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


이웃인 기리님 블로그에 갔다가 티스토리에서 2009년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응모를 받는다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셨더라구요.
자연스레 제가 이제까지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 중에는 그 달을 대표할만한 게 뭐가 있을까 살펴보게 되더랍니다. ^-^

작년 2008년도 응모작을 살펴보니까 대세에 맞춰 DSLR로 찍은 선명한 사진이 주를 이루는 것 같던데...
필름으로 찍은 뭉실뭉실한 제 사진이 별로 경쟁력은 없을 것 같지만
이번 기회에 제 사진들도 다시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게 되어서 좋네요.

각 달을 은근하게 드러내면서도 그 달하면 떠오를만한...
그리고 열두달의 사진 중에 어느 하나가 너무 튀지 않게 비슷한 느낌으로 골라 봤습니다.

3월을 제외한 나머지의 사진들은 필름으로 찍었고
CANON A-1 / G3 QL17 / EOS 30V / EOS 350D  |   CONTAX RTS / T2
를 이용해서 작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찍은 사진들입니다.

학교 다닐 때도 잘 안했던 공모전이란걸 참여하고 보니
어떤 사진들이 2009년 달력을 빛내줄지 괜히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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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328 명에게 발송된 올블로그 티페이퍼 제 41 호에 이 글이 실렸답니다.^^; 확인해보러 가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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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verdure 2008/11/30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다희님의 감성의 깊이는 수수께끼 같아요~~ ^^
    멋지고 즐거운 다음주 되세요. ^^!

  2. BlogIcon KiKiBOSSA 2008/11/30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월 사진은 처음 볼 때도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전 1회때 그림도 괜찮을 줄 알고 그림으로 응모했었는데 이젠 아예 '사진'공모전으로 바뀌어서 공모를 하더라구요.
    사진이라면 저보다 예쁘게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참고 있죠.

    (저대신 우승하시어 챔피언 벨트를 만져보게 해주세요...-_-+)

    • BlogIcon 다희 2008/11/30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10월에는 단풍을 접사 촬영한 사진을 올리는 분들이 많을꺼라서 은근하게 자전거 바구니에 은행을 담아...^-^;
      아예 그림 공모전이란게 있어도 좋을텐데 말이죠.
      주최측에서 사진으로 공모전을 한다해도 어느달 하나 크게 튀지 않게 비슷한 느낌으로 고르지 않을까 싶어요.
      참여하면 달력을 준다는거 같은데 회사 모니터 옆에 하나 두면 괜찮을 것 같죠? ^-^

    • BlogIcon KiKiBOSSA 2008/11/30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바로 탁월한 시각인듯!

      1회때 달력에 쓰인 사진들은 보기만 해도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저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죽 봤었어요.
      아마 올해도 참가상으로 달력은 다 주실듯..
      아, 나도 달력 받으려면 참가해야하는데!!! 사..사진이...-ㅁ-;;;;



      + 엑.. 지금보니 달력은 1,000명 추첨하여 주시네요 -ㅂ-;;;

    • BlogIcon 다희 2008/11/30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흑 그니까요 천명만 주는거라네요.ㅎㅎㅎ
      하긴 티스토리가 그때보다 훨씬 커져서 모두다에게 달력을 주려면 그 비용만해도...-ㅁ-

    • BlogIcon KiKiBOSSA 2008/12/01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 트랙백 감사 >ㅂ<

      앗!! 3월달 말로 바뀌였다!!
      ....아..닌가..-ㅁ-;;;

  3. BlogIcon dahlia 2008/11/30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고수 한분 또 등장 >_<
    예쁜 달력이 제작될것 같아 마냥 즐겁습니다 +_+

    • BlogIcon 다희 2008/11/30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처음 뵙는 분이네요. ^-^ 고수는 아니지만...;;
      그냥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즐거운 맘으로 참여해 봤어요~

  4. BlogIcon 정기 2008/11/30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멋지십니다!! 꼭 뽑히셨으면 좋겠어요 ^^
    저도 티스토리는 안쓰지만 달력은 갖구파서 안쓰는 티스토리 계정에다가 사진을 올려봐야겠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모두에게 주는게 아니라서 참 아쉬워요;;;
    작년에는 그렇게 달력만 얻어서 유용하게 잘 썼는데 말이죠 ^^

    • BlogIcon 다희 2008/11/30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개의 달은 다른거로 바꿀까 슬쩍슬쩍 고민하고 있어요.
      정기님꺼 보고 자세히 살펴보니 1000명만 주는거였네요.
      아무래도 필름 사진보다는 DSLR로 찍은 화소수 높고 사이즈 큰 사진이 당첨되지 않을까 싶은데
      당첨이 안된다 한들 뭐 어떻겠어요~ㅎㅎ
      정기님 달력 사진도 기대하고 있을테니 올리시거든 알려주세요~

  5. BlogIcon 기리. 2008/11/30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반칙입니다.ㅜㅜ 역시 난 설자리가 없어요. 이미 충분히 많은 분들에게 밀리는데
    다희님의 감성만땅인 필름사진이라니..ㅜㅜ 갠적으로 1,4,12월달 사진이 맘에 들어요.

    갑자기 제가 마음에 드는 분들 사진만 골라다가 달력한번 제작해볼까 싶어요. 비싸겠지요?ㅋ

    • BlogIcon 다희 2008/11/30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분한 칭찬 고마워요~ 하지만 기리님 덕분에 응모하게 되었는걸요~ㅎㅎ
      처음엔 호기심에 들어가 봤다가 어느새 폴더를 뒤적거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 ^-^;;
      학교 다닐 때 그렇게 그림으로 달력 제작한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는? 안 비싸답니다. 후덜덜 =_=

  6. BlogIcon 지하 2008/12/01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하시는 이웃블로거님들 가보니 죄다 티스토리 달력 응모 글이네요 ㅠ_ㅠ
    전 티스토리가 아니라 응모도 못하고.. 물론 거진 풍경 사진을 잘 안찍어서 1년치
    계절 사진은 안나올것도 같지만;;
    그나저나 역시 다희님 사진에는 어떤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 BlogIcon 다희 2008/12/01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볍운 맘으로 응모해 볼 수 있어서 참여도가 높을테니... 작품 선정 하려면 고민을 많이 하실듯. ^-^
      저는 하다보니 재밌어서;;ㅎ 12달의 구색을 맞췄지만 한,두어달만 올려도 상관 없는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이게 티스토리 이용자만이 응모할 수 있겠군요?;; 새삼스럽게...=_=

  7. BlogIcon 새우깡소년 2008/12/01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결실을 맞이하시길 바랄께요 ^_^
    느낌있는 사진과 컨셉 좋은걸요....!!!

    행복하세요.

  8. BlogIcon 정연 2008/12/01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_+)/
    그동안 찍어놓은 사진을 보는데 이건 뭐 행사 사진 빼면 사진이 없네요. (급좌절...)
    저렇게 달력 만들어도 멋질 거 같아요!!

    • BlogIcon 다희 2008/12/01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행사처럼 필요에 의해서?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열심히 찍게 되죠.ㅎㅎ
      나중에 이렇게 사진을 넣고 깔끔하게 디자인을 해서
      친구들한테 선물 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

  9. BlogIcon 큰머리 2008/12/01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 뭉실뭉실한 느낌이 좋아서 필카를 더 많이 쓰게되는데
    역시 이시대에 필름사진은 경쟁력이 없는걸까요.. ㅜ_ㅜ


    + 아아.. 각 달의 사진들 정말 멋집니다!

    • BlogIcon 다희 2008/12/01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요런 목적으로는
      DSLR쪽이 화소수나 용량면에서 좋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에 뭐...그렇다고 해서 이런 이유로 DSLR로 기변하는건 오래 못갈테지만요. ^-^

  10. BlogIcon Raylene 2008/12/01 0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뵙겠습니다. 기리님 블로그에서 건너왔는데 사진들이 어쩜 다들 이리 예쁜지...
    몽실몽실한 것이 정말 아름다워요.
    저는 개인적으로 3,4월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기리님 덕에 이런 좋은 블로그를 알게 되다니, 감사드려야겠어요.^^

    • BlogIcon 다희 2008/12/01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3월 사진은 고민하다가(괜히 필름으로 구색을 맞춰 놓고픈 고집 때문에-) 뒤늦게 바꿔 놓았습니다.
      지난 4월 제주도 여행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제까지 다녀왔던
      어떤 여행보다 즐거웠기에 앞으로도 오래 기억할듯 싶어요.
      반갑고 계속 뵈어요. ^-^

  11. BlogIcon 블루블러드 2008/12/01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쪽에 뉴욕사시는 꼬꼬마 인기블로거 레일린님이 드디어 다희님 블로그에 오셨군요.

    이거이거 며칠전부터 달력 사진 왜 안올라오는지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저는 개인적으로 3월 / 4월 / 5월 / 7월 / 10월 / 11월이 맘에 들어요 :D

    + 여기오면 늘 너무 감성적이 되어버리는것 같아 걱정.

    • BlogIcon 다희 2008/12/01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주 왕래하시는 분인가봐요.
      어제 밤에 알게 되서 주섬주섬 모아봤는데 뭐... 당첨은 기대도 안한답니다.ㅎㅎ
      현대인의 감성이란게 메말라가고 사그러지는게 보통이니까 좀 늘리셔도 괜찮을꺼예요. ^-^

  12. BlogIcon 암행 2008/12/01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1000명은 추첨이었던가요? ^^;
    사진으로만 따지면 이거이거, 너무 좋은 사진들이 많아서
    바로 글 내려야할 듯 싶은데 말이지요. 하하~

    전 다희님 3월 사진에 올인 합니다.
    넓게 퍼지는 빛만 보면 넋을 놓는 ...ㅎㅎ

    • BlogIcon 다희 2008/12/01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 훨씬 더 좋은 사진들이 공모전을 빛내주지 않을까 싶어요.
      원래 마감 하루 전에 몰리는 법이니까.;;
      이번 기회 덕분에 언젠가 제 사진으로 달력을 만들어서 친한 친구들한테 선물 줘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렇게 되면 지갑은 좀 얇아지겠지만 따뜻한 연말이 될듯. ^-^

      3월 사진은... 햇살 받으며 풀을 뜯는 말만큼이나 제 몸과 마음 역시 참 평온했었어요. ㅎㅎ

  13. BlogIcon 아도루루 2008/12/01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월 사진 정말 분위기 있네요~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ㅡ^

  14. BlogIcon 하늘다래 2008/12/01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뭉실뭉실한 사진이 가끔은 더 매력적일 때가 있어요^-^
    이슬 맺힌 풀잎 사진과 나비 사진이 참 마음에 드는걸요? ^^

    • BlogIcon 다희 2008/12/01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나름대로의 멋이 있으니까요. 어떤 때는 이런게 좋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저런게 좋기도 하고...
      다르게 찍어 보려고 해도 항상 찍던 느낌데로 비슷하게 나오기 마련이더라구요.
      칭찬 고맙습니다. ^-^

  15. BlogIcon dawnsea 2008/12/01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좋슴다..




    으읔.. 티스토리 사용자용 공모로군염;;
    카메라 득템하시길~!

    • BlogIcon 다희 2008/12/01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던씨님이 응모하셨으면 바로 당첨인데!
      득템하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워낙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요~^-^

  16. BlogIcon 쭌's 2008/12/01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달력공모전 경쟁이 무지 치열하네요~~~
    괜히 응모했나 십기도 하네요.. ㅜ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p.s 뭉실뭉실한 사진이 더 멋져요 ^^*
    살포시 트랙백 하나 날립니다~~

    • BlogIcon 다희 2008/12/02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재미로 응모해 보는거죠.
      당첨이야 12명 밖에 되지 않거늘. ^-^ 되지 않는 사람이 거의다일텐데요~
      저 역시 트랙백 보냈답니다.

  17. BlogIcon w0rm9 2008/12/01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들이 다 너무 이쁘네요. 전 갠적으로 11월 느낌이 마음에 드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18. BlogIcon 맑은독백 2008/12/02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필카의 느낌 아련하기도 하고..
    제 사진이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좋은 결과 있길바랄께요 :)

    • BlogIcon 다희 2008/12/02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걸어주신 트랙백 잘 봤어요.
      전 수면위에 비친 풍경이 마치 캔버스에 유화로 그린 것 같은 7월 사진이 참 마음에 들어요.
      오히려 제가 부끄러운걸요?ㅎㅎ

  19. BlogIcon 최기영 2008/12/02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캔해주는 샵의 특징인지...아니면 파일을 받아서 항상 saturation 을 감소시키시는 건지.
    올리시는 사진의 공통된 특징이 일부러 손댄 것 같이 감소된 saturation 입니다. :-D

    • BlogIcon 다희 2008/12/02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기영님이 그렇게 보신건 아마 제가 여러색이 한꺼번에 있는 상황을 찍지 않아서일지도.
      사진에 한, 두가지 색만 눈에 띄고 나머지 색은 존재감이 없는게 좋아요.
      1, 2, 9월...처럼요. 이게 채도가 낮진 않거든요. ^-^
      색 뿐만 아니라 사물 역시 주제와 부주제가 나뉘는 편이 맘에 들고요.
      여러가지 색 또는 조리개를 22로 놓고도 깔끔하게 정리된 사진을 찍는 방법도 연마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20. BlogIcon 자유 2008/12/02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로 달력 제작하셔도 되겠는걸요.
    사진 잘 봤습니다. :)

    • BlogIcon 다희 2008/12/02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한 선배한테서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을 선물 받아서 참으로 기뻐했던 기억이 나요.
      저도 꾸준히 찍어서...그 기쁨을 주변 사람한테 줄 생각이예요.

