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X T3  | Fuji X-TRA 400 


우리는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중요한 존재를 '소금'에 비유하곤 한다.

그런데 소금처럼 저렴하면서도 여러가지 요리에 쓰이고
결과물에서는 티도 안나지만 없으면 정말 섭섭한 선수가 '멸치'다.

멸치가 없으면 훌훌 마실 수 있는 국수도
구수하거나 혹은 시원한 각종 찌개나 국물도 만들 수가 없다.
또한 라면을 끓일 때 스프는 반만 넣고 멸치와 표고버섯을 우리면
몸에도 좋고 더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다.

참고로 은빛이 흐르고 통통한 멸치는 세네개만 우려도 진하고 맛있는 국물을 선사하지만
거무튀튀하고 바싹 마른 오래된 멸치는 한움쿰을 넣어도 비릿한 맛만 난다.

모처럼 여유로운 주말 저녁, 신문지를 펴고 엄마와 함께 장보며 사뒀던 멸치를 손질한다.
씁쓸한 맛을 날리기 위해 머리와 등쪽에 붙은 까만 내장을 제거하는데
좀 귀찮긴 해도 이렇게 정리하면 퇴근하고 바로 저녁밥을 지을 때 한결 수월하게 요리할 수 있다.

우야든둥 고마운 멸치님. 앞으로도 여러모로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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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원 2010/03/07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국물내는데는 멸치가 없으면...맛이 없어요. ㅎㅎㅎ
    멸치 국물만 잘 우리면 잘 삶은 면과 양념간장만으로도 맛있는 잔치국수가...ㅋㅋㅋ 이런 배고프네요.

    참. 오늘 우연히 은유누나를 만났어요. 교보에서. ㅎㅎㅎ 어찌나 반갑던지. 바빠서 길게 얘기 못했지만..
    참 신기하기도 하고 세상이 어찌보면 좁구나 싶기도해요.

    • BlogIcon 다희 2010/03/07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 맛있는 멸치로 국물 우리면 고명 안올려도 맛있어. ^-^
      일하다가 으뉴 만났구나~ 막 폰번호 알려주기로 해놓고 문자도 못보내고 있었는데;ㅎㅎ
      반가웠겠다.
      특히 서울 하늘 아래는 좁아서 생각지도 못하게 사람을 만나게 된다니까~
      나도 많이 경험하곤 해. ^-^

  2. 학원 2010/03/07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중에서도 최고는 니가 끓여주는 멀치국물 라면이다 ㅋㅋㅋㅋ
    세상에... 멸치국물로 끓인 라면이 이렇게나 맛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사람들이 놀랄텐데. ㅋㅋㅋㅋ

    • BlogIcon 다희 2010/03/07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하하하 언제 이런 초깜찍한 댓글 남기고 가쪄~
      라면이 몸에 안좋으니까 그렇게 끓이면 좀 나을 것 같아서~
      그래도 자꾸 끓여달라 하면 안된다! ㅎㅎ







초콜렛을 중탕하는 모습. 어떤 사람은 화이트 초콜렛을 넣지 않고 다크 초콜렛만으로 브라우니를 만들고
어떤 사람은 커피 가루, 혹은 코코아 가루를 넣기도 하는데 저는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렛 세가지 모두를 섞었어요.
요리책에는 사진에서 보다는 초콜렛을 더 잘게 자르라고 되어 있지만 
댕강댕강 잘라도 열에 쉽게 뭉글어지니 칼로 단단한 초콜렛을 자르느라 괜히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거 같아요.



신랑과 연애할 때 베이킹에 꽂혀서 하나씩 사모은 베이킹 기구들... 이렇게 유용하게 쓰이네요.
한번 쓰고 구석 어딘가에 박아놓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휴 ㅡㅂㅡ
전 이 핸드믹서 쓸 때마다 왠지 제가 서부 영화에 나오는 총잡이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_';
특히 별도로 있는 터보 버튼을 누를 때는!



호두가 없을 땐 없이 만들어도 되지만 같이 넣으면 영양학적으로도 좋고 식감도 좋아서 애용하곤 해요.
요 호두들은 미리 오븐에서 구워 겉을 익혀준 후 반죽에 섞어야 더 맛있어요.
해바라기씨나 잣, 다른 견과루를 좋아하는 분들은 냉장고에 있으면 다 함께 차차차.




체에 친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중탕한 초콜렛과 버터, 호두를 실리콘 스페츌라로 서걱서걱 섞어줍니다.



읍. 깜빡하고 네모 틀에 넣는걸 안찍었네요. -_-; 후후, 30분간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호두 브라우니예요.
반죽을 틀에 부운 뒤, 미리 빼놓은 예쁜 모양의 호두들을 가지런히 박아주면 더 예쁜 모양의 브라우니가...



빵칼로 잘라 보면 속은 이렇답니다~ 중간중간 호두가 박혀서 자칫하면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중화시켜 주기도 해요.



http://www.kimdahee.com/536 
이 주소가 예전에 브라우니와 쿠키를 굽고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건데 지금 보면 이때 만든 건 대략 난감... !%$@#%^#$^&$&;;
그러고보니 저는 호두 브라우니만 예닐곱번 구운 것 같은데 같은 요리를 몇번 반복 하다보면
레시피를 응용할 수 있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제목에 레시피에 얽매이지 않고 맘대로 굽기라고 써봤구요.

이 사진속 브라우니는 2주 전에 이모님들을 집에 초대했을 때 구웠던 브라우니인데
밀가루 양을 좀 적게하고 초콜렛을 많이 넣은 후, 오븐을 덜 돌려주었더니
겉도 부드럽고 속을 열면 초콜렛이 흘러 나오는 브라우니가 만들어 지더라구요.


보통 우리가 브라우니 하면 떠오르는 건 앞에 사진에 있는 식감인데
집에서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을 때는 이렇게 만들어도 맛있는거 같아요.
그야말로 그 때 그 때 입맛 당기는 데로 재료를 조절해 가며 만들면 되는듯.

요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초짜이다 보니 요리책이나 요리 싸이트를 참고하곤 하는데
사람마다 집에 있는 재료가 다르고 입맛이 다르다 보니 레시피에 얽매여서 요리를 하다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거나 에이 안만들고 말지 뭐, 이렇게 되기 쉬운거 같아요.
그래서 자기 스타일데로 그 때 그 때 조금씩 다르게 만들다 보면
요리도 재밌어지고 으외로 궁합이 잘맞는 식재료를 발견할 수도 있고요.

