강가의 풍경도 예뻣지만 강가와 사잇길을 거닐며 나오는
집들과 가게의 모습들이 더 재밌고 사랑스러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꽤 많은 시간을 걷고 또 걸었다는. ^-^





나카메구로를 떠나 에비수 맥주 박물관을 보고자 이 길디긴 무빙워크를 타게 되었는데
그냥 걸어서 가면 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10분 안쪽으로 단축시켜 주더라구요.
하지만 어렵사리 간 에비수 맥주 박물관은 몇주간 휴관이라서 사지에 힘이 쭉쭉 빠져버렸어요.




에비수에서 별 소득없이 시간을 보내다 근처 시부야로 건너왔는데 신주쿠도 사람이 많다고 느꼈지만
시부야는 저녁이 되니 그보다 세곱절은 많은 사람이 몰려 들더라구요. 차이가 있다면 시부야가 더 젊은층이라는 것 정도...?
아이러니하게도 시부야를 마지막으로 도쿄의 대도시이자 많이들 가는
하라주쿠나 긴자, 교쿄쪽은 아예 가볼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뭐랄까 둘다 사람들과 쇼핑에 기운을 쏟고 싶진 않았거든요.




저녁밥은 일본의 정식 체인점 오오토야에서 해결했어요.
저는 연어 정식을~




신랑은 돈까스 정식을 시켰는데 보시다시피 양이 뭐.... 어린이 정식임??
둘다 양이 적으면 버럭하기에;;




그래서 밥알 하나까지도 남김없이 싹싹 먹어주었죠. 맛은 그냥저냥 괜찮다고 해야 하나~
아쉬운 마음에 숙소에 들어갈 때 에비수 맥주(으,, 기념관 못간거 생각하면 ㅠ)와 오징어포를 사서
맛있게 먹어주고는 오래 걸어 퉁퉁부운 다리에 정성스레 바디로션을 만들고 곤히 잠들었어요.
그러고보니 벌써 내일이면 여행의 중간인 셋째날이네요. -_ㅠ


---

CONTAX T3(Kodak portra 160vc, Fuji reala 100, Fuji X-TRA 400) 
LX3 사진은 신랑이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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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케이채 2010/01/18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해보이시네요~
    봄에 도쿄 한번 또 가세요.
    나카메구로의 벚꽃이 아주 예뻐요.
    저도 작년에 여자친구와 갔었는데 ㅎㅎ

    • BlogIcon 다희 2010/01/19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엔 휴가날짜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좀 아쉽긴 했어요.
      다음엔 오사카, 교토쪽으로 봄에 다녀오고 싶네요. ^-^

  2. BlogIcon 아스트랄 2010/01/19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쩐지~ 토요일에 학원이형한테 전화하니까 핸폰이 꺼져 있드만~
    그래서 딱 눈치챘지... 일요일쯤 오겠거니~ 했는데 바로 글 올리시는 구만~^^;
    재밌게 놀다오셨뜸?
    관광기 언능 써서 올리삼~ 나도 참조 좀 하게~ㅋ

    • BlogIcon 다희 2010/01/19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큭큭, 날짜 지나면 또 귀차니즘이 발동할까봐 끙끙대며 간신히 포스팅 했어~
      내일은 셋째날 올리고 그 담엔 넷째, 다섯째날 올리려구!
      오빠 다녀올 때는 더 따뜻하니 다니기 좋겠수~^-^

  3. JiN 2010/01/19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이야 부러워~ 보면서 나도 괜히 두근두근대!
    ㅋㅋㅋㅋ
    가게가 예쁘고 일본이니까 괜히 더 맛있는 듯 -> 요거 솔직히 공감. 나는 유명한 와플집 가서 느꼈지.
    에비수 맥주박물관은 낮술 마실 일 없으면 그렇게 아쉬워하지 않아도 될 듯 햐 ^-^

    • BlogIcon 다희 2010/01/19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낮술을 먹고 싶었어~ㅋㅋㅋ

      괜히 여행 가니까 다 특별해 보이고 더 맛있어 보이고 그러나바.
      가로수길 블룸앤구떼 케이크가 더 맛있는거 같기도 했어.
      막 와플도 집에서 구운거 갖다놔도 큰 차이 모르겠고 이런거 아니...?;;
      아 그래두 구경할꺼 참 많더라~ 두세번 더 가도 좋을꺼 같아. ^-^

  4. BlogIcon 나비 2010/01/19 0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여친님이랑 조만간 일본 생각하고 있는데 시간을 둘이 맞춘다는게 쉽지가 않네요..직딩의 서러움...
    그래서 그런지 더 부러워요..ㅠㅠㅠ

