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 | FD 50mm 1.4 | DNP Centuria 400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그대가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그대가 피어 그대 몸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아득한지
왜 내 몸이 이리도 뜨거운지

그대가 꽃피는 것이
처음부터 내 일이었다는 듯이


김선우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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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구름아저씨 2009/04/27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제목이 참 맘에 들어 오는군요. ^^
    허나 삭막해져 버려 꽃 피우지 못하는 바보는 어쩌란 말일까요. 흑흑

    가슴 떨리는 시구절 잘 담고 갑니다. :)

    • BlogIcon 다희 2009/04/28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목이 가장 마음에 들죠? ^-^

      김선우님은 시인이긴 하지만 몇년전부터 소설도 쓰고 계시는데
      저는 그분의 수필집인 '김선우의 사물들'을 읽고 참 좋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구름님도 시간 되시면 한번 읽어보시길...

  2. BlogIcon 기리 2009/04/27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에 포함되어 있는 함축적 의미를 다 이해할만큼
    감성이 풍부해야 하는데..그렇지 못하는 전.ㅜㅜ
    그래도 몽환적 느낌의 사진과 왠지 살짝 아련한 사랑같은 느낌의 시..
    라고 느껴져요..ㅎㅎ

    • BlogIcon 다희 2009/04/28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은 분들이 시라고 하면 조금 어려워 하시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사소하고 쉬운 단어로 동시도 참 많이 썼는데 말이죠.
      여기서 말하는 '그대'가 읊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니,
      이런게 시가 주는 매력인거 같아요.
      사실 사진과 시 사이의 연관성은 별로 없답니다. ㅎㅎ

  3. BlogIcon 애쉬™ 2009/04/28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하고는 친하지 않아서...ㅋ 위에 기리님도 제과네요^^

    독특한 색감의 사진 느낌 좋네요~

    • BlogIcon 다희 2009/04/28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하고 친하지 않으시다더니 한용운의 시 세개를 연달아 올리시는 건...?ㅎㅎㅎ
      애쉬님은 사진도 잘 찍으시지만 포토샵 보정도 수준급이신듯.

  4. BlogIcon 파워뽐뿌걸 2009/04/28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이군요.. ^^

  5. BlogIcon 홍다이 2009/04/28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얕은 심도의 꽃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몽환적인 기분이 들 때가 종종 있어요.
    비록 꽃이름 외우는걸 제 팔꿈치 핧는것보다
    더 어려워 하지만....

    • BlogIcon 다희 2009/04/29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표현 참신해서 좋아요!
      극단적인 어려움을 팔꿈치 핧는다는 걸로 표현하시는 센스.ㅋㅋㅋ
      그래도 팔꿈치 쪽이 훨씬 어려울 것 같...?;;

  6. BlogIcon 암행 2009/04/29 0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흔하지만 지나갈 때마다,
    '나중에 찍으러 와야지' 라고 마음먹게 만드는 나팔꽃이네요..^^

    잘~ 읽고나서 야구선수 김선우를 떠올린 어쩔 수 없는....Orz;

    • BlogIcon 다희 2009/04/29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소재들이 길에 참 많은거 같아요.
      흔해서 언젠가도 찍었던거 같지만 들춰보면 찍은적은 없는...
      아무래도 본인이 관심있는 쪽으로 보게 되죠? 저도 그럴 때 많답니다. ^-^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


이웃인 기리님 블로그에 갔다가 티스토리에서 2009년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응모를 받는다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셨더라구요.
자연스레 제가 이제까지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 중에는 그 달을 대표할만한 게 뭐가 있을까 살펴보게 되더랍니다. ^-^

작년 2008년도 응모작을 살펴보니까 대세에 맞춰 DSLR로 찍은 선명한 사진이 주를 이루는 것 같던데...
필름으로 찍은 뭉실뭉실한 제 사진이 별로 경쟁력은 없을 것 같지만
이번 기회에 제 사진들도 다시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게 되어서 좋네요.

각 달을 은근하게 드러내면서도 그 달하면 떠오를만한...
그리고 열두달의 사진 중에 어느 하나가 너무 튀지 않게 비슷한 느낌으로 골라 봤습니다.

3월을 제외한 나머지의 사진들은 필름으로 찍었고
CANON A-1 / G3 QL17 / EOS 30V / EOS 350D  |   CONTAX RTS / T2
를 이용해서 작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찍은 사진들입니다.