아 물론... 소금을 너무 많이 쓴다던가 말도 안돼게 달게 만들거나 이러면 안되겠지만...-_ㅜ

여튼 그게 무엇이든지 본인이 즐기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거니까요~ 재밌게 요리 하고 맛있게 먹으면 그걸로 땡이죠! ^-^



1. 밀가루 박력분(100g)과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을 체에 두 세번 내립니다.

2. 호두(100g)를 다진 후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굽습니다. (데코레이션 할 호두는 남겨두면 더 좋구요.)

3. 밀크 초콜릿(200g)과 화이트 초콜릿(70g)은 곱게 다져 볼에 담고 무염버터(120g)와 중탕으로 녹입니다.

4. 거품기로 달걀(3개)을 풀고 흑설탕(80g)을 녹입니다.

5. 달걀 푼 것과 초콜릿, 체에 내린 밀가루, 호두를 섞습니다.

6. 사각팬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넣은 후 위에 호두를 얹어줍니다.

7.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분 정도 구워주면 끝.

만들어 보니 버터나 설탕은 책에 나온 레시피의 2/3만 넣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많이 들어가면 좋을게 없는 재료라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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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진 2010/01/24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오늘까지 먹거리 블로그이벤트를 진행중이예요 ^^
    참기름 찍어먹는 고추장굴비와 밥도둑삼총사까지
    기회가 되시면 꼭 참여부탁드려요!ㅎㅎ

    http://www.namdoblog.kr/83

    • BlogIcon 다희 2010/01/25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아쉽지만 어제 엄마가 주신 싱싱한 굴비가 잔뜩...^-^;;
      담에 이용해보도록 할께요~

  2. BlogIcon 아스트랄 2010/01/24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끼~~~~ 다이어트 중인데....ㅠㅠ
    이거 좀 쎄다...ㅠㅠ

    • BlogIcon 다희 2010/01/25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 봤어~ 에이 뭔 다이어트야, 기본이 있잖아!
      그냥 편한데로 살아 응?;
      2월 중순에 일본 가던가? 가기 전에 집에 또 놀러와~
      오빠한테 시켜서 전화할께!ㅋㅋ

  3. BlogIcon starbath 2010/01/25 0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가루 적게 넣고 오븐을 덜 돌려주는 법은 저도 애용을 합니다^^;;(오븐이 연식이 있어서 반항을 자주 하더라고요. 게다가 가스렌지로 주로 애용되다보니...그렇게 발견했던 것입지요...) 가끔 초콜렛으로 죽어보자 그것도 쌉싸름하게...라는 생각이 들면 80%이상 다크 초콜렛을 중탕하고 밀가루대신 초코 핫 케이크 가루를 이용하고 흰자랑 노른자를 따로 분리해서 흰자는 머랭처럼 만들어서 쓰고 노른자는 중탕한 초콜렛과 섞어서 슈크림처럼 만들어서 흰자와 초콜렛 초코 핫케이크가루로 만든 브라우니 반죽이 아주 살짝 익었을때 꺼내서 짤주머니를 푹 박아넣고 주입을 해주면 아주 진하게 되더라고요. 혹자는 쓰다고 하지만요 ㅎ ㅎ

    • BlogIcon 다희 2010/01/25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 방법도 있군요.
      알려주신 레시피도 담에 응용해봐야 겠어요. 고마워요~

      전 결혼하면서 친한 친구들이 전자렌지 겸용 광파오븐을
      선물해 줬는데 그거 없었음 큰일날뻔 했어요. ㅋㅋ
      정말 잘쓰고 있어서~^-^

  4. BlogIcon 몽중 2010/01/25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다..ㅠ.ㅠ;

    전 요리는 잼병이라 요리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 엄청시리 부럽다는 ^^;
    달콤한 맛일거 같아서 보는 내내 행복했네요 ㅎ

    • BlogIcon 다희 2010/01/25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농담이 아니라 잘 먹는 것도 감사한 일이예요~
      딴 사람이 만든걸 맛있게 먹는 것도 말이죠.
      시중에서 먹는 것보단 덜 달게 만들었는데 초콜렛으로 만들었으니 달작지근하긴 해요. ^-^

  5. 2010/01/25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다희 2010/01/25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저도 T3를 중고장터에서 샀고 거의 모든 수동 필름 카메라가
      단종되어서 사고 싶으시면 중고장터나(사진 동호회 싸이트)
      남대문 근처에 있는 카메라 상가에서 직접 보시고 구입하시면 된답니다.

      다른 똑딱이 수동 카메라도 거의 그 방법밖에 없으니
      시간 나실 때 남대문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사실 T3가 색감이 좋다긴 보단 필름 사진 느낌들이 그 비슷하게 나오는데
      다른 수동 필름 카메라로 찍어도 원하는 느낌은 나오실꺼예요~

  6. BlogIcon 정연 2010/01/26 0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은 오븐을 사야하는건가요.. >.<
    색도 이쁘고, 엄청 맛있어 보여요! +ㅁ+)/

    아참, 시험은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이었답니다.

  7. BlogIcon 지하 2010/01/26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어 맛있겠다 ㅠ_ㅠ

    이러다가 나중에 제과점 차리시는거 아녜요?

  8. BlogIcon 소중한시간 2010/01/27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랑님이 무척 좋아하시겠어요~~ 멋진 색시 얻으셨는데요!
    그러나... 저희 샥시도 요리 잘해요! ㅎㅎㅎ

  9. BlogIcon fubu21 2010/02/02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맛나보이네요~~~
    집에 오븐이 없어서리~~~
    오븐 있으면 뒷처리가 귀찮아도 여러모로 좋을것 같아요~~~
    잘 보고가요~~`

    • BlogIcon 다희 2010/02/07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븐 있으면 베이킹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요리에 편하게 사용하기 좋아요~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단점은 있지만.

  10. BlogIcon 애쉬™ 2010/02/03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꿀~꺽, 너무나 맛나보이는 브라우니~ 다희님은 완전 일등주부가 되셨네요^^
    여친에게 이 블로그 구경시켜주면서 요리에의 의욕을 불어넣어야겠습니다.ㅋ

    • BlogIcon 다희 2010/02/07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맛있는 요리를 신랑을 많이 해줘야 하는데 일이 워낙 바빠서
      늦게 들어오다보니 안타까울 따름이예요. -_ㅠ ㅋㅋ
      왠지 여친분께서 요리를 잘하실 것 같아요!

  11. 2010/02/04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 맛나겠다.. *.*

  12. BlogIcon 몽상가 2010/02/06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흐 맛있어 보이네염~ ㅋㅋㅋ
    ^^

  13. 재원 2010/02/07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나 안녕하세요. 저도 티스토리에 블로그 만들었어요. ㅎㅎㅎ 종종 놀러와요.

    hongjaewon.tistory.com 이에용. 제꺼에 누나 블로그 링크해놨는데 괜찮죠?