  21. fleurs 2008/12/03 0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월, 7월 사진이 특히 좋아요. 다른 사진도 좋지만...^^

    • BlogIcon 다희 2008/12/03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3월 사진은 이제까지 찍은 사진들 중에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요.
      아마 여행 자체가 참 재밌었어서 그런지도. ^-^

  22. BlogIcon 비트손 2008/12/03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작품들로 달력을 만들면 참 예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 BlogIcon 다희 2008/12/03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래저래 모자라지만 취미로 찍는 사진이니까...
      좀 더 그럴싸하게 모아지면 달력 한번 만들어봐야 겠어요. ^-^

  23. BlogIcon 빛이드는창 2008/12/03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품공모 사진들이네요.
    넘 예뻐요~~ 백마는 어디서 찍은신거래요. 5월 7월사진도 좋네요.

    • BlogIcon 다희 2008/12/03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백마는 올 초에 제주도에서 담았습니다.
      말 키우는 곳이 많아서 저런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어요.

  24. ^^ 2008/12/03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겨울에서 눈이 빠진게 조금 아시워요^^
    봄, 여름, 가을 까지는 그 계절을 떠올리게 되는데
    눈이 없어 조금 아쉽네요.

    달리 보면 12월의 사진은 한 해를 돌아보는 듯한 느낌도 주네요^^
    그런의미로 12월의 사진에 눈이 빠진거로 보여요^^

    • BlogIcon 다희 2008/12/03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이 보는 관점이므로...
      객관적으로라는 표현보다는 보통 달력 사진과 상대적으로 비교 해보면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네요. ^-^
      은근하게 눈을 담은 사진이 있다면 넣었을텐데 아쉽게도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더라구요.
      올 겨울에는 눈 내리는 풍경 또한 담아봐야 겠습니다.

  25. BlogIcon Alloo 2008/12/04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사진 모두 뽑히며 좋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5월이 제일 좋아요!~

    • BlogIcon 다희 2008/12/06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3,4,5,7,10,11 정도를 꼽아주시네요.
      5월은 두물머리 가서 찍은 사진인데 이웃분께서 바탕화면으로
      쓰고 싶으시다고 큰 사이즈를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셔서 정말 기쁘기도 했었어요. ^-^

  26. BlogIcon 한성민 2008/12/04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사진을 찍으시는 실력이 남보다 다르다니깐요...^^
    사진 멋져요....

  27. BlogIcon 해린Love 2008/12/04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언젠가 같은 장소 같은 프레임으로 1-12월까지 모두 찍어보고 싶어요...

    • BlogIcon 다희 2008/12/06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도 같은 생각 했었는데... 항상 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프레임으로 매달 그리고 사계절을 담는 일.
      다른 지저분한거 아무 것도 없는 언덕위의 나무 하나라면 가장 좋겠는데 말이죠.
      (일본 후쿠오카인가를 그렇게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어요.)

  28. BlogIcon 에코 2008/12/06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전 10월사진이 가장 맘에 드네요^^ㅋ

  29. 은정 2008/12/07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사진들이 다 너무 멋져요^^ DSLR로는 담기힘든 느낌이 묻어나는..ㅎㅎ
    전 개인적으로 4월사진이 너무 맘에들어요-
    햇살이 가득 담긴 느낌이랄까~
    저도 사진정리좀 하면서 일년을 돌아봐야겠어요!

    • BlogIcon 다희 2008/12/07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마워요. ^-^ 이웃분들이 달아준 댓글을 보면서 이분은 요걸 좋아하는구나
      저분은 저걸 더 좋다고 하시는구나~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ㅎㅎ
      가끔씩 이렇게 정리해보는 것도 필요한거 같아요. 앞만 보고 전진하면 중요한 포인트를 잊을 수 있으니까...^-^

  30. BlogIcon 아오네꼬 2008/12/07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가지고싶은 달력 이미지네요. 사진 구웃.

  31. BlogIcon SApi's 2008/12/07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사진 팬이랍니다. 다희님 사진은 다 느낌이 좋아서~ (전 사진 잘 모르지만, 그냥 제 느낌으로요 ^^)

    저걸 보니, 분명 뽑히실 것 같군요`!! 화이팅~!!

    • BlogIcon 다희 2008/12/07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감날이 가까워 올수록 고수분들이 응모를 해서 더 힘들 꺼라는 생각만 가득...^-^
      일어나 보니까 눈이 내리던데 오늘도 사진이나 찍으러 나가봐야 겠어요.

  32. BlogIcon 김치군 2008/12/07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7월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

    • BlogIcon 다희 2008/12/07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여름에 가족들하고 갔던 추암바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한두장 찍고 차에 올라타야했죠.ㅎㅎ
      촛대바위가 안나와서 그런지 저기가 추암인지 어딘지 알 길이 없는 사진.;

  33. BlogIcon UFO 2009/03/04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사실 한번도 안했봤는데..
    한때 가명으로 해볼까도 했는데
    시도해본 적도 없어요.

    하지만 다희님은
    사진관련 단체나 기관 기업 돈 많이 주는 곳(?)에
    응모하세요..기왕이면....등단할 기회 있는 곳으로요...
    상금받으면 좋은 장비도 구할 수 있쟎아요..
    작가가 별거 있나여???
    자기 의도대로 찍은 사진이 남들이 인정할만한
    곳에서 인정하면 작가지요 ㅎㅎ
    한번 기대할께요^^

    • BlogIcon 다희 2009/03/07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해주신 것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긴적은 없는데 한번 도전해봐야 겠어요.
      상금 받으면 카메라나 필름값 마련할 수 있는건 정말 매력적인듯.ㅎㅎ
      근데 요즘 들어 사진을 잘 못찍고 있어서 원...=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entax Optio X




아무리 맛있는 감이라도 손 뻗어서 따 먹어야 비로소 맛있다 할 수 있고
아무리 좋은 카메라에 렌즈라도 사진을 찍어야 그 쓰임새를 말할 수 있지요.

반년 정도 제 품에 있던 A-1+FD 24mm f2.8+50mm f1.4와 G3 QL17
그리고 가장 최근에 구입한 30V+EF 50mm f1.4+24-85mm f3.5-4.5까지
이 세종류의 카메라는 출퇴근길 가방에 넣어 다닐 정도로 만만한 녀석들은 아닙니다.
(평소 회사에 보온 도시락까지 가지고 다니는 점을 감안하면 더...'_')

A-1 셋트야 말할 것도 없이 육중한 몸매를 타고났고, G3 QL17은 생긴거와 달리 옹골찬 무게를 자랑해요.
30V는 A-1보다 좀 편하게 써볼까 하고 샀으나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특성상 어느정도의 크기와 무게는 피할 수 없구요.

주말에 작정하고 사진을 찍는 날에는 아방이(승용차)도 함께 가니까 별 상관이 없지만
친구들과 가볍게 만나거나 서울 시내를 걸어 다닐 때 저 아이들을 들고 다니는 건 언젠가부터 짐스럽게 느껴졌어요.
그런 일이 반복되면서 에이 뭐... 한, 두장 찍자고 고생하면서 카메라 들고 다니냐~ 싶어서 놓고 다니고...
주말에 멀리 나가기 힘들어지면서(시간과 체력도 그렇지만 고유가 시대에 기름도 아낄겸)
관심있게 보신 분은 눈치 채셨겠지만 사진 찍는 시간이 확 줄어 들었어요. 특히 요 한, 두달은...=_=

글 맨처음에 써놓은데로 집에 카메라가 있음에도 그 쓰임새가 달라서 쓰지도 못하고
사진은 사진데로 못찍고 있으니 가장 필요한건 똑딱이 필름 카메라라는 생각이 들었죠.
출퇴근길 가방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고 가벼우면서 조리개 조절이 가능한.
뷰파인더는 너무 작지 않고, 이왕이면 외관이 이쁘면서도 사진 역시 이쁘게 나오는...

->요만하면 고를 수 있는 폭이 확 줄어듭니다. -_-;;;

T2를 작년에 빌려쓴바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마음 한켠에 계속 두고 있었으니
역시 선택은 CONTAX T2과 T3 둘중에 하나!
이왕 장비 방출하고 들여오는거 더 작고 가벼운 T3로 결정했죠.;;
(사실 진즉에 결정되어 있었어요. 역시 부족한건 $;;;)

그리하여 오늘, 사진 동호회 분에게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T3를 데려왔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박스에 가죽 케이스, 기스하나 없는 정말 깨끗한 걸로다가요. ^-^
조금 더 뿌듯한건... 이제까지 오빠 카메라 렌즈를 종종 빌려 써왔고 사고, 팔 때도 오빠가 많이 도와줬는데
이번에는 장비를 내보내는 것과 들여오는 것 다 혼자서 해결했다는 것이죠.ㅎㅎ

장비를 팔지 않고 축적만 하면 좋겠지만; 역시 그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기에
떠나보낸 아이들이 크게 아쉽거나 하진 않아요. 기회 되면 써볼 수 있겠죠 뭐. ^-^
이젠 출, 퇴근길, 평일 저녁에 친구를 만날 때도, 주말에 작은 가방에 힐을 신을 때도
카메라와 함께 할 수 있으니 자주 자주 사진 올려봐야 겠어요.

----------------------------------

형식 | 35mm 플래쉬 내장형 렌즈 셔터식 자동카메라
화면 크기 | 24 x 36mm
사용 렌즈 | Carl Zeiss Sonnar T* 35mm f2.8 (4군6매)
조리개 범위 | f2.8 ~ f16
초점 거리 | 0.35m ~ 무한대
셔터 방식 | 렌즈 셔터
셔터 속도 | * P모드: 16 ~ 1/1200초 (개방 조리개 f2.8시 1/500초) * LT모드: 1 ~ 180초
노출 방식 | * Aperature-Priority AE (Av): 조리개 우선식   * Program AE (p): 자동
측광 범위 | EV -1 ~ EV 18
측광 센서 | SPD cell
측광 방식 | 2분할 측광
노출 보정 | * EV +/- 2 (1/3 단계로 보정)  * custom 기능시 EV 1/2 단계로 보정가능
필름 감도 | * DX Code: ISO 25 ~ 5000  * Manual setting: ISO 100
초점 방식 | 자동, 수동
Viewfinder | * 배율: 0.5배  * 시야율: 실상식 85% (3m 에서)
Flash 재충전 시간 | 약 3.5초
사용 전지 | CR2 1개
전지 수명 | 약 24매 필름 12롤 (50% 정도 플래시 사용시)
크기 (폭*높이*두께) | 105 (W) x 63 (H) x 30.5 (D) mm
중량 | 230g (전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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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원 2008/11/24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그냥 장비질의 세계에 빠져든게 자랑이에요. 그냥. ㅋ.
    우야든둥 이거 참... 이렇게 좋은 물건을 그렇게 싸게 구해도 되나 모르겠다.
    나중에 구세군 냄비에 두둑히 적선 좀 해야겠네. ㅋㅋㅋ

  2. BlogIcon 기리. 2008/11/24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악하악..T3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다희님과 똑같은 이유로 G1을 구입했는데..이거 너무 커요;;
    팔고 똑딱이로 가고 싶은데 T3뽐뿌가 오네요. 나중에 필요없어지시면 저에게 양도라도..ㅋㅎㅎ
    (이번엔 그냥 디지털로 가려고 했는데..필카는 제 내공이 너무 부족해서 예쁜 사진이 안나와요.ㅜㅜ)

    그나저나 어느 사진 동호회신가요? 가서 침좀 흘려볼까하고..ㅋㅎㅎ

    • BlogIcon 다희 2008/11/25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G1은 렌즈가 교환식이죠? 좀 크고 무거웠던걸로 기억해요.ㅎㅎㅎ
      어떤 분들은 리코 GR시리즈가 28mm광각이라서 더 좋다는 분들도 있는데
      전 표준에 가까운 35mm 화각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여러모로 T3 강추입니다. (뽐뿌 넣어 드리기;;ㅎㅎ)

      마지막 질문은 나중에 기리님꺼가서 살짝 남겨드릴께요~^-^

  3. BlogIcon 해린Love 2008/11/24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한 칼자루 카메라군요 ㅋ
    전 예전에 카메라 한번 정리했었는데, 또 많아졌습니다.
    이젠 정리할 생각을 안하고 계속 쌓여만 가네요. T.T
    RF 카메라는 한개 더 들이고 싶은데... 계속 참고만 있습니다. ㅎ

    T3 영입하셨으니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

    아참.. 저번에 다희님께 경품 전화했다던 뎀뵤님이 "혼자놀기"라는 책을 냈더군요. 블로그에 한번 가보세요. ^^

    • BlogIcon 다희 2008/11/25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RTS 쓰면서 칼자루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_-b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RTS에 짜이즈 렌즈는 꼭 다시 써야지 생각하고 있어요.

      진짜 한동안 단촐하게 구성하시는 것 같더니~ 지금은 반대로 늘어나고 있나봐요.ㅎㅎㅎ
      언제 한번 가족 단체사진이라도. +_+

      그리고 저 혼자놀기 책 서점에서 몇번 봤는데!
      그게 뎀뵤님 책이군요~ 소개 정말 고맙습니다. ^-^

  4. BlogIcon 광희도령 2008/11/24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름신이 오셨군요^^
    저는 기종자체가 소지하기가 좀 애매한 물건이라;;
    DSLR처럼 크지는 않지만 뚝딱이보다는 크죠.
    뚝딱이와 수동의 중간이라...
    아무튼 친구들과 다니며 촬영할 수 있는게 부럽네요.
    지금 카메라에 익숙해지면 필름으로 넘어갈가 생각중입니다.
    언제쯤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서도~

    • BlogIcon 다희 2008/11/25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희도령님이 가지고 계신 카메라가 그렇다는 말씀이죠?ㅎㅎ
      디지털에 정을 못붙여서 가지고 있던 350D를 팔고 필름 카메라를 더 들여온건데...
      역시 없으니 불편하긴 해요. 포스팅에 올린 사진만 해도 산지
      오년이 지난 똑딱이로 찍었더니 영~ 안 이쁘게 나오구요.^-^;

  5. 슈크 2008/11/25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카메라가 아름다워요 +_+!!!!