    • BlogIcon 다희 2010/01/19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흑흑 그렇죠. 저도 신랑과 12월 거의 한달간을
      주말부부로 지낸 다음에 비로소야 갈 수 있었어요. -_ㅜ
      학생 때는 시간은 있으나 돈이 없어서 여행을 별로 못다니고
      취직을 하고 나니 돈은 있으나 시간이 없어 여행을 별로 못다니고...OTL

  5. BlogIcon 해린Love 2010/01/19 0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눈팅만하다.. 다희님의 방문으로 오랜만에 댓글 남겨봅니다. ^^
    도쿄여행... 좋으셨겠어요. 전 제대로된 여행을 언제 해봤는지 가물가물하기만 합니다. ㅎ
    2세 생기면 좋은 데 가기 힘드니 이곳저곳 많이 여행하세요. ^^

    • BlogIcon 다희 2010/01/19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그냥 지르자!싶은 마음에 도쿄로 훌쩍 간건데
      맘 같아선 여름에도 또 가고 싶고...-ㅅ-
      모두들 아기 생기면 최소한 5년은 어디 나가기 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 ^-^;;

  6. BlogIcon ezina 2010/01/19 0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일본 여행 즐거우셨겠어요 ㅎㅎ 커플여행 너무 부러워요~~~ ㅋㅋ
    역시 필름사진 느낌이 참 좋아요. 아기자기한 일본 모습도 참 좋구요. 아 언제 일본을 꼭 가봐야할터인데 말이죠 ㅋ
    그나저나 신랑분 뵐때마다 느끼는건데 가수 이적하고 만화 마스터 키튼에 나오는 주인공하고 비슷하신거 같다는...^^

    • BlogIcon 다희 2010/01/19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머 보고 같이 수다떨고 같이 맛있는거 먹을 수 있고 같이 좋아할 수 있고...
      제 성격엔 같이 다니는 여행이 훨 좋은거 같아요. 게다가 남편이니 더더욱. ^-^;
      진하님이 일본가서 담아오는 사진은 기가 막힐 것 같아요!
      담에 일본 가게 된다면 오사카, 교토쪽으로 가보려구요.

      마스터 키튼은 얼렁 검색해봐야겠...'_'

  7. BlogIcon xenerdo 2010/01/19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뱅기 창가 사진부터 시작해서 모든 사진이 그야말로 작품 같다는...^^; 아 저도 일본 가고 싶군요...ㅠ.ㅠ 부러워요~!!

    • BlogIcon 다희 2010/01/19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여행에서 돌아왔는데도 또 가고 싶어요.
      여행병이라니...-ㅅ- 후후, 일본은 그나마 적은 비용으로 빨리 다녀올 수 있으니 도전을!

  8. 2010/01/19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씨, 저 왔음. 누군지 모르겠죠? ㅋㅋ
    사진 느낌이 너무 좋아서, 얘기로 들을 때보다 더 가고 싶어지네요.
    뱅기 사진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다음 이야기도 기대할게요. ^^

    • BlogIcon 다희 2010/01/19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군지 모를리가요~ ㅋㅋㅋ
      말로 하는 것보단 사진이 유용?한거 같아요. ^-^;;
      돌아올 때 후지산 찍은 뱅기 사진이 베스트컷인데(자화자찬한다...-_-)
      이따 저녁엔 두번째 여행기 올릴께요~

  9. Appassionata 2010/01/19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부러워요. ^^
    역시 여행에는 티쓰리가 최고인 것 같네요.
    꼭 티쓰리같은 여행같아요. 가벼운 마음, 실속있는 여행~!!

    • BlogIcon 다희 2010/01/19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몸도 마음도 가벼운 여행.
      티투였으면 무겁고 커서 주머니에도 안들어 갔을텐데
      티쓰리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그때그때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10. BlogIcon 홍다이 2010/01/19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장농위에 있는 물건 때문에 짱박혀 있던 여행가방을 꺼냈는데
    어깨끈 바클에 녹이 슬어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여행 가본게 언제였는지....;;;

    • BlogIcon 다희 2010/01/19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왠지 여행 많이 가실 것 같은 인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적어 놓으시고 여행 안간지 반년이 지났어요.
      이러는건 아니겠죠? -_-ㅋㅋ

  11. Lust for life 2010/01/19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부러워요. 저희 부부도 과거 9년동안 매년 겨울여행을 갔었는데 올해는 아기가 생기니 백화점에 가는 것도 힘들군요. . 여행은 여름까지는 꿈도 못 꾸는 중.