    요즘 민음사 10주년이라고 매장에 행사하는데. ㅎㅎㅎㅎㅎ

  14. BlogIcon 베네트 2010/02/09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나보이네요..^^ 아이들도 좋아하겠어요. 저도 눈으로 잘 배워갑니다.
    자주 와서 레시피 보고 배우러 들락 거려야겠네요 ^^

  15. BlogIcon 하늘다래 2010/02/12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우니 완전 원츄+_+
    먹고 싶네요!! ㅎㅎ
    다희님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16. BlogIcon 신짱 2010/02/16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브라우니인데(살은 찌겠지만)
    맛있어 보이네요 T_T










누구나 대학시절 즐겨 찾던 식당이 있었을 꺼예요.
제가 다닌 홍대 같은 경우 그 주변 물가가 학생을 위한 것이 아니라서
가난한 대학생의 점심으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가게들이 많았었죠. 

그래서 대게는 학관 밥으로 연명? 했지만 가끔 닭껍질만 들어있는 닭도리탕 내지는 
한우는 실종된 갈비탕을 못참겠다 싶은 날에는 학교 밖의 식당을 찾곤 했지요.
(예나 지금이나 한식 편애론자라서 =_=)

지금도 가끔씩 그 때 추억에 젖은 맛이 새록새록 기억나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겨울이 되면 자주 찾았었던 닭곰탕, 닭칼국수 집 '다락투'는 요맘때 간절히 생각이 나요.

오늘이 그런 날이었나봐요.
아침부터 왜 이렇게 칼바람이 불어 춥기만 하던지 출퇴근길에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
이렇게 추운날 저녁에 뭘 해먹으면 따뜻하니 좋을까 궁리하던 중 몇일 전 후배들이 집에 놀러온다고
만들어주고 남은 칼국수 재료가 생각나서 불연듯 닭칼국수를 해먹으면 어떨까 싶었죠.

그리하여 시장에서 하림 영계닭을 사서 쌀뜨물에 핏내를 빼주고 물에 마늘과 생강, 파, 청양고추,
한 달 전에 만들어 놓고 요긴하게 쓰는 맛술을 넣고 끓여 닭을 익혀 주었어요.
닭이 속까지 익으면 체에 받쳐서 식힌 다음 살코기를 잘게 찢어 주고
국간장과 마늘, 소금, 후추로 따로 양념을 해두어요.
그리고 닭을 익힌 닭육수에 칼국수면과 양파, 애호박, 감자, 표고버섯을 넣어 팔팔 끓여준다음
우묵한 그릇에 내어 양념해둔 닭을 푸짐하게 언고 송송 썬 파를 뿌려주면 끝!

여기에 잘익은 김장김치와 총각김치를 내어 먹으니 하루종일 추위에 지친 심신이 봄날 눈녹듯 살아나는 기분이 들었다죠.
다행히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 놨는데 신랑과 배불리 먹고 나니 미처 빨간 다대기를 안만들었구나 싶은!!!
머, 총각김치 국물 넣어 먹었으니 그걸로 됐지만요. ^-^;;;

집에서 해먹으니 사진에서 보이듯 닭이 완전 푸짐하게 들어가서 좋았는데
담에 홍대 앞에 가게 되면 옛날 그맛인지 확인하러 다락투나 들러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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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st for life 2010/01/01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장난이 아니군요.

    아 배고프다. 나의 마눌님도 이 사진 좀 봐야할 듯...
    학원님은 복이 터진 것 같아요.

    • BlogIcon 다희 2010/01/03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먹는걸 워낙 좋아하다보니 자꾸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사진이라 더 맛있어 보일지도 ^-^;;

  2. BlogIcon 은화 2010/01/01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Lust for Life님 말씀이 맞네요. 장난이 아니네요. 난 이거 못하는데... 오늘도 엄마께서 해주신 닭곰탕을 맛있게 먹기만 했을뿐. 반성... 두분 새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Happy New Year!!!

    • BlogIcon 다희 2010/01/03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맛있게 먹다보면 맛있게 만들게 되는거 같아요!
      저도 결혼 전에는 만드는 것보단 먹는 것에 올인 =_=
      새해 연휴 재밌게 보내셨나 모르겠네요~

  3. BlogIcon Arin 2010/01/02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또 음식포스팅 ㅠㅠ

    오... 쌀뜨물에 담가두어 핏기를 빼다니.. 처음듣는군요 ㅎㅎ
    (제대하고나서 주방에 거의안간주제에 뭘 알겠냐마는..)
    학원님은 복터지셨습니다 ㅋㅋ와웅

    • BlogIcon 다희 2010/01/03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쌀뜨물이 닭고기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요리 베이스에 요긴하게 쓰이는 놈이예요.
      신랑은 지금도 옆에서 어제 구운 브라우니 먹고 있다능! '_' ㅋㅋ

  4. BlogIcon Linetour 2010/01/02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리 방법이 빈틈이 없어 보입니다. 디테일이 강한 음식 정말 맛나게 보입니다.

    • BlogIcon 다희 2010/01/03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런저런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어 봤어요. ^-^
      사진이 더 맛있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5. BlogIcon 홍다이 2010/01/02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제 동기들은 학생 식당까지 걸어가는것도 귀찮아서 맨날 中요리 배달을.....
    정말 지겹게 먹던 짜장,짬뽕,탕슉 세트....;;
    덕분에 입맛은 무척이나 유치 찬란해졌던 기억이 있네요.

    • BlogIcon 다희 2010/01/03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버 조금 덧붙여서 중국요리 없었으면 아마 여럿 저세상 갔을지도 몰라요. -ㅅ- ㅋㅋ
      지겹게 먹던 음식이지만 가끔 땡기기도 하죠~?
      지금은 그렇게 안드시고 있으리라 믿어요!

  6. BlogIcon ezina 2010/01/02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가게 닭칼국수가 이리 건데기가 실한가 하고 적어놓으려고 했는데,,,,
    다희님표였군요 ㅋㅋㅋ 너무 맛있어 보여요 ㅎㅎ
    제 여친은 요리를 거의 못한다는데 배우라고 할 수도 없고참 ...ㅎㅎㅎ

    새해 인사가 좀 늦었네요. 두분 모두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다희 2010/01/03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면발을 좀 적게 한 대신 하림 영계 닭 한마리를 삶아 그걸 둘이 나누었으니 건더기가 완전 많;ㅋㅋ
      원래 요리란게 생계로 닥치면? 열심히 하게 되있는거 같아요. ^-^;;
      진하님 인사 신랑한테도 전할께요~ 그리고 저도 반사!!