    • BlogIcon 다희 2008/11/25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담배갑보다 좀 더 커요.
      그립 부분이 없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그게 예뻐 보이는데 한몫한거 같구요. ^-^

  6. BlogIcon 짠이아빠 2008/11/25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저도 T3 사용했었습니다. 당시 성북동 안그라에 있었을 때인데 출퇴근하면서 참 많이 날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보니 거래도 삼선교역에서 했다는.. ㅋㅋ

    • BlogIcon 다희 2008/11/25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T3 쓰셨다니 반가워요. 안그라 주변이 사진 찍을 곳이 많지요. 오래된 맛집도 많고~
      이사했다던데 역시나 공기 좋은 곳으로 옮긴거 같아요.ㅎㅎ

  7. BlogIcon 최기영 2008/11/25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3 ;;;;;;;;
    ㅡ_ㅡb

    ps.
    저는 클래시카나 내년쯤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

    • BlogIcon 다희 2008/11/25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classica로 검색하시면 간단히 사용기 올려놓은거랑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들 보실 수 있을꺼예요.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여...^-^
      뷰파인더가 많이 작아서 답답스러웠던거 빼고는
      (사실 똑딱이한테 이걸 바라는게 좀 무리지만요.)
      마음에 들었던 카메라 였어요. 비록 빌려쓴 입장이었지만~

  8. BlogIcon M.Han 2008/11/25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 :) 작고 예쁘고 실력 좋은 놈을 들이셨네요.
    배리어 문제와 배터리 잔량 문제, 스크래치 문제 없길 기원합니다 =_=)/

    • BlogIcon 다희 2008/11/25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한님꺼 가서도 T3 갖고 싶다고 여러번 티냈던거 같은데 이제서야 획득 했네요.^-^
      전 주인분이 거의 새거나 다름없는걸 사셔서 상태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샵에서도 이 정도 깨끗한 물건을 본적은 없었거든요.
      제 손에 들어왔으니 그 깨끗함이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지만...-_-;;

  9. BlogIcon 한성민 2008/11/25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캐논에 푹 빠져서 디카라면 캐논이 무지 좋은 줄 하는 녀석입니다...ㅋㅋ
    타 제품도 비교를 하면 얼마든지 좋은 디카가 많이 있는데 말이죠...^^

    • BlogIcon 다희 2008/11/25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위에 열거한 아이들이 전부다 캐논꺼죠. 저도 캐논 제품들 좋아해요~ 쓰기 편하고 구하기도 쉽고, 고치기도 쉽고...^-^
      디지털 시장에서 여러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제가 산다고 해도 믿을만한 캐논 제품을 살꺼 같아요.
      특히 G9같은건...-_-b

  10. BlogIcon 하늘다래 2008/11/25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앍.... T3.. T3... T3...
    왠지 고전적인 디자인이지만 그래도 사진 하나만큼은 일품이죠! ㅎㅎ
    워, 근데 카메라가 이미 두개나 있으셨군요 ^^
    전 올해초에 다~ 팔고 서울 올라와서;;
    디카 하나 남았다는 ㅠ

    • BlogIcon 다희 2008/11/25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전적인 디자인이기 때문에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는거 같아요.
      그래서 중고가가 팍팍 안떨어지기도...-_-(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꽤 떨어져지만요.)
      하나 남기셨으니 이제 다시 차곡차곡 늘리시면 됩니다. =_= 홧팅!;;

  11. fleurs 2008/11/25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T3..
    이 카메라는 저도 아는 카메라네요. 사진도 아주 멋스럽게 나오던걸요.

  12. BlogIcon KiKiBOSSA 2008/11/25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그러고보니 맥북이 장식테이블로...

    • BlogIcon 다희 2008/11/25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불깔고도 찍어보고 책상에서도 찍어보고 이래저래 걸쳐봤는데...
      맥북이랑 가장 잘 어울리더라구요?ㅋㅋㅋㅋ 아;; 기스 안나게 조심히 다뤘어요~+_+

    • BlogIcon KiKiBOSSA 2008/11/25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눈물의 수레바퀴(아시려나?)'만들면서 라디오 들으려고 제 맥북 켜놨다가
      액정에 3M가루들이 날아가 뽀얗개 앉아버렸답니다. 핫핫핫핫....

      보호필름 붙여놔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이젠 떼어버려야겠어요...-_-;;

    • BlogIcon 다희 2008/11/25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물의 수레바퀴? 1학년 공간조형 시간에 폼보드 깎아서 쓰리엠으로 붙이던거 기억나는데...
      설마 그건 아니겠죠?ㅋㅋ 그래도 보호필름이 있어서 천만 다행이예요.
      그 끈적끈적한게 맥북에 붙었다고 하면 정말이지 후덜덜. 'ㅁ';

    • BlogIcon KiKiBOSSA 2008/11/25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비슷해요. 공간조형.
      저희는 '비져블 사인'이라는 과목에서 하는 '사이트 인포메이션 리디자인 프로젝트'였어요. (쓰고나니 어쩐지 건방져보이는...-_-;;)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에서 확인하시라 >브<

    • BlogIcon KiKiBOSSA 2008/11/25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엑.. 수정하려고 했는데 제가 비번입력을 잘못했나봐요..^_^;;

      생각해보니 저희는 공간 보다 공간 안에 들어가는 사인체계를
      디자인 하는 것이니 공간조형과는 좀 다를 것 같아요.

    • BlogIcon 다희 2008/11/26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sadi는 예전에도 느꼈지만 영어로 된 과목명이 많은거 같아요. 학교 분위기도 그렇고~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도 많구요. ^-^

  13. BlogIcon dawnsea 2008/11/25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짜이스;;
    좋겠다;;;

  14. BlogIcon 사탕발가락 2008/11/25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와~ 말로만 듣던 콘탁스로군요.. +_+

  15. BlogIcon 자유 2008/11/26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꽁딱스. :)
    저도 예전에 한 동안 눈독 들였답니다. 말씀하신 여러 요건을 만족시켜주니 말이에요. 사진을 업으로 하면 모를까, 가벼운 취미 생활에 중장비를 항상 가지고 다닐 수도 없고 하니, 이렇게 작고 가벼운 컴팩트 카메라 하나 항상 가지고 다니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롤라이도 하나 가지고 싶어요.

    • BlogIcon 다희 2008/11/26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내용을 딱 충족시켜주는게 T3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도 1년간 뜸 들이다가 결국 질렀구요. ^-^;
      해가 일찍 저물어서 생각처럼 진도는 못나가고 있지만; 없이 다니는거 보다는 마음이 훨씬 편하네요.ㅎㅎ

  16. BlogIcon 행복한하루 2008/11/26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스 - きず 오픈사전
    기스는 우리말의 상처, 흠, 흠집, 결점, 티 등의 뜻을 지닌 말입니다

  17. BlogIcon J.Han 2008/12/03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T3 원츄~!!!

  18. BlogIcon 하늘다래 2008/12/10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연말이라 바쁜편인데;;;
    올해 내내 바쁘셨던건가요?
    11권이나 ^^;;

    근데.. 편집일을 하고 계신건가봐요?
    멋지다능+_+

  19. BlogIcon loro 2008/12/13 0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색하다가 우연치 않게 흘러들어와서 구경하는 데, 반갑게 T3가 있어서 ^^;;;
    사진들 참 은근한 감각이 있게 좋네요.

    T3... 우주 최강 똑딱이죠. 유일하게 맞짱 뜨자고 해볼만하다면... TC-1 정도 밖에 없을꺼에요. 훗

    아... 박스랑 같이 찍은 사진 보니깐... 저 첨 택배 박스 뜯어서 겨울 날씨에 차가워진 은둥이를 만졌을 때의 흥분이 새록새록 ^^
    좋은 사진 많이 찾으세요~ 종종 놀러 와도 될까요? :)

    • BlogIcon 다희 2008/12/13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이렇게 검색해서 들어오셨다는 분들 보면 더 반갑고 그래요. ^-^

      Tc-1도 언제 한번 써보고 싶은 똑딱이인데 지금은 T3가 더 간절했어요.
      저 은둥이 온도에 민감해서 좀만 추우면 말씀처럼 얼음짱이잖아요.
      손에 쥘 때마다 앗 추워! 하면서 사진을 찍죠.ㅎㅎ

      앞으로 자주 뵙길 바래요. ^-^

  20. BlogIcon 파워뽐뿌걸 2008/12/17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v 요즘 탐내는 카메라인데 거기다 T3까지! ㅜ.ㅡ

    • BlogIcon 다희 2008/12/18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30V...필름 SLR중에서는 최근에 만들어진 카메라라 요즘 나오는 디지털하고 거의 비슷해요. 생김새 까지도요.
      그만큼 옹골찬 느낌. ^-^;
      T3은 요즘 매일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내보내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ㅎㅎ

  21. BlogIcon 피로곰 2008/12/18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3 검색하다가 잘 보고 갑니다. T2를 빌려서 사용중인데 조금 더 작고 성능이 좋아진 T3가 아주 땡기네요..ㅋ 하지만 역시 $$의 문제..ㅎㅎ







친구들과 학교 졸업전시회를 가서 동기,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해주고
오후 늦게는 G3 QL17과 A-1+24 2.8+50 1.4를 팔고 들여오기로 한 Contax T3를 받고  
저녁에는 오빠 회사 분들이 김장 나누기 행사를 하는 청계천에 가기로 한게 어제 하루의 일정이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평일날 못했던 일들을 주말에 몰아치기?해야하는 형국이 될 때가 많은데
아무리 해야할 일이 많다하더라도 아파 버리면 다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어제 하루의 교훈이었습니다. ;;

일어나자마자 메스꺼움이 느껴지더니 빈속에 구토를 했는데 저 위에 일들을 생각하니
약속 다 취소하고 집에서 쉴 수가 없어서 밖으로 나간 것이 화근이었죠.
친구들을 만나 원래 먹기로 했던 제니스 샌드위치를 뒤로 한채 본죽으로 속을 채우고
전시회장을 갔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것이 춥기도 했고 합정동 자이 갤러리 내부가
마치 냉방이라도 한 것처럼 추워서 오한이 느겨지더니 급기야 화장실로 들어가서 또 구토...-_ㅠ
사지에 힘이 쭉 빠지고 정신이 어질어질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친구의 부축을 받아 집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택시를 타면 오히려 비 때문에 막힐 것 같아서 2호선을 탔는데 지하철을 타고 가는 30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챙피함도 무릎쓰고 좀비 모냥...-ㅁ- 쪼그려 엎어져서 사당까지 겨우겨우 왔습니다.
도저히 마을버스 탈 힘은 없어서 사당역에서 택시를 잡는데 무려 세번이나 승차거부를 당하고
(너무하는 택시 기사,, 가스 넣는다고 안된다고 하고 자기 다른 방향 갈꺼라고 안된다고 하고,, 그러면서 왜 손님 보고 멈추는건데?)
정신은 혼미해지고 병원은 문을 닫아 집 근처 약국에서 약만 지어 집으로 기어 들어왔습니다.

오늘 늦게 들어온다고 하고 아침부터 나간 사람이 나간지 네시간만에 들어왔으니 엄마는 깜짝 놀라시고
그대로 침대 위로 쓰러졌지요. 후... 독한 감기가 정말 무섭긴 하더라구요.
온 뼈마디가 다 부스러지는 것 같고 근육통에... 열 때문에 양쪽 귀까지 아프고...
누워 있어도 힘들고 앉아 있어도 힘들고...

그리고 얼마쯤 잤을까 오빠에게 전화가 와서 가까스로 받았더니
걱정되서 행사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저를 보러 집에 왔다구 하더라구요.
(완전 얼굴 팅팅 붓고 츄리닝 바람에 방청소는 하나도 안되어 있고...ioi)
오빠도 새벽같이 일어나 청계천에서 비 맞으면서 김장 담그거 행사 하느라 얼굴엔 피곤을 뒤집어 썼드만...
정말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말로는 다 설명을 못할 그런 기분이었답니다.

엄마는 오빠가 집에 오니까 다희가 엄살 피우는거라고 뭐라 하시면서 ㅎㅎ (어무이 ㅠ_ㅠ)
떡국을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오랜만에 본건데 아파가지고 별 대화도 못하고
(대신 엄마랑 오빠랑 수다가...ㅎㅎ 아이 흐뭇해) 떡국만 먹이고 돌아간 것 같아 더 미안했죠.
신기한 건;;; 오빠가 와있는 동안은 좀 덜 아프더니 가자마자 다시 열이 올라서 새벽까지 잠도 못자다가 좀전에 일어났습니다.