    일본 꼭 가보고는 싶은데 우리부부는 일본어를 전혀 못해서 식당가도 주문도 못 할 가능성이...ㅎㅎ 우리아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장모님이나 보내드려야 겠어요.

    사진들을 보니 3년전에 암스테르담에 출장 갔던 일들도 생각나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잠깐 들렸던 파리, 노틀담성당 앞에 있던 멋진 트리도 잊혀지지 않아요. 2년전 겨울에 결혼 5주년 기념으로 뉴욕가서 봤던 "세빌리아의 이발사"도 자꾸 기억나고.... 작년 겨울에 라스베가스 갔다가 차 몰고 갔었던 valley of fire 공원도 생각나고. 그날은 10년만에 처음으로 사막에 눈이오던 겨울이었는데... 아 옛날이여~~~

    여행은 그렇고 학회발표나 잔뜩 시도해 봐야지.

    • BlogIcon 다희 2010/01/19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나라 말 몰라도 여행 다니기에 아무 문제 없는 곳이 일본이라더니 그말이 맞았어요.
      저희도 일본어 할 줄 모르는데 메뉴판에 사진도 잘 나와있고 대충 눈치로 다 가능하더라구요.
      9년 동안 매년 여행을 다니셨음 정말 많은 추억을 갖고 계시겠네요. ^-^
      한동안 아기 키우는데 전력질주 하셔도 괜찮을 정도로!ㅎㅎ

    • Lust for life 2010/01/19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x버릇 남 못 준다고 저하고 제 처하고는 이미 학회발표를 여기저기 신청은 했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여행은 아니지만...

      근데 저희처럼 자주 나가면 남는 돈이 없어요. 아기 빨리 생기면 그런 면에서 좋죠. 여행관련 돈이 굳어요. 물론 아기 돌봐주시는 아주머니, 기저기와 분유값이 장난이 아니지만..ㅎㅎ

  12. BlogIcon 소중한시간 2010/01/27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우! 저도 무척이나 일본에 가보고 싶은데 기회가 생기질 않네요 ㅠㅠ
    무척 부럽습니다~

  13. 말보로 2010/01/31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3 찍고 올리신 사진들 수정을 한 사진들인가요.?

    특히 실내에서 찍으신 사진들..

    필카가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할수도 없고

    자연스럽게 보여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올리신 일본여행기를 보고 급 일본관련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 BlogIcon 다희 2010/02/07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손보진 않았는데 조금씩 밝기나 색보정은 한 사진들이예요~
      찍을 때 화밸같은거 별로 신경안쓰고 자동 모드로 열심히만 눌렀구요.

  14. ㅎㅎ 2010/02/02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너무 예쁘게 잘 찍으신 것 같아 너무너무 부럽네요





평소에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 편도 아니고
밥값보다 비싼 스타벅스 가격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어제 회사 선배가 준 스타벅스의 1+1 쿠폰을 기쁜 마음에 받아 들고는
기분전환?이나 해볼까 싶어서 점심 도시락을 먹고 친구 연미와 가로수길 스타벅스로 향했죠.


보통 때도 12시 반경이면 북적거리는 그곳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1+1 쿠폰을 출력해와서 그런가 손님들이 입구까지 빼곡하게 줄을 섰더라구요.

드디어 저희 차례- 쿠폰을 내밀며 카라멜 마키아또 두잔 주세요!를 외쳤는데
준비된듯한 점원의 말투- "손님 이 쿠폰은 이메일 화면 전체를 출력해와서 지정된 지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순간 어떻게 해야하나 당황했지만 그렇다고 안 마시고 돌아가기도 아쉽고해서 그냥 쌩돈?을 주고 친구와 커피를 사마셨어요.
그나마도 2010년이 되었다고 커피 가격을 올려서 톨 싸이즈의 카라멜 마키아또는 무려 5100원! -ㅅ-;;
(그리고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나 메뉴판에 숏 사이즈는 표기가 안되어 있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마시는 스타벅스의 카라멜 마키아또가 맛있었기에 그리 기분이 나쁘진 않았는데
자리로 돌아와서 천천히 생각해보니 이거 은근히... 스타벅스의 2010년 매출 전략 아닌가 싶더라구요.
왜냐하면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쿠폰을 내밀었을텐데 거의 다 퇴짜를 맞았을테고 저처럼 그냥 시키는 사람들이 대다수였을테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눈에 띄는 기사 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10/01/06/ARTnhn38730.html
아래 쿠폰이 수정?해서 발행 했다는 쿠폰인데 제가 내민건 위에껀데도 안된다고 했으니-
뭐... 여러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를만도 하네요.