  7. BlogIcon 하늘다래 2010/01/04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맛있겠다...
    아침부터 배고픈데..
    정말 생각나게 만드는군요 ㅠ
    ㅎㅎㅎ

    점심은 칼국수로 한 번? ㅎㅎ

  8. BlogIcon 몽중 2010/01/06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박이다 -_- 군침이 절로도네요..

  9. BlogIcon 돼지꿈 2010/01/06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흘, 닭이 꽤나 푸짐합니다. 닭국수 같다는. ㅋ
    너무 먹음직 그럽네여. 방금 점심 먹고 왔는데 말이죠 .... ㅡ ㅡ.

    • BlogIcon 다희 2010/01/07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마리를 사서 둘이 나누었으니 그 양이...;;
      닭살로만 치면 4인분은 거뜬하겠던걸요. ㅎㅎ

  10. BlogIcon 둥이맘오리 2010/01/06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닭국수는 첨 들어보는거 같아요...
    우리나라 음식종류가 너무 많아서.....
    닭고기가 듬뿍 들어가 맛잇을꺼 같아요...
    언제 한번 먹어봐야 되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다희 2010/01/07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칼국수를 시원하게 먹고 싶으면 바지락을~
      고소하고 배부르게 먹고 싶으면 닭을 넣으면 되는거 같아요. ^-^

  11. BlogIcon 소중한시간 2010/01/18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 진짜 잘 하시는거 같아요..;; 사랑받으시겠습니다 ^^







파스타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하는 홍합 파스타.
레스토랑에서 이 음식을 먹으면서 언제나 적은 양의 홍합 때문에 아쉬웠는데
시장에서 직접 홍합을 사다 만드니까 싸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단호박과 호박 고구마를 생크림에 졸여 그라탕 볼에 담고 그 위에
치즈가루와 파슬리를 솔솔 뿌려 200도 오븐에 슬며시 구워낸 단호박 그라탕.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단촐하지만 정성스럽게 차려낸 저녁식사. 여기에 와인까지 곁들이니 꽤 그럴싸해 보인다. ^-^;




접시에 담아내고 있는 모습을 찍었네~
(아, 머리를 짧게 자른지 좀 됐는데 처음 올리네요!)




그리는 것보다 만드는 것이 좋아서 미대를 진학했지만
새삼 내가 만드는 일을 정말로 좋아하긴 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요리란 것을 말이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해서 만드는 음식이 아닌
물과 불, 신선한 재료 그리고 정성이 빚어내는 창조적인 예술 앞에서
혀 끝은 달콤해지고 몸은 풍요로워지며 어느덧 잊고 있었던 감정까지 되살아나 상대방과 웃음을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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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oi 2009/12/14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발머리 완전 어울린다! >_<

    아휴 예쁘다 예뻐~
    참기름 냄새가 모니터에서 마구마구 뿜어져 나오는거 가트다~ㅎㅎ

    • BlogIcon 다희 2009/12/14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헤헤, 다음엔 제대로된? 정면 컷을 =_=
      아읏, 정말이지 요즘 같아선 요리만 잔뜩 하고 살고 싶기도 해요~ㅋㅋ

    • BlogIcon Aoi 2009/12/14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바느질~ㅎㅎ
      너무너무 잼나!
      조만간 앤원단으로 파우치 만들어줄께~
      기다리진 말고;;ㅋㅋㅋ

    • BlogIcon 다희 2009/12/15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언니는 바느질에 폭 빠진거 같더라구요.
      저도 언젠가 그 수순;을 밟지 않을까 싶은데 =_=
      크크 기다리진 않고 기대는 조금 할께요 ㅋㅋ

  2. BlogIcon 슬라러머 2009/12/14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에서도 행복이 뭍어나는거 같네요 ^^ 단발도 예쁘세요~~

  3. BlogIcon GoodOmen 2009/12/14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이 가득담겨서 그런지 정갈하면서도 맛나보이네요~~ ^^

    • BlogIcon 다희 2009/12/15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리를 만들 때 정성이 반인 것 같아요. ^-^
      하기 싫은데 억지로 만들면 자연히 맛도 없고...;

  4. BlogIcon 필그레이 2009/12/14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서 파스타 한번 해먹으면 어디 나가서 웬만하게 유명하지 않고선 안 사먹게 되는게 있더라고요. 왠지 손해보는 듯 한게 강해서...ㅜㅠ 신선한 재료 만땅에 소스 넣어 만들면 정말 배부르게 먹잖아요.보통의 파스타집에서 먹은듯안먹은듯한 양만 주고말예요.ㅋㅋㅋ

    그리고 깜딱 놀랐어요.단발머리.^^ 호호.많이 짧게 자르셨네요.어떻게 해도 얼굴형이 이뻐서 잘 어울리것같아요.^^그나저나 다희님이 요리를 좋아하시니 같이 사시는 분은 복받은거네요.^_^

    • BlogIcon 다희 2009/12/15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흑 맞는 말씀이예요. 어느 음식점 가서 양 적은 것처럼
      속상한게 없는데 -ㅅ- 특히 파스타집들이 거의 그래서;
      면도 넉넉히 삶고 해물도 넉넉히 넣고 하면
      더 맛있게 먹는 것 같아요. (역시 질보다 양인건가...)
      신랑이 맛있다며 정말 잘 먹는데 그래서 그런가... 결혼전보다 쪘어요. 쿨럭 -ㅁ-

  5. BlogIcon 데보라 2009/12/15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를 짧게 짜르셔도 외모는 여전히 눈부시게 빛납니다. ^^ 행복한 요리를 하는 순간이 오래도록 머물길 바래봅니다. 결혼 14년차 되니 저렇게 한지 언젠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BlogIcon 다희 2009/12/15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요리하고 사는거 얼마나 가겠냐며;ㅎㅎ
      그땐 어떤 모습으로 뭐에 햄볶으며 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

  6. Lust for life 2009/12/15 0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스타가 예술이군요. 나중에 근사한 이태리 식당을 차리셔도 될 듯.

  7. BlogIcon 은화 2009/12/15 0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예쁘네요. 음식도 [제가 또 파스타를 무진장 좋아해서...] 그리고 단발머리도.

    • BlogIcon 다희 2009/12/15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에도 썼지만 식탐이 있어야 요리도 한다고...^-^;
      저도 먹는걸 무지 좋아하고 파스타도 좋아해서 도전해 봤는데
      자잘한 실수를 보완해서 담엔 더 맛있게 만들어 봐야 겠어요.