일어난 지금은 열도 내리고 오한도 좀 가신 것 같아요. 누워만 있으려니 넘 지루해서
(잠도 안옵니다...-ㅁ-) 블로그에 글이나 쓸까 하고 앉았습니다.
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주말이었는데 꼼짝없이 방에 있을 생각을 하니 조금 억울하긴 하지만
평일에 아팠더라면 회사에서 을마나 고생했을까 싶어요. 그나마 다행이죠? ^-^;

아아아 우야튼 여기 놀러오시는 분들은 감기 조심하시고(그렇다고 제가 감기 조심 안한건 아닌데...-_ㅠ 깜짝이야)
다음주부터 겨울 날씨로 변한다고 하니까 옷 따숫하게 입으시고 과일 많이 챙겨드시고 하세요.
저도 오늘 하루 열심히? 쉬어서 내일을 싹 낫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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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Han 2008/11/16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네요! 얼른 나으시길 :)
    T3랑 재밌게 보내셔야죠 ^^

    • BlogIcon 다희 2008/11/17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안나았지만 출근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밖을 나섰어요. =_=
      동호회분께 깨끗한 T3을 저렴하게, 것도 2개월 할부로 ㅎㅎ 구입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
      ->요거로 약해진 심신을 달래는 중.

  2. BlogIcon KiKiBOSSA 2008/11/16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형과 형수에게 '아기를 위해' 독감접종을 맞으라는 특명을 받았어요.
    물론 아직 못맞았죠. 바빠서..-_-;;;
    감기걸리면 나을때까지 학교에서 살려고요. -ㅂ-;;;;


    어쨌든 어서 나으세요.
    젯털님의 근심이 사실 더 염려됩니다....
    (아~남자 맘은 남자가 알지. ㅜ_ㅜ)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죠~ 집안에 아기가 최고니까 키키님이 독감에 절대 걸리지 말아야죠. 본인보다도 아기를 위해서...-ㅁ-
      나이차 많이 나는 막내동생 덕분에 저도 비슷한 경험 많이 했답니다.
      감기 걸린 사람은 근처에 얼씬도 못하고 ㅎㅎㅎ 애기는 면역력이 약하니까요. ^-^

      그렇다고 감기 걸렸는데 학교 골방에 있으면 비명횡사 할지도 몰라요... 후덜덜,
      안걸리게 미리미리 조심하는 것이 상책!

      안그래두 오빠가 걱정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오늘 지나면 거의 나을꺼 같아요. ^-^

  3. BlogIcon 프레디킁 2008/11/16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집가시면.. 훨씬더 튼튼하고 건강해지실거 같네요...^^

    암튼 얼른 다 나으시기를~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그게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군요. 건강검진 A등급을 자랑하는 저인데...
      이런 감기 따위에 굴복할 수 없어요. -_-

    • BlogIcon 프레디킁 2008/11/17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집간 여동생이 진짜로 그래요. 결혼전에는 감기 자주걸려 빌빌거리고 신경질부리고 우울해보이고 항상피곤해보였는데.. 시집가더니 어찌나 밝아지고 좋아보이던지....

  4. BlogIcon f.verdure 2008/11/16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치없는 감기녀석은 멀리하세요~~ 다희님 ^^
    건강하고 포근한 다음주 되세요. ^^!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너무 추워요. 감기 때문에 더 그렇겠지만 주말 지나니까 한겨울 날씨가...후덜덜!
      님도 감기 조심하시구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5. 은정 2008/11/16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한..ㅎㅎ
    몸조리 잘하셔서 얼른 감기 나으시길 바랄게요:)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웅웅 고마워요. 그러게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나구 그러네요.
      그거랑 별개로 몸은 아프지만서도...T^T;;

  6. BlogIcon 정연 2008/11/17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익후나... 어서 나으시길 바래요.
    비타민도 가능하면 꼭 챙겨드시구요... (약 말고 과일로~!!)

    요즘 서울택시는 승차거부 안하기 운동(?)을 하고 있는듯 싶어요. 택시업체명하고 차량번호 적어서 고이 시청으로 보내드리면 응분의 조치를 취할 거 같습니다만... ;;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들어 엄지손톱이 노래지도록 귤도 까먹고 배도 먹고 그랬는데 다 소용없었...-_ㅠ

      안그래도 너무 화딱지나서 차번호 적고 싶었는데 그때 정신 상태가 너무 혼미해서 번호가 어딨는지 보이질 않더라구요...@_@;;
      학교에서 집까지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겠어요.

  7. JiN 2008/11/16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나도 방금 스트레스때문에 먹은 거 다 확인하고 왔더니
    더욱 실감나는 글이 되어버렸어 .. 나까지 막 어지럽다@.@

    그래도 금방 호전됐다니, 역시 건강검진 A등급(횡성한우도 아니고 ㅋㅋ사당다희??)
    주변에 챙겨주는 사람이 있었어서 다행이네.. 난 여기서 아팠을 때 얼마나 서럽던지.
    몸 아픈 것보다 마음이 아파서 엉엉 울었는데말이지
    아직은 컨디션이 안좋을텐데, 몸조리 잘 하구. '-^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악, 너 한달동안 집에도 못오고 너무 고생하는거 같아.
      게다가 아픈데 엄마도 멀리 계시니까 챙겨줄 수도 없고...흑흑
      진짜 몸 아픈 것도 서럽지만 마음이 아픈건 약도 없구 말이지. 속상해 -_ㅠ

      건강검진 A등급이 이런 감기 따위에 굴복할 수 없지 암암...;; 얼렁 털고 일어나야겠다.
      당장은 회사에 왔으니 일하다보면 감기 바이러스가 더 있을 곳이 아니다 시퍼 알아서 물러나지 않을까??ㅋㅋ

      지훈이 시험 끝난겸 다 같이 볼 때 효진양도 얼굴 보자아. ^-^

  8. BlogIcon Arin 2008/11/16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네요.
    택시기사 그럴땐 정말 얄미워요-_-
    손님 봐가면서 태우는거..

    정말 몸 아프면 아무것도 못하죠ㅠㅠ
    금방 괜찮아 지셨으니 천만다행- ;ㅂ;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린님이 혼내주세요. -ㅁ- 진짜 내가 정신만 좀 있었어도 번호 적어서 신고하는건데...-_-

      근데 저게 금방 괜찮아지는척 했다가 다시 아파서 어제 하루종일 골골골...
      그래도 오늘은 출근해야 하니까 어떻게 왔어요.;; ㅎㅎ

  9. BlogIcon 큰머리 2008/11/17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1 사용기를 매우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떠나보내셨군요. (왜 제가 아쉬운건지.. ^^;;)

    그나저나 한국은 이제 꽤 춥다던데.. 어서 건강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다희 2008/11/17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카메라 순환이 빠른 편이라...(마음 같아서는 축적하고 싶지만요.)
      주말에 작정하고 찍지 않으면 몇주간 찍은 사진이 없기도 해서
      평일에도 좀 찍어보려니 똑딱이가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갖고 있던 애들을 방출하고 T3를. ^-^

  10. BlogIcon 블루블러드 2008/11/17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이 피곤하다고 느끼면 금방 감기에 걸리더라구요.
    저도 저번주 일요일에 감기에 걸렸는데 아직도 기침이...

    어서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BlogIcon 다희 2008/11/17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헤, 요즘에 감기 걸린 분들이 정말 많나봐요.
      회사에서도 콜록 대는 분들이 꽤 있는데... 자나깨나 감기 조심. =_=
      응원 고마워요!

  11. BlogIcon 기리 2008/11/17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많이 고생하신거 같습니다.ㅜ
    그래도 옆에서 다정하게 잘 챙겨주시는 분이 계시니까
    금방 나으실꺼 같습니다.
    오늘부터 더 쌀쌀해진다고 하던데 감기 더 안심해지고
    얼른 나으시길~~~^^

    • BlogIcon 다희 2008/11/17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빠가 옆에서 걱정해주니까 빨리 나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번뜩 들던걸요.
      기리님도 옆에 챙겨줄 분이 있으니 올겨울 많이 예뻐해주세요. ^-^
      글구 살짝 놀러가 보니까 스킨 공사하는 것 같은데 기대되요.ㅎㅎ

  12. BlogIcon 빨빤 2008/11/17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젯털놈...내가 알던 젯털이 아니야;;;

  13. BlogIcon 해린Love 2008/11/17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리 나으세요.
    그리고 T3 영입 축하드립니다. ^^;

    • BlogIcon 다희 2008/11/17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은 골골골 모드지만 곧 낫겠죠. ^-^
      T3는 아직 제품에 들어오지 않아서 실감은 안나지만 이미 마음속에는 빨간 별하나가 두둥실...+_+

  14. BlogIcon 지하 2008/11/17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늦가을 감기에 걸리셨군요~ 조심하세요 감기가 은근히 서럽죠~
    아프다고 앓아 누울만한 병이 아닌거 같은데 은근히 아프고 --;
    전 지난주에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감기가 와서 엄청 긴장했었네요;
    원래 약도 안먹는 스타일인데 병원가고 약먹고 유자차 먹고 쌍화차 먹고 -_-;
    다른걸 둘째치고 목이 쉬어서 휴 다행히 금방 나아서
    다희님도 금방 나으시길요~

    • BlogIcon 다희 2008/11/17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후 말도 마세요~ 완전 앓아누울 병이예요. -_-ㅎㅎ
      글구 오늘 날씨를 보니까 늦가을이 아니라 한겨울...-ㅁ-
      내일은 더 춥다니까 지하님도 다시 감기 걸리시지 않게 든든하게 옷입고 다니세요.
      퇴근하고 집에 오니까 한결 낫네요. ^-^

  15. BlogIcon 정기 2008/11/17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많으셨군요..
    그래도 주위에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으시겠어요 ^^
    저도 몇주전 걸린 감기가 도통 낫지를 않네요;; 간만에 출근했는데 일찍 퇴근해서 좀 쉬어야 겠습니다.
    카메라를 두대나 방출하시구 멋진걸 업어오셨군요~~ 부럽습니당! ^^
    몸조리 잘 하시고~ 새 카메라로 찍은 사진 어여어여 포스팅 해주세용~ ㅎㅎ

    • BlogIcon 다희 2008/11/17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기님은 감기 걸리실 이유가 있자나요. 추운데서 훈련을 받았으니 후덜덜. =_=;
      자기 건강은 정말 본인 스스로 챙겨야 하는 것 같아요. 덤으로 체력 안배도 그렇구요.
      오늘 늦게까지 일해야지 하다가 무리해서 병나면 더 막심한 손해가...;
      카메라가 어여 들어와야 포스팅 할텐데 저도 찍고 싶어서 근질근질해요.ㅎㅎ

  16. 다희언니팬 2008/11/17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아프지마세요. 저 언니 블로그 글 읽는 재미로 지내거든요^^
    요즘 언니 포스팅 뜸해지셔서, 약간 심심했어요. 언니 몸조리 잘 하시구요 빨리 감기나으세요~!!!!!

    • BlogIcon 다희 2008/11/18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로 친한 후배라면 짐작가는 사람이 몇명 있는데... 아니라면(이라 해도) 이름을 밝혀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17. BlogIcon 백마탄 초인 2008/11/17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마이 차가워졌더군요,,,

    항상 따스하게 다니시고 감기하고는 퍼~뜩 헤어지시길,,,^ ^

    • BlogIcon 다희 2008/11/18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략 오늘부로 빠이빠이 할 것 같습니다. 정말이제 3일간 후덜덜 했어요. =_=
      오늘 어제보다 한층 춥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18. BlogIcon 구름아저씨 2008/11/17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기가 걸리는것은 체력이 크게 떨어져서 그런거라네요. ^^
    감기에 걸려서 아프다기보다는 그동안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약해진 몸에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들어온 듯 해요.
    일하다보면 내가 어디까지 달려온지도 모를정도로 열심인때도 있으니 가끔씩 멈춰서서 쉬어주세요.
    건강해야지 더 행복해질꺼예요.
    건강하세요. ^^

    • BlogIcon 다희 2008/11/18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러스가 여기가 편한지 나갈 생각을 도통 안하던데,
      이젠 다른 동네로 이사간거 같아요. 다행이죠?
      그래도 진즉에 된통 아팠으니 올 겨울은 무사히 지나갈 것 같아요.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19. fleurs 2008/11/18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나도 좀 아팠어요...다희님은 이제 좀 괜찮아요?

    • BlogIcon 다희 2008/11/18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니는 왤케 자주 아프고 그러세요 타지에서~-_ㅠ
      전 이젠 거의 나은거 같아요. 콧물이 좀 나는거 빼곤...^-^;;;

  20. fleurs 2008/11/19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심심하니까 가끔 아파주고 그래야 내 존재감도 느끼고..
    뭐 나름 나쁘지 않아요.;;;

  21. klimt 2008/11/20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장모님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 아주 즐거워요....^^

    • BlogIcon 다희 2008/11/21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언니가 흐뭇하게 바라보시고 있을꺼예요. 진심으로 좋아한답니다.
      물론 시어머니나 장모님이 낳아주고 길러주신 엄마보다는 조금 불편하겠지만,
      어째야한다 저째야 한다는 세상 규칙에 옭아 매이거나 사람들 말에 귀 기울이기 보다는
      진심으로 대화하고 친해지려고 하면 진짜 자기 엄마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

  22. BlogIcon 암행 2008/11/21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좀 괜찮으세요?

    옆 사람도 감기 때문에 엄청 고생했는데 아직까지 기침은 계속 하더라구요.
    그래도 챙겨주실 분이 계시니 다행입니다.

    저는 그냥 안절부절 전화로 계속 안부만 물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가슴이 너덜너덜해졌.... Orz

    • BlogIcon 다희 2008/11/29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 죄송해라... 제가 이 댓글을 이제야 달게 되다니~
      이 스킨 쓰면서 안좋은 점이 댓글을 빼놓고 달기 쉽다는거예요.^-^;;
      독한 감기 걸리고 나았으니 이번 겨울은 건강하게 지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행님이 걱정하신 그분도 지금은 괜찮아지셨겠죠?

  23. orange 2009/02/26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랑 비슷-_-
    저도 별명이 없어요.
    이름으로 인한 별명한개 뿐..ㅋ

    근데 혹,83이세요?