스타벅스 그리고 그밖의 커피 프렌차이즈점들 소비자들 대상으로 이러지 맙시다.
한번 내뱉은 말에는 책임을 지셔야 그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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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나비 2010/01/07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자기네들이 공지를 이리바꾸고 저리바꾸는 바람에 지출한 돈을 물려줄것도 아니고..-_-
    이런식으로 하는 건 어쨌거나 저쨌거나 먹을 사람은 다 먹는다는 식의 논리겠죠... 어느 정도는 사실이기도 하고...

    • BlogIcon 다희 2010/01/08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뭐 니들이 어쩌겠냐는 배째라는 식의 심보. -ㅂ-;
      하긴 그 쿠폰을 발행하지 않아도 언제나 사람들로 넘쳐나니까요...=_=

  2. BlogIcon sPiNy 2010/01/07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출 효과는 정말 상당했겠는데요 소비자의 마음은 전혀 고려치 않음을 무시한다면요

  3. BlogIcon 돼지꿈 2010/01/07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이거 저도 네이트온 에서 친구들로 받았다가.. 다희님꼴 났습니다.
    오랜만에 비싼커피 먹다 싶었더니.... 그렇지만 전~!
    괘씸해서 안먹기로 하고 나와버렸죠 ㅋ ..... ㅡㅡ 흥.!

  4. BlogIcon 몽중 2010/01/07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신뢰가 중요한거죠 !!
    저두 그 쿠폰 받아놨는데, 써먹었으면 큰일날 뻔(?)했군여 ㅎㅎ

    좋은 정보 감사 ㅎ

  5. BlogIcon 최기영 2010/01/09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낚일 뻔 했었죠. 행동이 굼떠서 그러지 못했지만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 BlogIcon 필그레이 2010/01/10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도 맘에 안드는 곳이긴했는데 요새 더더욱 불을 지피더구만요.-_- 화이트초콜릿모카를 가끔 마시긴하는데....거참 -_- 정이 더더욱 뚝 떨어질 일만 팡팡 터뜨리네요.윽.

    • BlogIcon 다희 2010/01/18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찌보면 언니랑 저랑 이런면은 비슷한지도 몰라요. ㅋㅋ
      요런거에 분개하고 오래오래 미워하죠. 퓅 -_-;

  7. BlogIcon BOSSA 2010/01/10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귀한정보 또한 감사합니다.
    염두하고 있어야겠네요. -_-;;

  8. BlogIcon 하늘다래 2010/01/11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쿠폰 받았다가.
    불만 생기시는 분들이 참 많았다죠 ㅎㅎ
    제 여자친구도^^;;

  9. BlogIcon 홍다이 2010/01/12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공짜 같지만 공짜가 아닌...
    결국 쿠폰없이 먹는 사람이 쿠폰 내고 먹은 사람의 비용을 부담하는 시스템이죠.

    저는 16개 찍힌 핑크 카드 2장이랑 담배 2갑이랑 바꿨어요
    나름 합리적인(?) 거래였다고 뿌듯해 하는 중...;;

    • BlogIcon 다희 2010/01/18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 그 쿠폰도 불만 많아요! 그걸 어떻게 다 찍으라는거래요?ㅋㅋㅋ
      그런데 홍다이님같은 방법도 있었네요.

  10. 재원 2010/01/13 0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나 오랜만이죠? 이것저것 바쁘게 산다는 핑계로 신년인사도 못하고^^;;

    늦었지만 복많이 받으세요~ ㅋㅋㅋ

    스타벅스 찬음료는 동결이라는....ㅎㅎㅎ 핫음료만 인상해서 인상이 가닌 가격조정이라 주장하던데...ㅋㅋㅋ

  11. BlogIcon 소중한시간 2010/01/18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마케팅 담당자 좀 대박으로 깨져야겠다는;;

  12. BlogIcon GoodOmen 2010/01/19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들마다 따스한 기운이 감도네요...
    오래 기억에 남는 여행... 즐거운 시간 되세요~~ ^^

    • BlogIcon 다희 2010/01/20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이 댓글이 상관없는 글에 달려있네요. 가끔 제 블로그가 그러던데... 무슨 에러인가;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돌아오면 또 가고 싶어져요.ㅎㅎ

  13. BlogIcon Alloo 2010/01/26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벅스 진짜 너무 하더라구요
    전 구로디지털 스타벅스 옆에 사무실인데 이거들고 갔다간 큰일 날뻔했네요

    이거 받았는데 아유!~~~










누구나 대학시절 즐겨 찾던 식당이 있었을 꺼예요.
제가 다닌 홍대 같은 경우 그 주변 물가가 학생을 위한 것이 아니라서
가난한 대학생의 점심으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가게들이 많았었죠. 