학교 다닐 때도 잘 안했던 공모전이란걸 참여하고 보니
어떤 사진들이 2009년 달력을 빛내줄지 괜히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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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 참여

    FROM 내가 사는 이야기 2008/11/30 23:23  삭제

    며칠동안 계속 많은 분들이 사진 올리시는 걸 보면서 '정말 멋진 사진 많고, 잘찍으시는 분들 많구나'라고 생각만 하고 올릴만한 사진도 없어서 가만 있다가 1000명에 뽑혀서 달력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전에 올렸던 사진 중에 몇장 큰 사이즈로 정리해봤습니다. 그 동안 찍은 예전 사진들은 다 날려먹었더니 재탕말고는 올릴꺼도 없네요(원본파일있는 것만...). 이전에 보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5월 꽃피는 봄이오면@죽녹원 Canon EOS 20..

  2.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전

    FROM Like KiKi, BOSSA Style. 2008/11/30 23:45  삭제

    재작년..이네요 벌써.. 1회때 한번 참여하고 작년엔 걸렀다가, 이번에 다시 달력 공모전에 참가합니다. 이 사진은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고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사진이 아니라 어두운 전철 사진인데요, 이 사진은 저희 동네 덕소역에서 찍은 새벽의 전철입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전철의 모습이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는 저와 우리들의 모습과 닮아 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사진은 1월달에 응모하려고 하고요, 저보다 좋은..

  3.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 _ 가을 "남이섬"을 담아

    FROM Sympathy of The Day 2008/12/01 00:24  삭제

    사랑하는 사람과 떠났던 11월의 남이섬, 그속에서 나눈 사진들을 중심으로 2009년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에 참가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단풍 낙엽에 발을 묻은 모습입니다. 참 느낌이 좋더군요. 두번째 사진은 남이섬으로 소풍온 사람들의 모습, 잔디밭에서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다죠? 세번째 사진은 가을 노을, 남이섬을 감동시키는 노을이랄까? 배타고 돌아가는 길에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노을지는 모습을 또한 다른 각도..

  4.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FROM 쭌's :: 사진, 일상, 사는이야기... 2008/12/01 15:12  삭제

    [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참가 포스팅 ] 티스토리에서 달력사진공모전이 열립니다. 작년에도 참가한 것 같은데...(탈락...ㅡㅡ;;) 그래도 꿋꿋히 올해도 참가해봅니다.막눈이라 그런지 몇월에 어울릴지는 잘 모르겠네요...일단 9월정도가 무난하지 않을까 합니다....ㅎ 기억속으 사라질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철도도 끊기고, 곧 있으면 재개발로 없어질 철길마을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사를 한곳도 많았습니다. 60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이곳이 곧 없..

  5. 남들따라 하는 티스토리 사진 공모

    FROM 맑은독백 2008/12/02 09:46  삭제

    남들따라 저도 공모해봅니다.

  6. 티스토리 달력사진공모....6월? 7월?

    FROM 쭌's :: 사진, 일상, 사는이야기... 2008/12/02 13:38  삭제

    다른분들은 1년을 한꺼번에 정리해서 포스팅하는데.... 영~~ 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따로따로 포스팅을 하네요...ㅋㅋ 아마도 이번 포스팅은 6월? 7월? 쯤 될 것 같네요... 참가하시는 블로거분들이 점점 대단한 분들이 참여를 많이 하셔서 무쟈게 기죽고 있다는... 역시 질보단 양으로~~~ㅎㅎㅎ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7. [올블로그 티페이퍼] 달력과 다이어리로 2009년 미리보기

    FROM 올블로그 티페이퍼 2008/12/03 10:47  삭제

    45,328 명에게 발송된 올블로그 티페이퍼 제 41 호에 이 글이 실렸답니다.^^; 확인해보러 가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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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verdure 2008/11/30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다희님의 감성의 깊이는 수수께끼 같아요~~ ^^
    멋지고 즐거운 다음주 되세요. ^^!

  2. BlogIcon KiKiBOSSA 2008/11/30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월 사진은 처음 볼 때도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전 1회때 그림도 괜찮을 줄 알고 그림으로 응모했었는데 이젠 아예 '사진'공모전으로 바뀌어서 공모를 하더라구요.
    사진이라면 저보다 예쁘게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참고 있죠.

    (저대신 우승하시어 챔피언 벨트를 만져보게 해주세요...-_-+)

    • BlogIcon 다희 2008/11/30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10월에는 단풍을 접사 촬영한 사진을 올리는 분들이 많을꺼라서 은근하게 자전거 바구니에 은행을 담아...^-^;
      아예 그림 공모전이란게 있어도 좋을텐데 말이죠.
      주최측에서 사진으로 공모전을 한다해도 어느달 하나 크게 튀지 않게 비슷한 느낌으로 고르지 않을까 싶어요.
      참여하면 달력을 준다는거 같은데 회사 모니터 옆에 하나 두면 괜찮을 것 같죠? ^-^

    • BlogIcon KiKiBOSSA 2008/11/30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바로 탁월한 시각인듯!