    • BlogIcon 다희 2009/02/27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명 댓글이 왜 여기에 달렸으려나...
      네 83년생 맞습니다. 다음엔 누구신지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G3 QL17 | Fuji Superia 200



졸업한지 2년
어떤이는 석사를 밟고 박사 과정에 들어가고
어떤이는 낯선 땅으로 유학을 가있고
어떤이는 조금은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고
어떤이는 대기업에서 디자인이 아닌 다른 일을 하고
어떤이는 디자인 회사에서 철야근무를 한다.
그리고 어떤이는 부모님이 주시는 돈으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유유자적 여행을 다닌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데 내가 가는 길은 맞는 방향일까.
어제보다 오늘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당연함과
내가 설정한 방향이 맞다는 합리화로 자기위안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일은 뭘 하고 싶은 걸까.
내년은 올해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십년 뒤에 나는 어떤 꿈을 그리고 있을까.

이렇게 빛이 나즈막히 깔리면서 어둠이 밀려오는 시간에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사소한 것이라도 아무런 기대없이 반복적인 일상을 살고 있다면
그건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견뎌내는 것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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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ris의 생각

    FROM spyrogyra's me2DAY 2008/10/14 23:07  삭제

    살아가는것과 견뎌내는 것. 전자냐 후자냐.. 살아가기위해 견뎌내고 있다는 변명은 정말 궁색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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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iKiBOSSA 2008/10/14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견뎌내고 있나요?

    • BlogIcon 다희 2008/10/14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뇨-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데 가끔은...버텨내고 있다는 느낌도 들어요.
      그건 어쩔 수 없는거 같기도 하지만...^-^

  2. BlogIcon 홍다이 2008/10/14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과 글을 보니
    왠지 쓸쓸해지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

    • BlogIcon 다희 2008/10/14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른쪽은 한강인데 빛이 싹 들어와서 도로 난간을 타 넘는데 느낌이 묘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시간이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하나봐요.

      어릴 때는 너는 자라서 뭐가 되고 싶니? 꿈은 뭐야?라고 많이 물어보고 답하고 했는데-
      어른이 된다고 사라지는 것도 아닐텐데 들은 적도 말한 적도...별로 없네요.

  3. BlogIcon polarnara 2008/10/14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전공을 바꾼 뒤로 이런 생각을 종종, 예전보다 더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다희 2008/10/14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꿈이란 것의 가장 큰 부분이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하고 싶은 일-
      을 하고 있냐 아니냐에 달린 거라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음에,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더라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많음에,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도 다른 여타의 조건(돈 같은)을 충족하고 사는 사람이 많음에 가끔 놀라곤 해요.
      참 어렵죠?

  4. BlogIcon NoPD 2008/10/15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현실과 타협하는 것이겠죠.
    누군가 그랬죠.
    하고 싶은 일은, 하고 싶게 해야 한다고.
    하고 싶은 일을 할때는 스트레스도 없어야 하고
    내가 정말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직업이 되는 순간.
    하고 싶은 일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이 되버릴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저 역시, 타협 중이니까요. :-)

    • BlogIcon 다희 2008/10/15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이예요. 그게 참 어렵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친구들과 수다 떠는 시간에 비해 회사에 나가 일을 하는 시간은 절대적으로 많아서
      내가 원치 않는 일에 그 시간을 할애한다고 생각하면 고통스러워져요.
      적당한 채찍질과 적당한 타협, 그 사이를 잘 조율하면서 살아야 겠지요.

  5. BlogIcon 행복한하루 2008/10/15 0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다희님도 이런 고민을 하는군요.
    글쎄요. 산다는것 살아간다는것이 결국 꿈과 현실속에서 방황하는것이 아닐까요?
    자신이 꿈꿔왔던 일들이 살아가면서 하나둘씩 무너져가는 아픔을 겪게되기도 하고
    아니면 현실과 타협하지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어려움을 극복해 가기도 하고 그것도 아니면
    둘사이에서 진로를 정하지못하고 좌절하는 그런 삶도 있겠지요.
    그래도 다희님은 잘은 모르지만 현실에 잘 적응해 살아 가는같은데..........

    가을이라 센티 해 지신것가요?

    • BlogIcon 다희 2008/10/15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 정도의 방황과 좌절을 겪지 않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요?
      블로그에서는 반정도도 참나를 보여주기 힘들지요.
      텍스트와 사진은 한정적이고 때론 비현실적이니까요.

  6. BlogIcon dawnsea 2008/10/15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롯또와 타협하세열~

  7. BlogIcon sleeepy 2008/10/15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이가 무엇을 하는것과 다희님과는 별개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희님은 어떤이와 다르지 않나요?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내가 하는 일에 만족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지 않을까요?

    덧) RSS 땡겨서 보이는 다희님은 늘 무언가에 고민하시는 듯 보여요.
    젊은 날의 고민들은 다 나중에 피가 되고 살이 될겁니다. 헤헤~

    • BlogIcon 다희 2008/10/15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별개죠. 다만 친구들의 이야기니까 마음이 동요할 때가 있는 거구요.
      사람은 자신의 상태를 절대적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평가하면서
      행복 또는 불행을 느낄 때가 많죠. 나를 채찍질 하면서도 자기를 사랑하는 것과
      현실에 안주하면서 무조건적인 자기 연민을 갖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8. BlogIcon 맑은독백 2008/10/15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고민, 생각들을 풀지못하고 지금껏 가지고 왔습니다.
    생각은 그대로 인데 내 위치는 계속 변하고 있는것 같구요..
    쉽지 않은 문제네요 ^^

    • BlogIcon 다희 2008/10/15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쩌면 평생 해야할 고민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고민없이 사는 인생은 싫은걸요.^-^
      가끔은 그 고민을 해결할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할꺼 같습니다.

  9. BlogIcon 더오픈 2008/10/15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에 빠지는 글이군요.
    견뎌내고 있는건지.. 그저 묻어가고 있는건지..
    고민을 하고 있지만 결론은 없고.. 누군가가 결론지어주거나 그럴수도 없는거죠.

    그래도, 내일은 해가 어김없이 뜬다는거..시간은 가고있다는거...

  10. fleurs 2008/10/15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는 밤..
    또 하루를 견디어냈어요.
    거울보며 스스로에게 씁쓸하게라도 웃어주고픈 밤 12시 47분.

    • BlogIcon 다희 2008/10/15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플로리다와 여기는 정확히 13시간 차이가 나는군요.
      밤 12시 47분...조용하고 고독하고 음악이라도 없으면 안될 것 같은 시간-
      우리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아요 언니!

  11. BlogIcon john 2008/10/15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건 그 때가서 해도 된다.
    예수님도 그러지 않디?

    "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격는 것만으로 족하다." [마태오 6:34]

    먼저 너의 소중한 하루를 만끽하시게나.

    • BlogIcon 다희 2008/10/15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수님 말씀 참 좋다.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기라니!ㅎㅎ
      내일 할 일도 내일 걱정하면 되겠지...?;;
      좋은 말 고마워!

  12. BlogIcon 몽중 2008/10/15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그런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 화려한 30대 은퇴를 꿈꾸자... "!!
    즉 젊었을때 벌어놓고 늙어서 즐기자..라는 의미였거든여.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어리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여..

    그때 즐기지 않으면, 나중은 없다라는걸 20대 후반에야 알게되서 제 삶을 열심히 즐기고 있는 중이라서 말이져 ^^;
    삶은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해서 즐기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되는것 같아요..

    핫 핫 핫!
    -_- 의미없는 주저리였습니다.

    Ps. 사진 칭찬해 주셔서 주저리 주저리 쓴거는 아니라고 살포시 주장해봅니다. ㅋ

    • BlogIcon 다희 2008/10/15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려한 30대 은퇴를 할려면 20대 때 로또라도 맞아야 겠는걸요?ㅎㅎ
      열심히 일한자만이 열심히 놀 자격이 있는...
      노는 것도 최선을 다해서 노는 자세 좋아요. ^-^

  13. BlogIcon wonderkim 2008/10/16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견뎌내는 것..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 BlogIcon 다희 2008/10/17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는 해를 보는 동시에 온몸에 힘쭉 빠지면서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갔구나...
      싶은 날이 많다면 살아가는게 아니라 견뎌내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처음 뵙는 분인데 반갑습니다.

  14. BlogIcon 지하 2008/10/16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딱 지금 요런 상태입니다 -_-; 머리 아프네요~
    사진속의 화살표가 이왕이면 해가 뜨는쪽으로 향했음
    더 희망적이었을거 같은데 ㅠ_ㅠ

    • BlogIcon 다희 2008/10/17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대로 생각하면 아침과 오후 나절에는 화살표 방향으로 해가 있을꺼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니 좀 희망적이죠? ^-^

  15. BlogIcon el:) 2008/10/17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디자인 아닌 일... 누구니..?ㅋㅋㅋㅋ...ㄷㄷㄷ

  16. BlogIcon 환유 2008/10/18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로가 되는 글이네요...

  17. BlogIcon 로망롤랑 2008/10/21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분한 사유가 굉장히 사색적이어요, 아름다운 사진만큼이나..

  18. sy_k 2008/10/23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포폴 준비하다가 자료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자주 와서 보게 되네요 . 그러다 정말 공감 이 가네요 .

    현재 제가 고민 중인 일들. 졸업을 앞두다 보니
    어떤이들이 어떤일들을 하는지 귀가 쫑긋 하기도 하고
    난 어떻게 해야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기도 하거든요 .

    너무 심각한가; 요 ㅋㅋ
    아무튼
    너무 재미있는 홈페이지를 발견해서 기쁘고 감사해요 ^ ^
    좋은 사진 글들 보고 갑니다.

    • BlogIcon 다희 2008/10/23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관리자 화면에 보면 유입키워드라고 어떤 단어 검색으로
      이곳을 오게 되었는지 볼 수 있는데 디자인 관련 단어가 찍혀 있으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생각하게 된답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을 때가 그 어느 때보다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할때죠.
      진지하게 오래 고민하는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

      자기가 좋아하고 계속 에너제틱하게 할 수 있는 일과 현실적으로 처해진 상황을
      잘 고려해서 최선의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종종 뵈어요.








공식 싸이트-> http://www.blueman.com/
국내 싸이트-> http://blueman2008.co.kr


그제 회사분들과 함께 문화생활비로 블루맨그룹 메가스타 월드 투어를 보고 왔습니다.
아니 땀 흘리며 뛰놀았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리겠네요.^-^


저번에 뮤지컬 나인을 너무 재미없게들 봐서 그런지 최소한 그것보단 재미있겠지 하며 갔는데
이게 왠걸요!! 이제까지 본 공연중에 가장 신나는 공연이었어요. (본 공연이 많지 않아서 일수도...-_-)

블루맨그룹은 이름 그대로 온몸을 파란색으로 칠한 사람들의 모임인데
(인텔 인 사이드 광고에 나와서 물감 가지고 놀던 파란색 스머프 아저씨들-)
1988년에 세명으로 시작한 블루맨이 지금은 거대한 회사가 되어
전 세계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공연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공연 제목 앞에 블루맨그룹은 항상 붙는 거고 뒤에 메가스타 월드 투어는
여러가지 버전 중에 하나인데 세종문화회관처럼 많은 사람들이 보는 용으로 만들었다네요.

처음에는 블루맨의 파란 피부와 이건 뭥미? 하는 표정으로 눈만 댕글댕글 굴리는 모습이 귀여웠었는데
보다보니 음악과 영상- 거기에 메세지까지 어우러진 복합적인 엔터테이먼트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공연 내용은 블루맨이 홈쇼핑에서 락스타 완전 정복 비디오 테잎을 구매하고
진정한 락스타가 되기 위해 테잎에 나오는 행동 지침을 하나, 둘씩 따라한다는 것인데 그들과 함께
보는 우리까지도 헤드뱅잉을 하고 손가락을 휘휘 젓고 발을 쿵쿵 구르며 락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더라고요.
(전 락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기회로 락 음악과 좀 친해진 기분.
사실 락처럼 사람을 금방 기분 업시켜 주는 음악도 없는 것 같네요.)

실제로 블루맨 그룹은 1999년에 1집 앨범 Audio 낸 이후로 신나는 락음악을 선사하고 있는데
극을 전개하는 동시에 블루맨의 전용 악기인 파이프나 막대, 튜브, 부서진 피아노로 음악을 연주하고
뒤에 있는 락밴드는 그와 어울어진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한답니다.

그리고 공연 곳곳에서 한국 공연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모습이 보여서 대견스러웠는데요.
노래 가사는 어찌할 수 없어도 영상에서 나오는 많은 자막들이
전부 한글로 번역되어 깔렸고 이선희의 J에게도 블루맨의 버전으로 들려 주었답니다.
마지막엔 많은 나라를 돌아다녔지만 서울 공연이 가장 환상적이고 뜨거운 반응이 있었어요.
고맙습니다~와 같은 아부성 멘트도...=_=

아쉬움이라면...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이 3년 전에 봤던 호두까끼인형이나 오케스트라 공연에는 어울릴지 몰라도
이런 공연을 하기에는 분위기가 엄숙하고 좌우로 공간이 많이 남아서 어중간하다는 것이었어요.
관객에게 짓궂은 장난도 걸고 직접 무대로 끌어 들이기도 하는 공연인데
무대와 객석이 넓고 공간이 뜨니까 완전한 몰입을 방해하던걸요.
두번째로 좋은 자리인 측면 맨앞 두번째 자리에 있었는데도 귀여운 블루맨들과는 멀찌감치 떨어진 기분...-_ㅠ  

그럼 가져간 G3 QL17로 찍은 블루맨그룹 메가스타 월드 투어 공연을 잠시 볼까요?
신이나서 방방 뛰고 소리지를 때를 빼고;; 중간중간 찍어 봤는데 건진 것은 별로 없어요.^-^;




블루맨그룹 메가스타 월드 투어와 어울리는 화려한 옷차림.
사진 찍을 수 있게 마련해놓은 포토월이예요.