그래서 대게는 학관 밥으로 연명? 했지만 가끔 닭껍질만 들어있는 닭도리탕 내지는 
한우는 실종된 갈비탕을 못참겠다 싶은 날에는 학교 밖의 식당을 찾곤 했지요.
(예나 지금이나 한식 편애론자라서 =_=)

지금도 가끔씩 그 때 추억에 젖은 맛이 새록새록 기억나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겨울이 되면 자주 찾았었던 닭곰탕, 닭칼국수 집 '다락투'는 요맘때 간절히 생각이 나요.

오늘이 그런 날이었나봐요.
아침부터 왜 이렇게 칼바람이 불어 춥기만 하던지 출퇴근길에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
이렇게 추운날 저녁에 뭘 해먹으면 따뜻하니 좋을까 궁리하던 중 몇일 전 후배들이 집에 놀러온다고
만들어주고 남은 칼국수 재료가 생각나서 불연듯 닭칼국수를 해먹으면 어떨까 싶었죠.

그리하여 시장에서 하림 영계닭을 사서 쌀뜨물에 핏내를 빼주고 물에 마늘과 생강, 파, 청양고추,
한 달 전에 만들어 놓고 요긴하게 쓰는 맛술을 넣고 끓여 닭을 익혀 주었어요.
닭이 속까지 익으면 체에 받쳐서 식힌 다음 살코기를 잘게 찢어 주고
국간장과 마늘, 소금, 후추로 따로 양념을 해두어요.
그리고 닭을 익힌 닭육수에 칼국수면과 양파, 애호박, 감자, 표고버섯을 넣어 팔팔 끓여준다음
우묵한 그릇에 내어 양념해둔 닭을 푸짐하게 언고 송송 썬 파를 뿌려주면 끝!

여기에 잘익은 김장김치와 총각김치를 내어 먹으니 하루종일 추위에 지친 심신이 봄날 눈녹듯 살아나는 기분이 들었다죠.
다행히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 놨는데 신랑과 배불리 먹고 나니 미처 빨간 다대기를 안만들었구나 싶은!!!
머, 총각김치 국물 넣어 먹었으니 그걸로 됐지만요. ^-^;;;

집에서 해먹으니 사진에서 보이듯 닭이 완전 푸짐하게 들어가서 좋았는데
담에 홍대 앞에 가게 되면 옛날 그맛인지 확인하러 다락투나 들러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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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st for life 2010/01/01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장난이 아니군요.

    아 배고프다. 나의 마눌님도 이 사진 좀 봐야할 듯...
    학원님은 복이 터진 것 같아요.

    • BlogIcon 다희 2010/01/03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먹는걸 워낙 좋아하다보니 자꾸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사진이라 더 맛있어 보일지도 ^-^;;

  2. BlogIcon 은화 2010/01/01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Lust for Life님 말씀이 맞네요. 장난이 아니네요. 난 이거 못하는데... 오늘도 엄마께서 해주신 닭곰탕을 맛있게 먹기만 했을뿐. 반성... 두분 새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Happy New Year!!!

    • BlogIcon 다희 2010/01/03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맛있게 먹다보면 맛있게 만들게 되는거 같아요!
      저도 결혼 전에는 만드는 것보단 먹는 것에 올인 =_=
      새해 연휴 재밌게 보내셨나 모르겠네요~

  3. BlogIcon Arin 2010/01/02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또 음식포스팅 ㅠㅠ

    오... 쌀뜨물에 담가두어 핏기를 빼다니.. 처음듣는군요 ㅎㅎ
    (제대하고나서 주방에 거의안간주제에 뭘 알겠냐마는..)
    학원님은 복터지셨습니다 ㅋㅋ와웅

    • BlogIcon 다희 2010/01/03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쌀뜨물이 닭고기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요리 베이스에 요긴하게 쓰이는 놈이예요.
      신랑은 지금도 옆에서 어제 구운 브라우니 먹고 있다능! '_' ㅋㅋ

  4. BlogIcon Linetour 2010/01/02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리 방법이 빈틈이 없어 보입니다. 디테일이 강한 음식 정말 맛나게 보입니다.

    • BlogIcon 다희 2010/01/03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런저런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어 봤어요. ^-^
      사진이 더 맛있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5. BlogIcon 홍다이 2010/01/02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제 동기들은 학생 식당까지 걸어가는것도 귀찮아서 맨날 中요리 배달을.....
    정말 지겹게 먹던 짜장,짬뽕,탕슉 세트....;;
    덕분에 입맛은 무척이나 유치 찬란해졌던 기억이 있네요.