  8. BlogIcon 섬연라라 2009/12/15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식탐은 무지 많은데 어째서... /먼산

    • BlogIcon 다희 2009/12/15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맛있는걸 많이 드셔놓으세요~ 이왕이면 드시면서
      어떤 재료가 들어갔나 호기심도 가져보시고.
      그 언젠가 요리에 발동이 걸리면 그누구보다
      왕성하게? 만들 수 있을꺼예요. '_'

  9. 은정 2009/12/15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단발머리 너무 잘 어울리세요:D
    같이 맛있게 먹어줄 사람이 있을때 요리가 더 즐거워지죠!

  10. BlogIcon el:) 2009/12/15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와! 우리 갈때도 해줘!

    • BlogIcon 다희 2009/12/17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밥도 먹고 요건 와인 먹을 때 해줄께~ 주말에 링귀네랑 사놔야겠다!
      야호, 얼마 안남았어~>_<

  11. BlogIcon KiKiBOSSA 2009/12/15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맙소사!!
    이 신혼뽐뿌 어쩌란 말인가요 ㅜㅁㅜ

    • BlogIcon 다희 2009/12/17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혼하면 100% 애처가가 될꺼라 확신하는 키키님께서 왜그러시까~ㅋㅋㅋㅋ
      설겆이가 재밌다는 말 잊지 않아요 -_ㅜ

  12. BlogIcon 아스트랄 2009/12/17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누구세요? 라고 할뻔 했....;;;쿨럭...;;;;

  13. BlogIcon 구름아저씨 2009/12/17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보고는 누군지 몰라볼 뻔 했어요. ^^

    요리도 맛나겠고...+_+

    못하는게 뭔지 얼른 나열해 보세요. ㅎㅎ

  14. BlogIcon 지하 2009/12/21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웅~ 나중에 레스토랑 차리셔도 될듯한 포스세욥~
    근데 벌써 분위기가 바뀌시는거 같아요 ^^

  15. BlogIcon 애쉬™ 2009/12/22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홍합파스타..거의 레스토랑에서 파는 수준인걸요~^^
    아아, 나중에 제 와이프도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여야 하는데~

  16. BlogIcon 돌릭 2009/12/24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또는.. 누군가를 위해서 만드는 요리라는 거..참 아름다운 일인 것 같아요^^*
    아래를 바라보는 표정밖에 찍히지 않으셨지만, 스을~쩍 보기만 해도 행복의 오로라가 몽글몽글...>ㅁ<

    • BlogIcon 다희 2009/12/27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먹으면서 즐거워하는 일~
      요리는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

  17. BlogIcon 소중한시간 2009/12/27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요리실력이 대단하시네요~~ -0-b

  18. BlogIcon 둥이맘오리 2009/12/30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맛있겠어요...
    파스타는 다 좋아하는데.. 해먹기가 힘들어서..
    사진을 보니... 너무 먹음직스러워 사먹던지... 만들기에 도전해봐야 될듯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다희 2009/12/31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스파게티가 소스 만들기가 까다로운데 얘는
      홍합과 토마토만 준비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도전해 봤습니다. ^-^











그저께 오이 몇개와 부추를 사서 오이소박이를 담궜다.
엄마가 해줄 때는 그저 맛있게 먹던 음식들을 내가 일일이 손으로 만들고 보니
엄마 생각이 참 많이 나고 말로 다 못할 애틋한 마음이 든다.

결혼한지 벌써 한달 반... 아침을 해먹고 회사에는 변함없이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고
퇴근하면 신랑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 식사를 나누고
모자란 음식 솜씨일텐데 맛있어 죽겠다는 표정을 지어주는 신랑이 있어 다음날은 뭘 해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한다.
확실히 예전보다 부지런을 떨어야 하지만 내 살림은 내가 꾸려나가기 나름이란 생각에
집 앞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고등어를 고르는 일도 마냥 설레고 신난다.



ps |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부엌 드나들며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을 구경했던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서 참말로 다행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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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오이 2009/10/23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휴 양념색깔이 제대로네!! 손끝도 야무지고!!

    학원씨는 안도와주고? 사진만 찍은거야? -_-++

    • BlogIcon 다희 2009/10/23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빠는 설겆이와 청소를...?=_=ㅋㅋㅋㅋ
      아휴, 결혼하니까 먹고 사는게 가장 큰일이예요~

      하루 바깥에 놓았다가 어제 저녁에 먹어봤는데 아작아작 맛있어요! ^-^

  2. BlogIcon polarnara 2009/10/23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삭아삭한 오이소박이 너무 맛있어 보여요 ;_;

  3. gagamel 2009/10/23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짝궁은 처음 서너달 해주더니 이젠 저녁에 들어올때 김밥 사오래요... T.T
    알콩달콩 깨 쏟아지길~~!!

    • BlogIcon 다희 2009/10/24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얼마나 오래갈진 장담 못하겠...-_-
      한가지 분명한건 제가 맛있는게 먹고 싶어서 뭐라도 할 듯. (다행인가;ㅋㅋㅋ)

  4. BlogIcon 산골나그네 2009/10/23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 소박이 참 맛있어 보여요... 평소 어머님을 많이 도와 드렸나 보네요... 내공이 상당하신듯~~ㅎ
    행복한 고민 많이 하세요~~ 다희님 ^^

    • BlogIcon 다희 2009/10/24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도와드리진 못했는데 구경은 많이 했거든요;ㅋㅋ
      결혼하고 나서 저희 어머니는 제가 굶을까바 상당히 걱정을 -_-;

  5. BlogIcon 애쉬™ 2009/10/23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깨가 쏟아질 것 같은 글입니다^^ 아직 결혼안 한 총각입장에서는 부러운 상황입니다. 쿨럭~

    • BlogIcon 다희 2009/10/24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크 결혼하니까 더 좋은거 같아요!
      주말에 집에서 여유롭게 쉬면서도 함께 할 수 있고. ^-^

  6. BlogIcon 홍다이 2009/10/23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배고프...;ㅁ;

  7. BlogIcon Linetour 2009/10/24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맛나게 보입니다...침이 꼴딱 넘어가네요..
    음식솜씨가 상당하십니다.