왼쪽에 하얀 양복을 빼입은 분이 남자 보컬이고 그 옆에 분이 여자 보컬이예요.
악기를 압도할만한 성량과 약간은 느끼한 목소리가 매력적이었어요.




블루맨이 빨간불이 들어온 드럼통을 칠 때마다
물이 뿜어져 나와서 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지요.




드럼을 치고 있는 오른쪽 분은 한국인인 아이언 배인데 (성이 배씨;;)
블루맨그룹 공연의 음악 감독으로 이번에는 열정적인 드러머로 등장했습니다.




시선을 압도하는 영상은 이미지 뿐만 아니라 많은 텍스트를 담고 있는데요.
나를 돌아볼 시간도 없이 앞만 향해 가는, 그러나 그 방향이 어디인지 자신도 모르고 있는
많은 현대인의 가슴을 후벼파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_ㅠ




G3 QL17 | 40mm F1.7 | Kodak Portra 400VC


로버트로 변신한 블루맨! 저 무지막지한 도구와 파이프를 몸에 이고 연주를 하는 모습은 흡사 메칸터 V를...
그렇게 앵콜 공연도 끝나고...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나와야 했답니다.
아, 글을 쓰고 있으려니 또 보고 싶네요.^-^


PS | 제 돈을 주고 봤어도 전혀 아깝지 않았을 공연이긴 한데
일본 표 가격보다 두 배나 비싼 이 어이없는 상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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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UE MAN GROUP : READY GO

    FROM Man on the moon 2008/06/22 00:48  삭제

    BLUEMAN GROUP 'The Complex Rock Tour' in Dallas, TX 2003 @ Hammerstein Ballroom NYC, NY 0519 2003 블루맨그룹의 공연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보는것보다. 이 아해들이. 2~3년에 한번씩 내는 앨범 투어 콘서트가 약 120배 더 신나고 흥분되고. 재밌다. 블루맨그룹 콘서트의 최고 장점은. 아무런 '사전준비'(가사를 외운다든지, 밴드의 내력도 좀알아야되고...etc.)가 필요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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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한성민 2008/06/19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공연 보고 오셨네요....^^
    저희 동네엔 이런 공연은 아예 안해서 말이죠.....
    공연 이런 지방에서도 했으면 좋겠어요.....;);)

    • BlogIcon 다희 2008/06/19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게 서울에만 몰려서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불만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번주 6시 내고향에 귀농해서 가장 불편한게 뭐냐고
      물었더니 공연을 별로 볼 수 없다는거라고 답하시더라고요.

      사실 서울에서 공연을 많이 한다고 그만큼 많이 볼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방에서도 좋은 공연을 많이 했음 좋겠네요.^-^

  2. BlogIcon dEjaVu 2008/06/19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까말까 망설이기만 하다 보니
    공연 끝무렵이네. 아훙.
    처음 공연한다고 티켓 오픈했을 때
    예매해서 갔어야 하는데.. -_ㅠ

    • BlogIcon 다희 2008/06/19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웅 언니도 가려고 했었구나.
      정말 재미있었어~ 그냥 신나는 총천연색 꿈꾼 것 같아.
      22일까지 하긴 하는데 표가 남았을지 모르겠네. -_ㅠ

  3. BlogIcon 우주인 2008/06/19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G3로 찍은거 맞아? 잘나왔네~
    나 저런공연 완전 좋아하는데 부럽다~
    (참 생긴게 우주인스러운 사람들이라 더 끌려 ㅋㅋ)

    • BlogIcon 다희 2008/06/19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응 G3이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는 그나마;; 작고 가벼워서-
      훨훨 나는 강아지라도 마주칠까봐 항상 들고 다니거든.
      너 비슷한 사람들이 나와서 파이프로 연주했어!!
      홀쇼랑 전동드릴이랑 각종 공구랑 비슷 무레한 걸로 말이지...ㅋㅋ
      왠지 내 상각에도 완전 좋아할 것 같다~^-^

  4. BlogIcon 울트라매니아 2008/06/19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람들이 그렇게나 유명한가요..??
    광고 빵빵~ 때리길래 궁금하긴 했었는데..
    다희님의 매거진 같은 말투에서 살포시 배어나오는 즐거움이 느껴진달까..??
    공연을 재미있게 보고 오셨다는게 느껴지네요.

    저는 이런쪽에는 문외한이라서..
    역시 보이는건 다희님께서 찍으신 사진밖에 눈에 안들어오네요..
    저도 저런 공연장가서 사진 한번 찍어 보고 싶네요.
    저런 어두운곳에서는 어케 찍는지 몰라서 도전해보고 싶은 기분이 마구마구 드네요.

    • BlogIcon 다희 2008/06/21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앨범으로나 공연으로나 유명한 사람들이던걸요. 공연 다녀오고서야 알았지만.
      저도 삼각대 없어서 감도 400짜리 필름을 끼워놓고
      800으로 맞춰서 셔터스피드 확보한 것밖에 없어요.
      그래서 노이즈가 자글자글...'-'

      저는 왜 글만 쓰면 매거진 말투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5. BlogIcon KiKiBOSSA 2008/06/19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ㅜㅁㅜ 이렇게라도 이야기를 듣게 되네요.. 정말 보고싶은 공연이에요.
    누군가가 저 같은 사람 3명 풀어 놓은것 같다고 하던데.. 그렇던가요? >ㅂ<

    • BlogIcon 다희 2008/06/21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은 복장에 파란 페인트를 칠해서 그런지 컨트롤씨 컨트롤브이한 것 같았어요 ㅋㅋ
      가만보면 그 중에 잘생긴 분이 있기는 했...'-'
      세명으로 시작한 블루맨이 지금은 수십명으로 늘었다고
      하는데 같이 모이면 레고 병정들처럼 귀엽겠네요-ㅎㅎ

    • BlogIcon KiKiBOSSA 2008/06/22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악...수십명이라....
      무서울수도 있겠는걸요? -ㅂ-;;;

  6.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06/19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라스베가스 갔을때 비싸서 못본 공연이었는데요.. 결국 저는 블루맨 마네킹과 사진만 찍고 왔다는...
    그런데 국내에서 보면 더 비쌀텐데 말이지요.. 허허허...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0

    • BlogIcon 다희 2008/06/21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 곳곳에서는 다른 블루맨들이 계속적으로 공연하더라고요.
      저희도 몇달치 문화 생활비를 모아서 간건데...
      공연비가 말도 안되게 비싼 것 같아요. 일본 표값의 두 배라니...
      거기다 세종문화회관과 이 공연의 분위기는 그닥 어울리지도 않았고요.^-^;

  7. BlogIcon ezina 2008/06/20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블루맨그룹 공연한다길래 누군가 했더니 그 인텔 광고에 나왔던 푸르딩딩한 사람들이군요 ㅋㅋ
    전 또 웨스트라이프 같은 보이밴드인줄 알았다는 ^^;;
    사진만 봐도 즐거워 보입니다 ^^ㅋ

    • BlogIcon 다희 2008/06/21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녀와서 웹으로 블루맨이 출연한 광고들을 쭉 봤는데
      물감 머쉬멜로우?를 입으로 받아서 그림을 그리는 장면은 공연에서도 볼 수 있었어요~
      재밌었는데 요 몇일 정신없이 바빴더니 또 오래전 일처럼 느껴지네요-_ㅠ

  8. BlogIcon HongDye 2008/06/20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다희님 블로그에 놀러왔습니다.
    역시 그간 많은 포스팅이 있었네요.
    문화생활은 고사하고 주말에 사진찍는것도 겨우겨우 하는 입장에서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먼지 쌓여가는 제 큐엘이도 필름좀 먹여줘야 하는데...;;

    • BlogIcon 다희 2008/06/21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그래도 홍다이님 홈피에 댓글이 안 달려서 궁금했었어요~
      예전에는 그냥 남길 수 있었는데 말이죠. ^-^

      저도 요즘엔 사진 찍을 시간이 안 나네요. 이렇게라도 짬짬이 찍고는 있지만.
      에궁 사진 찍으러 다니고 싶으시겠어요.ㅎㅎ 그것도 하루종일 사진만~;;

  9. BlogIcon NK 2008/06/21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되게 재밌죠? : )

    • BlogIcon 다희 2008/06/22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로 ^-^ 트랙백 부탁드려요~ㅎㅎ
      가자마자 뜨는 예쁜 아이들 사진에 깜짝 놀랐어요~
      자주 놀러갈 것 같은 느낌~

    • BlogIcon NK 2008/06/22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랙백 부탁하셔서.. 트랙백. 어떻게 하는거나....기억을 곰곰히. 되살려. 겨우. 트랙백 하고 갑니다. ; 허허-

    • BlogIcon 다희 2008/06/22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머나. 그러셨군요~ㅎㅎ 트랙백이 걸려있으면 나중에 되새길 때 또 가보게 되고
      다 소소한 재산이 되더라고요. 고맙습니다~








G3 QL17 | 40mm F1.7 | Kodak Portra 400VC



수면위에 드리워진 불빛이 눈물이 되고

날 안은 시원한 바람이 취기가 되어 돌아온

너무 좋아서 거짓말 같던 시간....



--------------------------------

야경 사진에는 꼭 삼각대가 필요하다.
감도를 낮춰서 입자를 곱게 만들고,
조리개는 조이는 쪽으로 하고, 빛이 머무는 시간을 길게 해서 빛번짐을 담는다.
몇가지 야경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순간이 있다.

삼각대도 없이 감도 400인 작은 카메라를 흔들거리며 찍어도
그냥 그 순간 내가 즐기고 있으면 되는거다.

어제 동작대교에서 한번 거짓말 같은 시간을 보내고
남겨진 사진 또 한번 거짓말을 한다.


거짓말 같은 시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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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작대교에서

    FROM zestor.blog 2008/06/22 00:12  삭제

    RicohGR1s |Kodak Portra 400 vc|Fdi scan 탁트였던 시야. 제법 탁하지 않았던 공기. 그리고 조용한 다리위에 불던 시원한 강바람. 충동적으로 다리 한가운데 차를 세우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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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늘봐 2008/06/18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이유없이 부는 바람에도 의미를 주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러면 나를 이해해 줄것만 같아서요.

    • BlogIcon 다희 2008/06/18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건 자신뿐이라지만
      가끔 말없는 바람이나 물, 풀 한포기가 내 마음을 이해해줄 것 같죠.
      그냥 끄덕끄덕 들어줄 것 같고 그러고나면 내 마음도 편해지고요.
      반갑습니다..^-^

  2. BlogIcon KiKiBOSSA 2008/06/18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우신거죠? ^-^
    여러 해석이 가능한 느낌이에요.
    저는 제 맘대로 조금은 다른 기분 담아갑니다. ^-^


    (그건 그렇고 왕소금 모양 불빛이 인상적이네요. >ㅂ<)

    • BlogIcon 다희 2008/06/18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98% 즐겁고 2% 슬펐어요.
      너무 좋아서 살짝 불안한 마음 때문에요-^-^
      왜 저렇게 왕소금 모양이 나왔는지 왜 전부 오각형인지 누가 설명 좀...;;
      (자기가 찍어 놓고는 막-_-)

    • BlogIcon KiKiBOSSA 2008/06/18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슬픔은 무효처리하겠습니다. >ㅂ<
      (조리개가 오각형으로 접히는건 아닐까요? ^-^;;;)

  3. BlogIcon 짠이아빠 2008/06/18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간혹.. 도로변 구조물 위나 기둥 위 같은데 올려놓고 잘 찍는데 그것도 괜찮습니다... ^^

    • BlogIcon 다희 2008/06/19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죠 삼각대 대용으로^-^
      올린 컷은 손에 들고 찍었지만 다른 것들은 그 방법을 이용했어요-ㅎㅎ

  4. BlogIcon 블루블러드 2008/06/19 0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포스트는 새벽에 읽고 싶네요.
    :D

  5. BlogIcon M.Han 2008/06/19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에 별이 많네요! 도시이니 불가사리는 아닐테죠 :)
    삼각대로 찍는 야경도 멋있지만,
    가끔은 흔들리더라도 초점이 안 맞더라도 밤에 막 셔터를 누르고 싶어지더라고요.

    아, 조리개를 조이고 초점이 맞으면 빛갈라짐이 생기지만,
    초점 흐리게 해서 빛망울을 만들 때에는 조리개를 활짝 열어야 원형으로 빛망울이 생겨요.
    G3 QL17의 경우는 조리개가 5장인가 보네요. 오각형으로 생기는 것을 보니.. ^^
    (가끔 조리개를 조여도 원형으로 빛망울이 생기는 원형조리개 렌즈들도 있더라고요)

    • BlogIcon 다희 2008/06/19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건빵에 담긴 달콤한 별사탕 같은...(사실 만기전역 했어요-_-)

      아, 조리개 날 모양이 그런가봐요. 집에 가서 확인해봐야 겠어요~
      속도 때문에 800으로 놓고도 조리개 수치가 4정도 밖에
      안됐는데 그 정도로도 조리개 모양 빛번짐이 생기네요.