    • BlogIcon 다희 2010/01/03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버 조금 덧붙여서 중국요리 없었으면 아마 여럿 저세상 갔을지도 몰라요. -ㅅ- ㅋㅋ
      지겹게 먹던 음식이지만 가끔 땡기기도 하죠~?
      지금은 그렇게 안드시고 있으리라 믿어요!

  6. BlogIcon ezina 2010/01/02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가게 닭칼국수가 이리 건데기가 실한가 하고 적어놓으려고 했는데,,,,
    다희님표였군요 ㅋㅋㅋ 너무 맛있어 보여요 ㅎㅎ
    제 여친은 요리를 거의 못한다는데 배우라고 할 수도 없고참 ...ㅎㅎㅎ

    새해 인사가 좀 늦었네요. 두분 모두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다희 2010/01/03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면발을 좀 적게 한 대신 하림 영계 닭 한마리를 삶아 그걸 둘이 나누었으니 건더기가 완전 많;ㅋㅋ
      원래 요리란게 생계로 닥치면? 열심히 하게 되있는거 같아요. ^-^;;
      진하님 인사 신랑한테도 전할께요~ 그리고 저도 반사!!

  7. BlogIcon 하늘다래 2010/01/04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맛있겠다...
    아침부터 배고픈데..
    정말 생각나게 만드는군요 ㅠ
    ㅎㅎㅎ

    점심은 칼국수로 한 번? ㅎㅎ

  8. BlogIcon 몽중 2010/01/06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박이다 -_- 군침이 절로도네요..

  9. BlogIcon 돼지꿈 2010/01/06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흘, 닭이 꽤나 푸짐합니다. 닭국수 같다는. ㅋ
    너무 먹음직 그럽네여. 방금 점심 먹고 왔는데 말이죠 .... ㅡ ㅡ.

    • BlogIcon 다희 2010/01/07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마리를 사서 둘이 나누었으니 그 양이...;;
      닭살로만 치면 4인분은 거뜬하겠던걸요. ㅎㅎ

  10. BlogIcon 둥이맘오리 2010/01/06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닭국수는 첨 들어보는거 같아요...
    우리나라 음식종류가 너무 많아서.....
    닭고기가 듬뿍 들어가 맛잇을꺼 같아요...
    언제 한번 먹어봐야 되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다희 2010/01/07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칼국수를 시원하게 먹고 싶으면 바지락을~
      고소하고 배부르게 먹고 싶으면 닭을 넣으면 되는거 같아요. ^-^

  11. BlogIcon 소중한시간 2010/01/18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 진짜 잘 하시는거 같아요..;; 사랑받으시겠습니다 ^^







베란다 창에 붙여 놓은 눈꽃들...^-^

5D Mark2 | 24-70mm F2.8L


모두들 2009년 크리스마스 잘보내셨나요?
전 이브날은 퇴근후 신랑과 회사 앞에서 저녁을 먹고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고구마 케잌을 사서 깜짝 방문을 했어요.
전혀 생각치 못하셨기에 더욱더 좋아하시던 어머니.^-^
피곤함을 물리치고 발걸음 하길 참 잘했구나 싶었지요.

크리스마스 당일날은 (얼마전 조잘조잘에도 썼었지만) 친구들 커플을 초대해 집에서 소박한 파티를 했어요.
정말 아끼는 친구들이기도 하고 그 남자친구들이 저희 결혼식 때 애를 많이 써줬기에 고마운 마음으로
생태 큰놈 사다가 칼칼하게 생태찌개 끓이고 닭도리탕(닭볶음탕이라고 불러야 맞지만 아직 이 말이 어색해서 ^-^;;)
으깬 감자와 야채를 동그랗게 빚어 빵가루를 묻혀 튀긴 감자크로켓-
그리고 단호박 그라탕을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저녁상을 차렸답니다.
(신랑이 오두막으로 몇컷 찍었는데 메모리 이상으로 사진이 날라갔다는...-_ㅠ;; 어흑)

준비한 음식을 거의 남김없이 배불리 먹고는 집 앞 볼링장에서 볼링 두어판도 치고
선물교환도 하고... 새벽 두시가 넘어서까지 천원 내기 루미큐브로 꽃?을 피우고-ㅎㅎ
집주인이라고 베토벤 전집 CD 선물도 걸었는데 결국 은화언니 커플 당첨!

그러고보니 어제는 수원에 계신 고모님 칠순 잔치에 가서 많은 친척분들도 뵈었으니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과 웃고 떠들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은 것 같아요.