  8. BlogIcon #Bo 2009/10/24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맛이 있으신가 봐요~ 오이소박이 쉽지 않은데...ㅋ
    저는 개인적으로 바로 해서 먹을 때는 멸치젖을 득뿍 넣어서 하고 오래두고 익혀 먹을 때는 그냥 젖갈을 빼고 싱겁게 하는 편입니다 ....ㅎㅎㅎ 집에서 가끔 어머님이 해주시기도 하지만 감기걸리고 입맛없을때 젖갈넣어서 만들어먹으면 다른반찬 필요없이 요거하나면 정말 밥한공기가 뚝딱!!!!! 아삭아삭한것이...생각만 해도 침이 꿀꺽하네요...;;;

    • BlogIcon 다희 2009/10/26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김치 담그는 법을 알고 계신데요? ^-^
      전 익은 김치보다 바로 담근 김치를 좋아하는데~
      잘 담근 김치 하나 있으면 열반찬 안부럽죠. 츄릅 -ㅂ-

  9. BlogIcon dawnsea 2009/10/26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 좋은 가정이다;;;

  10. 재원 2009/10/26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사진으로 볼 때에는 맛있어보이는데. ㅎㅎㅎ 어머니의 맛은 ㅎㅎ 내공이 거의 30년인데요~~

  11. lust for life 2009/10/27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역시 신혼이라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시는군요.

    음 제 처는.. 결혼 7년동안 김치나 오이소박이 만들어 본적이 없는데.. 아 부럽다.

    저흰 아이 출산예정일이 저번주 토요일이었는데 아직 아기가 나오질 않아 전전 긍긍 ...

  12. BlogIcon 소중한시간 2009/10/27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한 주부가 되어가는 첫 걸음이시군요 ^^
    깨소금 냄새 진동합니다!

  13. BlogIcon ezina 2009/10/28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진동하는 깨소금 냄새 ㅎㅎ
    저거면 밥한공기는 그자리에서 그냥 뚝딱하겠어요 ㅋㅋ

  14. BlogIcon bruce 2009/10/29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혼의 깨소금 맛이 이른 아침 군침을 돌게 하는군요. 웨딩사진도 잘보았고요 이제는 정말 손수 음식을 하시면서 어머니의 손길이 그리울때가 있을겁니다. 그게 다 인생이죠! 저도 오랜기간동안 기러기 아빠를 하고 있지만 마누라의 손길이 그리워 지는군요. 오늘은 오이 소배기 있는 음식점으로 가서 점심을 먹어야 할까봐요.ㅋㅋ 종종 들릴께요 존 하루 되세요

  15. BlogIcon 감정은행 2009/10/30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xenerdo.com/126 에서 이벤트 중인데 김치만 담그지 마시고 응모해보시고 신혼의 재미를 느껴보심도 좋을듯 하오이다!!!^^;

  16. 우훗 2009/11/20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잇겠어요

  17. 혜뽕 2009/11/29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행복한 주부 김다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NTAX T3 | Fuji X-TRA 400



하루중 가장 배고픔을 느끼는 오후 다섯시 무렵.
점심 도시락은 먹었지만 말끔히 소화가 되버린지 오래고 깨작깨작 간식을 먹자니 칼로리가 염려되고
저녁 먹으려면 아직 많이 남아있고... 그럴 때는 먹고 싶은 것들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
갑자기 엄마랑 만두를 빚으면 주말에 맛있게 먹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갑자기는 아니고 올 겨울내내 잘 먹은 김장김치가 익는 단계를 벗어나
쉬는 단계로 접어 들어서(김치찌개에 넣으면 딱인 단계 =_=) 
시간날때 엄마랑 김치만두나 빚어 먹자고 이야기 했었거든요.

그래서 퇴근길에 시장에 들러(6인 가족 기준)
숙주나물 한근과
만두에 넣을 단단한 두부 한모
돼지고기 잘게 간거 두근
찹살 만두피 네통을 샀습니다.
(만두피까지 반죽하면 더 좋겠죠)

숙주나물은 물에 푹 삶아서 야들야들하게 만들고
김창김치는 잘개 썰어 국물을 꾹 짜서 버리고
두부와 고기는 반죽과 함께 으깨서 만두 속을 만들었죠.


엄마는 넓개 부채꼴 모양으로 만들고 저는 모양을 낸다고 사진에서 보이듯 동그랗게
만들었는데 만두국에 넣으니 퉁퉁 뿔어서 이거나 저거나 모양은 대략 비슷하더라구요.^-^;;
티비 보면서 엄마랑 수다 떨며 만두를 빚으니 만두피 네통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금새 빚어냈어요.
안타깝게도 집에 남아있는 디카도 없고 필름도 몇장 안남아서 찐만두 인증샷이 없네요!
김치의 새콤함과 숙주의 아삭함 두부의 고소함 고기의 배부름이 합쳐져 겨울 별미였는데!
그걸 찍어 올렸음 아마 이시간에 엄청난 테러샷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집에 쉬어 꼬부라지는 김치가 있는 분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만두 빚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반죽만드는 것도 간단하고 아이들이랑 이모양, 저모양으로 빚는 재미가 쏠쏠할꺼예요.
그리고 간단하게 쪄먹기도 좋고 다시마랑 멸치로 국물내서 만두국 해먹기도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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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겨울별미..만두 빛는날~ (부제 : 추운날의 일용한 양식..)

    FROM 쭌's :: 사진, 리뷰, 사는이야기... 2009/02/22 16:15  삭제

    겨울이 되면 매년 년례행사로 만두를 만듭니다. 일류 한정식집에서 만드는.. 갖가지 최고의 재료가 들어가는 만두는 아니지만 대신 정성, 정감 가득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맛의 만두를 만듭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밀가루 반죽도 하고, 만두피도 말들고, 속도 나름 알차게(?) 준비하고는 추운 겨울의 일용한 양식인 만두를 만듭니다~ + 만두를 어느정도 만들어 놓으면 바로 쪄서 '찐만두'를 만듭니다.. 뚝배기보다 장맛이라는 핑계(?)로 맛있게 만든 찐만두입니다..

  2. [일상] 수영이 만두를 빚는 솜씨는 최고!!