  6. BlogIcon 빨빤 2008/06/19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오각보케. 은근 이쁘다;;

  7. BlogIcon 비트손 2008/06/19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리위에서의 시원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 너무 벅차거나 좋아서 눈물이 돋아난 것일까요? ^^

    • BlogIcon 다희 2008/06/19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거 같아요. 가슴 벅차게 좋을 때 눈물이 흐르기도 하니까.
      진짜 흐르진 않았고 비유만^-^;

  8. BlogIcon 한성민 2008/06/19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 초보라서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잘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단지 포토 웹사이트를 다니면서 이렇게 하면 좋겠다 하고 보고 실천에 옮기는 편이구요...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다희 2008/06/19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내셔널 지오그래피 같은 책들 보면서 배우곤 있는데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그렇게 안 찍게 될 때도 많더라고요.
      책도 책이지만 우선은 찍고 싶은걸 많이 찍는게 더 좋은 훈련같아요~

  9. BlogIcon ezina 2008/06/19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오각형 보케 첨 봤는데 신기해요~
    음 이사진을 보니 저도 야경 찍으러 가고 싶어지네요. 찍어본게 언제였더라;;;

    • BlogIcon 다희 2008/06/19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어달 전쯤에 친구들이랑 남산 야경 찍으러 갔다가
      칼바람 때문에 고생만하고 건진건 없던 기억이...-_ㅠ
      삼각대랑 카메라 들고 초저녁부터 밤이 깊어질 때까지
      한강을 동에서 서로 걸으며 다리 사진 찍는 작은꿈?이 있는데. ^-^;
      진하님도 비슷한 소망이 있을듯해요-ㅎㅎ

  10. BlogIcon Arin 2008/06/19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오각형보케-
    건빵에 별사탕이라..
    다희님 어디부대출신? ㅎㅎㅎ
    원래 사진은 즐기면서 찍어야죠 ^^

    • BlogIcon 다희 2008/06/21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8사단 오뚜기 부대 출신이요. 지겹도록 걸었어요-_ㅠ
      졸면서 걷고 토할 때까지 걷고 쓰러져서도 걷고(응?)

  11. BlogIcon 울트라매니아 2008/06/20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각대도 없이..
    손삼각대로..??
    ㄷ ㄷ ㄷ
    그래도 멋지네요

  12. fleurs 2008/06/20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사진속에서 별사탕이 톡톡 튀어나와요.

    • BlogIcon 다희 2008/06/21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찍고보니 별사탕을 담아왔나봐요~ 아, 그러고보니 별사탕 안 먹은지도 오래되었네요~
      건빵보다는 별사탕이 땡기는-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G3 QL17 | 40mm F1.7


지금으로부터 15년도 더 지난 나 어릴적.
우리 동네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굴비를 팔러 다니는 할머니가 있었다.

엄마는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이 난다며 굴비 할머니의 생선을 매주 사드리곤 했는데
그런 엄마에게 어린 처자가 마음씨도 곱다며 볼 때마다 칭찬하셨고
그 덕분에 나는 매주 굴비를 먹다가 굴비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다.

언젠가부터 엄마와 나는 그분을 굴비 할머니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할머니의 머리 위에는 할머니 몸집의 세배는 더 되어 보이는 커다란 광주리가 항상
붙어 있었고 할머니의 등은 우산을 써도 엉덩이는 다 비를 맞을 정도로 굽어 있었다.

굴비 할머니는 길 한가운데 벌려 놓고 생선을 팔았지만 각 집마다 방문해서 생선을 팔기도 했는데
그 광주리에는 굴비 말고도 고등어, 오징어 같은 생선 중에서도 상하는 속도가 더딘 것들이 담겨 있었다.

굴비를 팔기 위해 굴비 광주리를 바닥에 내려 놓으면 그제서야 보이는 할머니의 머리 모습은
광주리를 얹기 위해 또아올린 수건 모양 그대로 머리카락 하나 없이 하얀 피부가 드러나 있었다.

굴비 할머니는 그걸로 딸, 아들 다 공부시키고 결혼시켰다고 했다.
그 오랜 고생으로 인한 삶의 무게만큼이나 할머니의 머릿등은 하얗게 드러나고 있었다.

나는 요즘도 광주리나 식당 쟁반을 머리에 이고 가는
아주머니들을 보면 어릴적 친하게 지내던 굴비 할머니가 생각난다.
그리고 할머니 같이 힘겹게 사는 사람들이 좀 적었으면 좋겠다고,
그것이 과하다면 살맛이라도 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란다.

그 할머니 지금은 어디서 뭐하고 계실까...
건강하실까...

갑자기 굴비 할머니의 굴비가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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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ohn 2008/06/17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어도 네 기억 속에서는 잘 살아계시는구만.ㅎ
    하지만, 안쓰럽게만 보이던 할머니의 머릿등은,
    그 할머니에겐 삶 그 자체였을꺼야.
    그 할머니는 적어도 그 순간, 행복하셨을게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노동구조는 아직 엉터리지.
    이 조그만 나라에서, 왜 이리 많은 다툼이 엿보이는 건지.
    조그만 나라면 더 적어야 하는 건 아닌지. 조그마해서 세밀하게 하지 못하는 건지.,...음... 모르겠다.

    ps 나 서울 - 해남 자전거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음.
    암만 생각해도 체력 하나만큼은 대한민국 남성 평균 이상은 되는 것 같음~!!

    • BlogIcon 다희 2008/06/17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계실까라고 했지만 할머니 연세를 생각해볼때 아마도...
      스스로 행복하다고 되내이면서 일하시지 않으셨을까 싶어.
      너무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고 반면 펑펑 놀면서 돈만 잘 쓰는 사람들도 많고
      불합리한거 따지자면 끝도 없지만 가끔 1:1 만나면 울화가 터질 때가 있더라.

      서울, 해남 자전거 여행이면 평균 이상이 아니라 상위 1% 겠는데? ㅎㅎ 축하해~^-^
      좋았겠따~

  2. BlogIcon 블루블러드 2008/06/17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포스트들은 마치 '좋은생각' 책을 읽는 것 같아요.
    아, 사진에서도 감수성이 묻어나는... 뭐랄까. 설명하기 힘드네요. :D

    • BlogIcon 다희 2008/06/17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제가 좋은생각 자주 읽는지 어찌 아시고 =_=;ㅎㅎ
      쓸데없는 잡지들보다 그런 작고 얇은 책에서 소중한 내용을 더 많이 보게되지 않나요.
      흐흐- 마음이 따뜻해져오는 사람 사는 이야기가 많아서 좋아요.^-^

  3. BlogIcon w0rm9 2008/06/17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사진 예술입니다요ㅎ.ㅎ;

    • BlogIcon 다희 2008/06/17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흐흐 아니예요. 뭔가 구도도 어설프고 너무 정신없죠?
      원래 칼라 필름으로 찍었는데 분위기상 흑백이 나을 것 같아 변환했네요.

  4. BlogIcon ezina 2008/06/17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블루블러드님 말씀대로 저도 '좋은생각'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다희님 글에는 인간적인 정이 많이 묻어나는거 같아서 참 포근해집니다^^

    • BlogIcon 다희 2008/06/17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면 다행인데, 요즘 제 스스로가 저한테 포근하게 대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좀...-_ㅠ
      스스로한테 관대해지고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방금 집에 들어오는데 바깥 바람이 시원해서 고개를
      뒤로 젖혀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왔더니 기분이 좋네요.

  5. BlogIcon hera 2008/06/18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팅 하다가 글이 너무 좋아서 댓글 남겨요~
    인사동에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너무 좋아졌던 곳이라 ,,
    거기다가 글까지 너무 좋아서 비오는밤 왠지 글남기고싶어졌어요!!
    즐건 블로깅 하세요 '-'

  6. BlogIcon M.Han 2008/06/18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 때는 종을 울리면서 지나가는 두부장사 아저씨가 있었고,
    150원에 만두까지 넣어 주는 떡볶이 집이 있었고,
    동네에 뛰어놀 수 있는 공터가 있었는데...

    서울이 고향인 건 참 안 좋아요. 다 변해버려서.
    하물며 그 굴비 할머니는 변해가는 주위 모습에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 BlogIcon 다희 2008/06/18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슷한 냄새의 추억들...딸랑거리는 두부 아저씨 손두부랑 달콤새콤 떡꼬치랑...150원에 만두 넣어주는 떡볶이!
      제 막내 동생 보니까 같이 농구하고 싶어도 놀 애들이 없어요-
      다 학원가고 공부하느라...-_ㅠ 그 시절이 좋았는데 말이죠.
      굴비 할머니가 지금 세상에서 굴비 파신다면 곧 포기하시지 않을까요.
      누가 벌컥벌컥 문을 열어주겠어요, 게다가 사람이 없는 집이 거의 다인걸. 에궁.

  7. BlogIcon 짠이아빠 2008/06/18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 G3는 흑백과 궁합이 좋네요.. 의외인데요.. ^^

    • BlogIcon 다희 2008/06/18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색감이 들쭉날쭉할 때 흑백으로 그냥 변환시키는게 낫더라고요.
      아예 흑백 필름이면 더 좋겠지만요~^-^

  8. BlogIcon KiKiBOSSA 2008/06/18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쩐지 코끝 시큰해지고 갑니다.
    고마워요

    • BlogIcon 다희 2008/06/18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울지는 마세요 ㅎㅎ 요즘 알렉스 노래에 빠져있는데 키키님이 올린 데이지 있잖아요~
      온종일 그대만 생각해요. 이게 가장 좋던걸요?^-^
      컬러링에 벨소리까지 이걸로.ㅎㅎ

    • BlogIcon KiKiBOSSA 2008/06/18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
      앞으로도 좋은 노래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ㅋㅋ

  9. BlogIcon 열산성 2008/06/18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모를 열면 "오늘은 다희님 블로그에 어떤 사진이 올라와있을까?하고 제일 먼저 방문을 하게되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 BlogIcon 다희 2008/06/18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런 블로그가 몇개 있는데 오늘은 어떤 글이 올라와 있을까..항상 궁금한...
      양질의? 글과 사진을 꾸준히 올려야 겠는데요?^-^

  10. BlogIcon qbio 2008/06/18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예전에는 골목과 골목 사이를 오가면서 먹을거리를 파시던 분들이 계셨는데,
    이제는 어느 덧 아련한 추억의 한 켠으로 간직해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네요.

    올리신 글을 읽으니, 어렸을 적 매일 아침 신선한 과일을 잔뜩 가지고서
    골목에 오셔서 과일을 파시던 아저씨가 생각납니다.
    그 분이 파시던 과일은 정말 신선도는 물론 맛도 일품이었거든요.

    • BlogIcon 다희 2008/06/18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20년 사이에 정말 많은 것들이 쏜살같이 변해버렸어요.
      같은 과일이라도 그렇게 먹는 과일은 더 맛있죠.
      그 많은 꽃중에 내가 부르는 꽃만이 의미가 있는 것처럼
      마트에 있는 수많은 사과보다 매주 봐서 친해진 과일 아저씨가
      들고 온 한개의 사과가 더 의미가 있는...그립네요.^-^

  11. andy 2008/06/30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방이라도 골목 사이로 전경들이 떼지어 나올 듯한 느낌1

    • BlogIcon 다희 2008/06/30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그런 분위기도 좀...'-'
      요즘 참 흉흉하긴 한가봐요, 흑백 사진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여럿 있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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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 QL17 | 40mm F1.7 | Kodak Portra 160VC




주말에 들린 인사동에서 우연히 만난
전통혼례 재현 및 신행길 놀이.

반팔을 입고도 푹푹 찔 정도로 더운 날씨 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인사동 끝 쉼터에서 땀에 쩔은 한복을 내던지다시피 벗는 이분 들의 모습을 발견했다.

덕분에 주말에 인사동을 놀러온 많은 사람들이 신이 났고
한국에 처음 온 외국인들도 신기한듯 박수를 쳤고
나 또한 높은데에 올라가 폴짝 거리며 연신 카메라를 눌러댔다.

이 글을 빌어 더운데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는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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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젯털 2008/06/16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정말 진심으로... 보는 내가 더워 디지는 줄 알았다...;; 쿨럭;;

    • BlogIcon 다희 2008/06/17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얼마나 더웠을까, 행사용 한복이라 통풍도 잘 안될텐데...
      그래도 비오고 흐린 날보다는 더워도 쨍쨍한게 기분은 좋은 것 같어;; 오늘은 참 쳐지는 하루네.

  2. BlogIcon 짠이아빠 2008/06/17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G3는 이상하게 색감 들쭉날쭉하죠.. ? 캐논으로 찍으셨으면 확실히 달랐을 것 같습니다.. ^^

    • BlogIcon 다희 2008/06/17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확히 잡아주셨어요. 저도 그게 가장 큰 불만이예요.
      사진 색감이 들쭉날쭉해서 같은 필름 같은 공간에서 찍은게 맞는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ㅎㅎ
      이날 짐이 무거워서 A-1대신 얘를 들고 갔는데 현상하고 보니 후회가 밀려왔지요.

  3. BlogIcon 2008/06/17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엔 한복이 촌스럽게 느껴졌는데...볼수록 정이 가고 고와보이니..
    나이를 먹긴 먹었나봐요; ㅋ

    • BlogIcon 다희 2008/06/17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쵸.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이 빛깔 고운 한복을 안입어본지가 어언...
      고2 때 예절학습 시간을 마지막으로 -_-

  4. fleurs 2008/06/17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리운 인사동길...ㅠㅠ
    매콤한 청양고추 들어간 칼국수랑 국화차랑 또 꿀타래도 먹고싶고..ㅠㅠ
    커플 염장샷 보다도 더 위험한 다희님의 사진들...ㅋㅋ

    • BlogIcon 다희 2008/06/17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칼국수에는 호박하고 감자, 양파도...면발은 좀 둘쭉날쭉하니 손으로 만든 면이면 더 좋겠어요.
      대학로에 칼국수 맛있게 하는 숨겨진 맛집이 있는데 주말엔 거기나 가볼까봐요.^-^
      전 이날 집에서 삶아간 감자랑 시원한 매실차를 마셨는데 삼청동 수연산방 국화차도 맛있겠네요.
      음...-_- 야밤에 언니 댓글보고 먹을꺼 생각이...;

  5. BlogIcon 한성민 2008/06/17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사동 서울의 옛문화를 볼수가 있는 곳이죠..
    기회만 있으면 한번쯤 가고 싶네요...