오늘에서야 혼자 남아 눈이 내리는지도 모른채 조용히 쉬고 있었는데
연휴 마지막날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니 모든 것을 차분히 내려놓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라는 뜻 같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올해는 바쁘게 결혼을 준비하고 결혼을 하고 나서는
요 생활에 적응하면서 알콩달콩 살림 꾸리며 그렇게 보낸 것 같은데
어느 해보다 재밌던 일도 많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정말 다사다난 했어요.
아무쪼록 내년에도 올해처럼 행복한 일 많길 바라면서 모두들 많은 사람들과 행복 나누고 베푸는 연말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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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원 2009/12/27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우리집 맞나? 완전 사진찍는데 이젠 도사구만도사 ㅋㅋㅋㅋ

    나도 니 덕분에 행복한 연말이었다. ㅋ. 알랍~

    • BlogIcon 다희 2009/12/27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럼고럼 우리의 스윗홈이지~ 실제로보면 더 예쁘잖아~ 안그래?;;;
      훗, 나도 그 어느해보다 따숩고 즐거웠따우, 고마와~ 결혼하니 백만배 더 좋아!!! 음핫핫.

  2. BlogIcon 케이채 2009/12/27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제가 둔했는지..
    그렇게 두분 블로그 들리고도
    두분이 결혼하신걸 몰랐네요.

    오늘에서야 깨닫고 갑니다 ㅎ;

    • BlogIcon 다희 2009/12/27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요?ㅋㅋㅋㅋ
      처음엔 한쪽 블로그만 알다가 두 블로그 같이
      왔다갔다 하시는 지인들이 많은데 케이채님도 앞으로...^-^ ㅋㅋ

  3. Aoi 2009/12/27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이서 연속으로 포스팅하고 실시간으로 댓글 남기고.
    아놔. 이런 염장잰이들!!! >_<

  4. BlogIcon 소중한시간 2009/12/27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콩달콩 예쁜 결혼생활 하고 계시네요 ^^
    우수블로거 선정도 축하드려요 ~~ 헤헤

  5. BlogIcon 은화 2009/12/27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것은 다 개 개인 책임이다라고 생각하며 나름 노력하고 사는데 다희씨 열심히 재밓게 사시는것 보면 난 아직도 노력 부족이구나 생각 많이 하거든요. 지난 한해 다희씨 블로그 보며 예쁘게 사시는것 보기좋았어요! Happy New Year!

    • BlogIcon 다희 2009/12/28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밌게 살자고 무자게 노력중이예요~ㅋ 덕분에 별 사소한 것들에도 재밌어하고 있구요. =_=;ㅋㅋ
      보시고 즐거웠다니 저도 기뻐요~ 이젠 좀 열심히 포스팅 해야겠어요! 불끈~

  6. BlogIcon Draco 2009/12/27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간단한 방법으로 창문쪽 분위기를 바꿀수도 있군요. ^^ 멋집니다

    • BlogIcon 다희 2009/12/28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텐바이텐에저 저 스티커를 보고 앗! 소리와 함께 바로 구매를,ㅋㅋ
      이삼천원 남짓 했는데 분위기가 싹 달라지던걸요. ^-^

  7. BlogIcon 필그레이 2009/12/28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겁게 크리스마스 보내셨네요.^_^ 주말부부라고 하셨죠? 저도 첨에 한 1년간 주말부부였어요.신랑이 지방근무 발령이었던때.^^ 아쉬울수록 더 애틋한 맘이 드는 때이기도 했지만 일단 신혼이라 아쉬운 마음이 더 컸던 기억이 나요.다희님도 그러실테구.^_^

    아.정말 이제 일주일도 채 안남았네요.올해가 아주 훌러덩 가버린 느낌...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도 담뿍 받으시고....^^ 좀이른 새해인사를.ㅋㅋ 그럼 블로그에서 자주 뵈어요.요새는 많이 바쁘신지 포스팅이 많이 뜸해지셨어요.^^

    • BlogIcon 다희 2009/12/28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우ㅡ_ㅠ 힘드셨겠어요. 전 이젠 아닌데 신랑이 인재교육팀이다보니 출장은 잦은 =_=;
      그래서 집에 돌아오면 발 맛사지도 해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만들어주고 그래요~
      이거 참 계속 뜨문뜨문하게 봐야 애틋하게 사는건가!ㅋㅋ
      언니도 귀여운 따님과 새해에도 행복하게 알콩달콩 보내시길 바래요~
      정말, 이제 좀 자주 포스팅 하려구요. -ㅅ-

  8. BlogIcon 데보라 2009/12/28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마지막 남은 한 해로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 꾸려 나가시길 바랍니다. 기쁨이 넘치는 포스팅 기대할게요. ^^