    FROM When I Fall In Love 2009/02/23 10:05  삭제

    만두 먹고 싶다. 지난 토요일 롯데월드에 갔다 거의 헛걸음하고 돌아오는 길에 길가의 만두가게를 보고 아내가 "만두 먹고 싶다." 이 한마디에 일요일 메뉴는 만두로 정해졌습니다. 만두 재료는 토요일 들어가는 길에 사서 들어갔고 일요일 아침일부터 아내가 만두 속을 준비해서 아내와 수영이가 만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재희랑 놀았구요. 한번을 해도 제대로 해라. 수영이는 특별한 설명없이 엄마가 만드는 것을 보고 따라 만들었습니다. 오른손잡이면서 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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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원 2009/02/21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이거 먹는거여? ㅋㅋㅋㅋ. 기대기대~

  2. BlogIcon VISUS 2009/02/21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두 모양이 참 먹음직스럽게 나왔네요..
    만두속의 빛깔도 군침이 돕니다 ^^

  3. BlogIcon polarnara 2009/02/22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로도 충분히 테러를 당했습니다 ㅠㅠ
    먹는 사람은 쏙 먹어버리면 편하지만 만드는 사람은 일일이 빚어야하니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일텐데 재밌다고 생각하고 만드셨군요 :)

    • BlogIcon 다희 2009/02/22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그리는 것보다 만드는 걸 좋아하는지라 만두 빚는것 마저 재밌게 느껴지더라구요.
      엄마랑 저랑 다른 모양으로 빚는 것도 재밌고. ^-^

  4. BlogIcon ezina 2009/02/22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요즘이 김장김치 쉬기시작하는 때였군요.
    어쩐지 우리 어머니가 요즘 김치찌개를 자주 끓이시더라니-_-;;;

    날만두지만 충분히 테러당했어요;; 아 지금 두시반인데ㅠㅠ

    • BlogIcon 다희 2009/02/22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 어머니도 김치찌개를 유독 자주 끓이시더라구요. (원래 항상 등장하는 멘유긴 하지만-ㅎㅎ)
      그나마 엄마가 큰맘 먹고 산 대형 김치냉장고가 마지막까지 김치맛을 잘 지켜주고 있어요.

      근데 새벽 2시 반까지 뭘하시길래!! 피부미인은 일찍 자는거예효!ㅋㅋ

  5. 재원 2009/02/22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맛있어보여요. 요즘에는 만두 빚어먹는 집 잘 없는데, 누나는 결혼하면 살림 잘 할 것 같아요. ㅎㅎ

    • BlogIcon 다희 2009/02/22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중에 이렇게 만두 잔뜩 빚어놓고 친구들 집에 놀러오라해도 맛있게 먹을 것 같더라구.
      먹을거 없을 때마다 냉동실에서 꺼내먹는 맛이란. +_+
      살림은 잘 하도록 노력해봐야지~~^-^;;

  6. BlogIcon 파워뽐뿌걸 2009/02/22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집도 만두 빚어놨어요~ > <
    저녁에 배고플때 한번씩 쩌먹는용 ^^

    • BlogIcon 다희 2009/02/22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잉 실시간 ㅋㅋ 파워뽐뿌걸님도 만두시즌!
      찜기에 살짝 올려서 야참으로 먹기에도 좋고 밥이 지겨울 때 만두국 해먹기에도 좋고~^-^

    • BlogIcon 파워뽐뿌걸 2009/02/22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엔 군만두에 올인했었는데 요즘은 취향이 바뀌어서
      찜통을 애용한다죠

    • BlogIcon 다희 2009/02/22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하핫, 군만두 생각하면... 올드보이의 침침한 장면 떠오르면서;
      대학교때 군만두 서비스좀 달라고 외쳐대던 선배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요~

  7. 나무니 2009/02/22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너무 맛있어 보이잖아요.. ㅠㅜ

  8. BlogIcon 쭌's 2009/02/22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서 만드는 만두의 손맛은 정말 최고예요!~~
    랙백이 살포시 노쿠 갑니다 ^^*

    • BlogIcon 다희 2009/02/22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과 사진 잘보고 트랙백 걸었어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맛도 맛이지만 재밌게 만들 수 있으니 일석이조!

  9. BlogIcon 링링 2009/02/22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만두 무지무지 좋아해서 늘 부모님 올라오시면 냉동실 한가득 만두로 가득 차곤 해. ㅎㅎ
    (단지, 고기를 못 먹는 체질이라 엄마가 내 것만 따로 재료를 분리해서 만드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ㅎㅎ)
    참, 만두피 반죽할 때 당근즙이랑 시금치즙, 단호박즙 같은 거 함께 섞으니까 알록달록 더 예쁜 만두가 되더라궁~

    아훙;; 저 사진 보니까 나도 급 만두가 땡겨서 얼른 냉동실로 직행해야겠다. ㅡㅠㅡ;;

    • BlogIcon 다희 2009/02/22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럼 언니는 야채만두나 김치만두를 즐겨 먹겠구나~
      나나 오빠는 소화잘되는;; 고기를 좋아해서리+_+
      언니가 말한데로 담엔 당근즙, 시금치즙 이용해서 만들어봐야겠당~
      알록달록 이쁠꺼같아!

  10. oldboy 2009/02/22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안봤어야 했다! 꼬르르륵~
    제가 올드보이네요. ㅠㅠ

  11. fleurs 2009/02/22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통한 만두 방금 쪄내서 모락모락 김날때 초간장 살짝 찍어 입안에....ㅎㅎ
    너무 맛있겠어요.

    • BlogIcon 다희 2009/02/22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점심에 오빠가 놀러와서 만두국에 김치부침개 해먹었어요~^_^
      맛있다고 더 달라고해서 두그릇 먹구 막.ㅋㅋ
      늠 맛있어서 주말내내 열심히 먹었더니 1/3밖에 안남았어요. -ㅁ-

  12. BlogIcon 바람아래에서 2009/02/22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그 만두????

  13. BlogIcon Linetour 2009/02/23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치만둣국. 자정이 넘었지만 김이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14. BlogIcon wifil 2009/02/23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년쯤 지나면 수영이도 이런 글을 남기게 되겠죠??
    그땐 느낌이 새로울 것 같네요

    • BlogIcon 다희 2009/02/24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랙백따라 잠시 구경갔다 왔는데 어린 따님 솜씨가 보통이 아니예요.
      저런 소소한 일상들이 나중에 큰 추억으로 자리잡는 답니다.
      저도 어릴적 엄마와 송편, 만두 만들던게 종종 생각나요. 동생들과 제 것의 모양은 먹을만한 것은 아니었지만. ^-^;

  15. BlogIcon 정기 2009/02/23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혼자살다보니 요런 소소한 가족 이야기가 가끔 그리울때가 있어요.
    어릴때는 엄마옆에서 이것저것 같이 하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ㅎㅎ
    귀찮은 자취생에게는 그저 냉동만두가 ㅡ.ㅡ;;;

    • BlogIcon 다희 2009/02/24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겠어요. 에구, 괜히 정기님 이거보고 서운한 마음만 들지 않았나 몰라요. -_ㅠ
      저희집이 요즘 보기힘든 대식구인데 가족중 한명이라도 떨어져 산적이 없어서;;
      여섯이 올망졸망(사실은 지지고볶고;;) 모여있다보니 이런일이 자주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외동딸인 친구들을 많이 부러워했는데 지금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중이구요. ^-^

  16. BlogIcon #bo 2009/07/08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만두~~~~
    전 뭐든지 잘먹지만 특히나 만두는 거의 귀신수준..(ㅡ.ㅡ+ )
    정말 먹음직 스럽게 만드시는 군요~새콤짭쫄 아삭아삭 김치만두~!!!