    • BlogIcon 다희 2008/06/17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흐흐 인사동도 예전과는 많이 바뀌어서 쌈지길엔 쇼핑하러 나온 사람들 때문에 발 디딜틈도 없어요.
      서울 올라오시면 꼭 가보세요~ 성민님 계신 그곳이 옛문화는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지만요.^-^

  6. BlogIcon 우주인 2008/06/17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복을 내던지는 모습을 담았더라면 퓰리처상 받았을텐데... ㅋ

  7. BlogIcon 바람아래에서. 2008/06/23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사동에 산타페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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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 QL17 | 40mm F1.7 | Fuji X-TRA 400



처음  만난 날. 볼이 발그레해지고 심장박동이 두 배로 빨리 뛰었지만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가슴이 아닌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모인 사람들 모두 즐겁게 밥을 먹고 끝없이 수다를 떤 뒤
아쉽게도 헤어질 시간이 되었는데...
오빠는 우리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주차된 차를 꺼내왔다.

약간은 오래된 듯한 구형 아반테는 입사후부터 꼬박꼬박 모은 돈으로 산 중고차라고 했다.
이것 하나만 보고 단정짓는건 무리겠지만 성실하고 꾸준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큰 세단이나 수입차 였더라면, 부모님 손을 빌려 얻은 차였다면...
가오는 좀 잡을 수 있었겠지만 그런 느낌은 받을 수 없었겠지.

그리고 저번 주말, 필름을 사러 충무로에 가는 길에 아방의 보조석 밑에서 오빠의 낡은 구두를 보았다.
평소에 구두 안쪽은 볼일이 없는데다가 나랑 달리 물건을 깨끗하게 써서
매일 신고 다니는 구두가 그렇게 낡은지 몰랐는데... 실은 오래된 구두였던 것이다.

오빠의 낡은 구두를 바라보고 있자니 처음 아방을 본 그날이 생각났다. 그 때의 묵직한 느낌...
시간이 지나고 많은 부분을 공유하게 된 뒤에 오빠를 성실하고 꾸준한 사람으로 본
내 느낌이 틀리지 않았고 오히려 견고해졌음을 깨닫는다.

변하지않고 오래 아껴줄 것 같은, 로맨틱한 표현에는 서툴지만 한결 같은 마음,
티는 안내지만 속으로 많이 응원하는... 그런 고마운 느낌들...

그저 설레고 같이 있고 싶은 마음만으로는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허우대 좋은 모습, 반짝거리는 선물, 비행기 태워주는 말솜씨 또한
언젠가 질리고 지쳐버린다는 것 또한 안다.

소중한 것은 구두 안쪽 너덜너덜해진 밑창처럼 잘 보이지 않는다.
그것을 보기 위해서는 내가 좀 더 어른스러워지고 마음이 넓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ps | 구두는 이미 샀으니 이번달 받는 보너스로 예쁘게 오래 입을 셔츠 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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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zina 2008/05/26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포스트에 다희님의 애틋한 마음이 너무 잘 담겨있는걸요?ㅋ
    근데 아방은 오라방에서 나온건가요? 궁금하다는 ㅎ

    • BlogIcon 다희 2008/05/26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마음 같아서는 이런 글을 자주 쓰고 싶은데 쉽지는 않네요.
      아방은 아반테를 귀엽게 부른 말이예요~ 우리 아방.ㅋㅋ 근데 오라방같기도 하네요?^-^

  2. BlogIcon M.Han 2008/05/26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방은 아반테겠죠? ^^
    역시 중심을 잃지 않는 모습은 남녀 불문하고 매력적일 듯 싶습니다.

    • BlogIcon 다희 2008/05/27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뿌리를 길게 내려야 비바람이 와도 끄떡 없을텐데 말이죠.^-^
      더 튼튼하고 굵은 뿌리를 내려야할 것 같아요!

  3. BlogIcon KiKiBOSSA 2008/05/26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시리 저까지 마음이 따스해지네요. ^-^
    너무 좋아보여요. ^-^*

  4. BlogIcon 윤군 2008/05/26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분다 정말 멋진 사랑을 하고 계시는것 같아요.
    글 읽으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이 계속드네요.

    • BlogIcon 다희 2008/05/27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년 전, 일년 전 그리고 현재...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정의가 변했어요.
      그 시작은 비슷하지만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과 이해가 있어야한다는 거 많이 느끼네요.^-^

  5. BlogIcon 모노마토 2008/05/26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SS리더만 보고 가방인데 아방이라고 오타치신줄........

    작은 것에서 그사람의 큰 것을 찾아 내는 다희님도 대단하시네여 ^^

    • BlogIcon 다희 2008/05/27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그럴만도 하네요. "그의 가방과 구두" 잘 어울리잖아요~
      보통때는 우리 아방 어딨어? 아방이 문제 일으키면 우리 아방 심통났나. 이런식으로 사람 대접?을 해요.
      사실 얘 없이는 사진 찍으러 다니기도 힘들고...고맙죠^-^;

  6. BlogIcon 비트손 2008/05/27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분이 여자친구하나는 제대로 둔듯 하네요. 다희님 마음이 이렇게 닿아있는 한 분명 힘이되실꺼에요. 오늘 글 참 따뜻합니다. :D

    • BlogIcon 다희 2008/05/27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트손님 여자친구분도 많이 힘이 되어주실 것 같아요. ^-^
      이런 글 자주 올리고 싶은데 쉽지는 않네요. ㅎㅎ

  7. BlogIcon J.Han 2008/05/27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또... 아침부터...^^; 글 잘 보고 갑니다~~

  8. 2008/05/27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다희 2008/05/27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잉, 민망하기는~ 언니 덕분이 크지.
      하나라도 빠졌어봐 이렇게 되었을리 없어~ 게다가 타이밍도 절묘하게 맞았고.
      언니가 믿는것처럼 잘할께~^-^ 응원 고마워~

  9. BlogIcon sleeepy 2008/05/27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간의 믿음이 둘을 영원토록 지켜주는 유일한 것일꺼예요.
    다희님께서 오빠분께 그런 걸 느끼신걸 보니 아마도 오래 오래 오빠분에 대한 글을 계속 읽게 될 것 같네요 :)

    • BlogIcon 다희 2008/05/27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조건 신뢰한다는 것이 가장 어려우면서도 확실한 것 같네요.
      저도 오래 오래 써보려고요.^-^

  10. OldBoy 2008/05/27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남친분이 매우 부러운데요?
    이쁜 사랑 만들고 계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

  11. BlogIcon 자유 2008/05/28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느낌 좋은 사진과 글입니다. :)
    앞으로도 쭈욱 예쁜 사랑 하세요.

  12. fleurs 2008/05/29 0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그 분 참 괜찮은 분이죠. 인정!!! ^^

  13. BlogIcon 이뉴 2008/05/31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훗 난 인정할 수 없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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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雨요일 입니다. 각각의 요일은 그 요일마다의 감성이 있습니다.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
그러나 비가오면 모든 요일은 雨요일로 변하고 맙니다.

창문에 자꾸 물방울이 번져납니다.
나는 손에 쥐어지지도 않는 물방울을 만지고 비비고 불어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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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소설보다는 시가 손에 잡힙니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빗줄기가 커다란 동심원을 그리듯
정호승의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에 나오는 시 한 구절이 내 마음에 깊은 동심원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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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돌려 주위를 살펴보면 모든 사물은 전보다 더 짙은 색으로 그만의 감정을 드러냅니다.
어쩌면 빗소리 덕분에 사물의 소리를 더 귀기울여 듣게 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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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내 몸의 솜털 하나까지도 자신의 몸을 곧추세웁니다.
그만큼 예민해진 내 두 귀를 음악 선율에 흘린체 오선지에 놓인 음표처럼 하늘하늘 몸을 흘려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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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계 바늘은 세 걸음을 뛰었습니다.
비가 오면 다시 찾아오겠다고 다짐한 카페 에이드에서의 하루는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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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카메라로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雨요일의 그대와 내가 있습니다.


G3 QL17 | 40mm F1.7 | Fuji X-TRA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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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대] 카페 에이드

    FROM 필그레이's 컬처 파르페 2008/06/08 06:55  삭제

    2007년 10월이네요. 아마도 10월을 얼마 안 남겨둔 꽤 흐린 날이었던 듯 합니다. 우산을 아슬하게 끼고는 힘겹게 사진찍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어서요. 이제 쌓여만 있던 사진들이 슬슬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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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아저씨 2008/05/19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도 닮아가고, 모습도 닮아가고... 후훗
    좋아보여요.

    우린, 결혼 10년이 넘어가니 그저 비오면 방에만 있지요.
    (실은 제가 밖을 잘 못 나가는 상황이라 더욱 그렇지만..^^;;)

    [마이클 호페의 BELOVED] 들어도 좋은 시간이었을 듯 싶습니다.

    • BlogIcon 다희 2008/05/20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결혼하면 집에서 부침개 부쳐먹으면서 뜨뜻한 아랫목에서 티비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다른 카메라로 찍고 있어도 물론 즐겁지만
      같은 카메라로 사진 찍고 있을 때는 더 특별한 기분이 들어요.
      오늘은 비 오는날이 아니지만 추천해주신 곡 들어볼께요~

  2. BlogIcon 해린Love 2008/05/19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행복해 보입니다. ^^

    • BlogIcon 다희 2008/05/20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비오니까 갈데가 없더라고요=_= 해린이를 위한 특별 노트북 귀여워요~
      저도 담에 집에서 영화볼 때는 그렇게 봐야겠어요 ^-^(그러다 그냥 잠들 것 같지만요; )

  3. BlogIcon 홍월영 2008/05/20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지내고 계십니까?
    오랫만에 댓글 남겨두고 갑니다.
    닉네임을 바꾼 지 좀 되었습니다만 아직 인사를 못 드렸네요.

    • BlogIcon 다희 2008/05/20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그래도 언젠가부터 리더기에서 낯선 이름이 보여서 누군가 했는데~
      그렇군요~^-^ 홍월영은 무협지 주인공 이름 같아요.

  4. BlogIcon 광희도령 2008/05/20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은 공간의 예술이죠~
    좋아하는 누군가와의 함께하는 공간!
    사진보다도 더 감미롭지 않겠는지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남기는 기억입니다.
    사진은 그런 거라 생각하네요~
    저런 곳 찾는 것도 쉽지 않을 터...
    두분이 함께하는 공간의 흐름이 너무 차분하게 느껴집니다.

    • BlogIcon 다희 2008/05/20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하루라도 젊을 때 열심히 다녀야 사진도 많이 남기고 =_=;;
      앉으면 뭐부터 찍으면 좋을까 궁리부터 하게 되요.
      사진이 추억을 남기는건지 추억이 사진을 만드는건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같은 카메라로 찍으니까
      한 사람이 찍은 것처럼 사진도 비슷하게 나오네요.

  5. BlogIcon dawnsea 2008/05/20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자가 작아서..

    酒요일로 봤음 -_-;;



    역시 사는 세계가 다른게야;;;

    • BlogIcon 다희 2008/05/20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또 비오는날 마시는 파전과 동동주가 참 -_-b
      학교 다닐 때는 비오는 날 '동학'에 종종 갔었는데 요기가 파전하고 동동주가 맛있거든요;;

  6. BlogIcon UFO 2008/05/20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린 이리 좋은 곳이면 술만 마실텐데...^^
    직장에서..홍대...까지
    난 귀챦아서 안가는데^^
    '열정'과 '부지런함'이 답이겠네요.

    • BlogIcon 다희 2008/05/20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상은 어제 했지만 찍은 건 일요일이예요~
      저번주에 여기를 처음 왔을 때 비오는날 오면 참 좋겠다 싶었거든요.
      저도 평일엔 여기를 벗어나기 힘드네요.ㅎㅎ

  7. 명동.. 2008/05/21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침 오늘도 雨요일이군요.
    마치 방금 찍어서 올린 사진 같습니다..
    카페 분위기를 보니 15년전 추억이 새록새록....
    오늘 퇴근길에 동동주나 땡기러 가야겠습니다.

    • BlogIcon 다희 2008/05/23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메라와 필름이 만들어낸 낡은 느낌이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듯...
      퇴근길에 동동주라, 좋지요~ 거기에 해물 파전이랑 매콤한 골벵이도 '-'

  8. BlogIcon 필그레이 2008/06/08 0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친분께서 사진찍는 걸 취미로 두셨나봐요.우왕 정말 부러워요.저는 제 사진 찍히는 일이 참 없어요.ㅜㅠ 필카로 보는 카페 에이드는 더더욱 이쁘네요.^^ 똑딱이 디카로만 몇장 찍고 온 게 좀 아쉬워지기도...ㅜㅠ

    • BlogIcon 다희 2008/06/08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오빠는 중학교 때부터 사진 찍는걸 좋아했고 저는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어요-ㅎㅎ
      다행히 오빠만큼 사진 찍는걸 좋아하게 되서 매주 뭐 찍을까 궁리만...'-'
      오늘도 좀 걸어볼까 했더니 날씨가 영 회복이 안되네요.ㅠ
      필그레이님도 사진 참 잘 찍으시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