    • BlogIcon 다희 2009/12/28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심히 일;하면서 남은 한 해 보낼 것 같네요.
      그렇다해도 즐거운 연말이지만! 1년간 고마웠습니다~

  9. BlogIcon 짠이아빠 2009/12/28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갑자기 첫번째 댓글에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현상이.. ㅋㅋ

  10. BlogIcon grin. 2009/12/28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좀전에 제앞을 스쳐가신 분이 맞나 합니다
    고속터미널 역 3호선에서 내려서 올라가시는 분이
    다희님 같아서요

    아이폰으로 급히 남깁니다 ^^

    • BlogIcon 다희 2009/12/28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엇, 이제 봤네요.
      하얀 목도리에 하얀 이어폰줄 끼우고 갈색 코트에 크로스백맨 여자라면 맞아요.
      출퇴근 3호선 고속터미널서 갈아타거든요. 혹시 다음에 뵙거든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11. BlogIcon bruce 2009/12/29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간만에 방문했슴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도 보내시고 금년은 좋은 추억도 만드셨군요?
    저는 요즘 afterabc.com의 새로운 버젼을 준비하느라 년말을 바쁘게 지내고있습니다. 영국을 근거로 글로벌여행포탈사이트를 정식으로 오픈할려고합니다. 12월30일 블로깅 아시아 플랫폼을 오픈하고 내년1/4분기 안으로 여행과 모바일을 오픈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여행포탈사이트의 면모를 갖출려고합니다. 영어와 한국어로 서비스되고 미국의 six apart의 movable type 5.0을 탑재한 설치형 블로그의 세계적 수준을 영국과 한국에서 동시 런칭합니다. 예전의 사이트는 test번젼이여서 단순한 블로깅밖에 할수없었지만 앞으로는 movable type의 신기한 기능들을 느껴보실수있을겁니다. 물론 다희님께서도요... 앞으로 오픈하면 방문하셔서 경험해보시고 회원가입도해보세요. 그리고 글로벌 친구들도 사귀어보시고요.
    글구 11월19일 구글뉴스에 afterabc.com이 소개되었습니다. 시간나시면 관심좀가져주세요. 또방문하겠습니다.
    Happy new year!!!!

  12. BlogIcon 둥이맘오리 2009/12/29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꽃 창문 덕분에.. 연말기분 짱이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3. BlogIcon Arin 2009/12/30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이에요^^
    기억하실련지 ㅋㅋㅋㅋ

    방학하고 잉여짓 좀 할라니까
    갑자기 블로그가 생각이 나서
    지인들 블로그 좀 둘러보고 있습니다 ㅋㅋ

    신혼집 생활 행복하신거 같아 좋네요^^
    ㅠㅠㅠ 아래 포스팅 보니 분명 점심을 먹었는데 배가 고프...

    ㅎㅎㅎ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다희 2009/12/31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억못할리가요~ 오년 뒤에 남겨도 기억할꺼예요. ^-^
      점심을 먹어도 세시 삼십오분이면 슬슬 출출할 시간~ 응...?;;ㅋㅋ
      아린님은 어떻게 지내는가 모르겠네요~ 새해엔 목표하는 바 이루길 바래요!

  14. BlogIcon 하늘다래 2009/12/31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4일부터 26일까지 여자친구랑 계속 함께 있었는데...
    화이트 크리스마스..
    정말 매력적이었죠 +_+
    물론 군대 다녀 온 이후로 눈을 그리 좋아 하진 않게 됐지만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BlogIcon 다희 2009/12/31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군대 다녀오고선 눈 좋아하는 남자는 한명도 못봤어요.
      -_- 삽으로 눈치우면 좋아할래야 할 수가 없을듯 -_ㅠ
      하늘다래님도 새해엔 좋은일 더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15. BlogIcon 제너두 2009/12/31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운 눈꽃 아이들로 이렇게 아름다운 분위기가 연출되다니... 當▽當 완전 저의 취향이라능! ㅋ
    아.. 다희님, 2010년 어흥~~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BlogIcon 몽중 2010/01/06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닭도리탕을 닭볶음탕이라고 하는거에요 ?
    전 군대에서 닭볶음탕이라는 정체불명의 음식을 먹은뒤로는 그 단어만 나오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데... ㅎㅎㅎ

    • BlogIcon 다희 2010/01/07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리'란게 일본말이니까 그래서 닭볶음탕이라고 부르는게 낫지 않냐는 거래요. ^-^
      군대에서 자주 나오는 멘유중 하나죠.
      특히 조류독감 일어나면 닭볶음탕에 닭튀김에 엄청 나온다고 알고 있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