    • BlogIcon 다희 2009/02/24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두귀신이군요!+_+ 꽤 많이 만든 것 같은데 금새 다 먹어버렸어요;;
      다담주쯤 해서 한번 더 해먹으려구요. ㅎㅎ

  17.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2/23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만두 빚으신거 보면
    부럽기만 하더라구요...ㅎㅎ

    • BlogIcon 다희 2009/02/24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빛이드는창님도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하는 '놀이'라고 생각할꺼예요. ^-^

  18. BlogIcon 소중한시간 2009/02/23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손만두 진짜 좋아하는데 말이죠 ㅡㅠ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흑흑흑...

  19. BlogIcon 은화 2009/02/24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왜 하필 지금 만두 사진을 보게 됬는지... 곧 점심 시간이라서 Pizza먹기로 되있는데 만두 먹고 싶어지네요. 다희씨 만두 예쁘게 만들었어요... 그럼 딸을 예쁘게 난다고 했던가 아니 그건 송편이었나. 하지만 만두 예쁘게 만드는 사람은 송편도 예쁘게 만들겠죠? ^.^

    • BlogIcon 다희 2009/02/24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구랑 이름이 같아서 친구가 찾아온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블로그 주소라도 알려주심 좋았으련만...^-^

      재빨리 만드느라 모양은 신경을 못썼는데 다음엔 당근즙, 시금치즙으로 반죽 만들어서
      더 예쁘게 만들어 볼까봐요. 송편은 만두 모양과 대략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ㅎㅎ

    • BlogIcon 은화 2009/02/25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 친구가 아니라서 미안해요. 그런데 이렇게 자주 찾다보면 친구되겠죠. ^.^ 은화가 흔한 이름은 아닌데 이름이 같은사람이 친구라니까 반갑네요. 블로그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고 하루 시간을 많이 쪼개 쓰다보니까 충실치 못해서 내용도 부실하고요. 놀러 오세요. ;)http://eunhwas.tistory.com

  20. BlogIcon 지하 2009/02/24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핫 이쁘게 생긴 만둔데요 ?ㅎ
    제가 만들면 이상하게도 둥글게 안붙이고
    길다랗게 만드는게 좋더라고요 ^^;

    • BlogIcon 다희 2009/02/24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마는 지하님처럼 길게 반달모양으로 만드셨어요~
      사실 그게 만두속도 더 많이 들어가고 만두?다운 것 같아요.ㅎㅎ

  21. BlogIcon sleeepy 2009/02/25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너무 많은 분들이 다희님 블로그에 오시니 댓글 달러 휠 돌리는것도 힘이드는군요 :)

    만두 드시고 남은것 있으시면 택배쏘세요 ^^
    갑자기 만두가 팍팍 땡겨요 +ㅠ+

    • BlogIcon 다희 2009/03/03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그래서 이 댓글도 이제야 달게 되네요.
      진짜 소중한 이웃들이 멀어지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해요.ㅎㅎ

  22. BlogIcon Joa 2009/02/25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만두 빚는거 좋아해요~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고 맛있기도 하고!
    특히 김치만두가 짱이라는 +_+

  23. BlogIcon 마루이야기 2009/02/2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님이 만두 할때 김치를 강력하게 짜라고 해서 ...ㄷㄷㄷ..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손이 떨리네요..너무 강하게 힘을줘서..
    무슨 운동도 아니고...ㅠㅠ

    • BlogIcon 다희 2009/03/03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님이 든든해 하시겠어요.ㅎㅎ
      왜 그런거 있잖아요~ 제가 아무리 꽉 짜도(김치도 그렇지만 특히 걸래)
      엄마가 다시 짜면 물이 줄줄... 그럴 때마다 생활의 달인은 다르구나 싶죠.

  24. BlogIcon 똘레랑스모모 2009/03/06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끓는 물에 넣어서 뜨끈뜨근한 만두국 먹고 싶네요...잘 지내시죠?
    좋은 하루 행복하세요^^

















해야할 작업이 많아 오늘도 작업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무이가 많이 아프다 하셨다-
밤새 토하시고, 감기기운도 있으시다 해서
오늘은 자체적인 휴일을 정해버렸다.
생각해보면 정말 매일 내할일 하느라 바빠서
엄마를 많이 못도와 드리고 지낸다.
아 요건, 응당 나의 할일임에도 집에 붙어 있는 시간이
별로 안되니 정말 엄마한테는 매번 죄송한 마음 뿐이다. ㅠ_ㅠ
그래서 오늘만이라도. 청소를 하고 설겆이를 하고-
점심도 준비했다. 생각해보니 작년에 자취할 때는
참 많은 음식을 만들어서 주위 사람들을 풍요롭게 해주곤
했었는데..ㅋㅋ너무 오랫동안 부엌과 멀리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집은 대가족이라 나는 일만 벌이면
상당히 규모가 크다. 요리도 2인분은 만들줄 모르고
무조건 만들기만 하면 6인분이다.ㅋㅋ)
사실 작년에 자취하기 전까지는 내가 요리에 이렇게 흥미
있어할지 몰랐다. 그저 엄마 어깨 너머로 좀
배우고 도와드렸을 뿐인데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내 요리는 먹을만 했었다.ㅋㅋ
냉장고를 뒤져보니 김치찌개 재료밖에 없어서-_-;;
김치찌개를 하기로 하고-
김치와 참치를 약한불에 볶다가(참기름 한숟갈과 함께)
김치의 생색이 사라지면-
물을 붓고 센불에 끓이다가 스팸을 넣고(사실 스팸도 거의 없어서
김밥용 햄을 넣었다-_ㅠ;;;)
파와 고춧가루 약간을 넣어주고 두부를 넣어준다.(두부는 일찍
넣으면 딱딱해져서 맛이 없으므로 약간만 익힐 것.)
그리고 김치찌개만 하면 매울까봐 계란찜도 같이 했다.
(계란도 냉장고에 딱 두개 남아있었다!@_@)
으하하. 이제 시식시간-
동생들이 맛있다고 난리였다. 엄마가 끓인 것 보다 맛있다고
해서 순간 엄청 감동받았다.ㅋㅋㅋ
그런데.
엄마만...엄마가 끓인게 더 맛있다고 난 별로라고 그러셨다.
-_-..말도안돼-흐흐. 사실 속으로 좋아하셨을 꺼면서.
어무이 튕기신다. ㅋ
아 여튼. 좀. 엄마한테 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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