      1회때 달력에 쓰인 사진들은 보기만 해도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저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죽 봤었어요.
      아마 올해도 참가상으로 달력은 다 주실듯..
      아, 나도 달력 받으려면 참가해야하는데!!! 사..사진이...-ㅁ-;;;;



      + 엑.. 지금보니 달력은 1,000명 추첨하여 주시네요 -ㅂ-;;;

    • BlogIcon 다희 2008/11/30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흑 그니까요 천명만 주는거라네요.ㅎㅎㅎ
      하긴 티스토리가 그때보다 훨씬 커져서 모두다에게 달력을 주려면 그 비용만해도...-ㅁ-

    • BlogIcon KiKiBOSSA 2008/12/01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 트랙백 감사 >ㅂ<

      앗!! 3월달 말로 바뀌였다!!
      ....아..닌가..-ㅁ-;;;

  3. BlogIcon dahlia 2008/11/30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고수 한분 또 등장 >_<
    예쁜 달력이 제작될것 같아 마냥 즐겁습니다 +_+

    • BlogIcon 다희 2008/11/30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처음 뵙는 분이네요. ^-^ 고수는 아니지만...;;
      그냥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즐거운 맘으로 참여해 봤어요~

  4. BlogIcon 정기 2008/11/30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멋지십니다!! 꼭 뽑히셨으면 좋겠어요 ^^
    저도 티스토리는 안쓰지만 달력은 갖구파서 안쓰는 티스토리 계정에다가 사진을 올려봐야겠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모두에게 주는게 아니라서 참 아쉬워요;;;
    작년에는 그렇게 달력만 얻어서 유용하게 잘 썼는데 말이죠 ^^

    • BlogIcon 다희 2008/11/30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개의 달은 다른거로 바꿀까 슬쩍슬쩍 고민하고 있어요.
      정기님꺼 보고 자세히 살펴보니 1000명만 주는거였네요.
      아무래도 필름 사진보다는 DSLR로 찍은 화소수 높고 사이즈 큰 사진이 당첨되지 않을까 싶은데
      당첨이 안된다 한들 뭐 어떻겠어요~ㅎㅎ
      정기님 달력 사진도 기대하고 있을테니 올리시거든 알려주세요~

  5. BlogIcon 기리. 2008/11/30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반칙입니다.ㅜㅜ 역시 난 설자리가 없어요. 이미 충분히 많은 분들에게 밀리는데
    다희님의 감성만땅인 필름사진이라니..ㅜㅜ 갠적으로 1,4,12월달 사진이 맘에 들어요.

    갑자기 제가 마음에 드는 분들 사진만 골라다가 달력한번 제작해볼까 싶어요. 비싸겠지요?ㅋ

    • BlogIcon 다희 2008/11/30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분한 칭찬 고마워요~ 하지만 기리님 덕분에 응모하게 되었는걸요~ㅎㅎ
      처음엔 호기심에 들어가 봤다가 어느새 폴더를 뒤적거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 ^-^;;
      학교 다닐 때 그렇게 그림으로 달력 제작한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는? 안 비싸답니다. 후덜덜 =_=

  6. BlogIcon 지하 2008/12/01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하시는 이웃블로거님들 가보니 죄다 티스토리 달력 응모 글이네요 ㅠ_ㅠ
    전 티스토리가 아니라 응모도 못하고.. 물론 거진 풍경 사진을 잘 안찍어서 1년치
    계절 사진은 안나올것도 같지만;;
    그나저나 역시 다희님 사진에는 어떤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 BlogIcon 다희 2008/12/01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볍운 맘으로 응모해 볼 수 있어서 참여도가 높을테니... 작품 선정 하려면 고민을 많이 하실듯. ^-^
      저는 하다보니 재밌어서;;ㅎ 12달의 구색을 맞췄지만 한,두어달만 올려도 상관 없는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이게 티스토리 이용자만이 응모할 수 있겠군요?;; 새삼스럽게...=_=

  7. BlogIcon 새우깡소년 2008/12/01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결실을 맞이하시길 바랄께요 ^_^
    느낌있는 사진과 컨셉 좋은걸요....!!!

    행복하세요.

  8. BlogIcon 정연 2008/12/01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_+)/
    그동안 찍어놓은 사진을 보는데 이건 뭐 행사 사진 빼면 사진이 없네요. (급좌절...)
    저렇게 달력 만들어도 멋질 거 같아요!!

    • BlogIcon 다희 2008/12/01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행사처럼 필요에 의해서?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열심히 찍게 되죠.ㅎㅎ
      나중에 이렇게 사진을 넣고 깔끔하게 디자인을 해서
      친구들한테 선물 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

  9. BlogIcon 큰머리 2008/12/01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 뭉실뭉실한 느낌이 좋아서 필카를 더 많이 쓰게되는데
    역시 이시대에 필름사진은 경쟁력이 없는걸까요.. ㅜ_ㅜ


    + 아아.. 각 달의 사진들 정말 멋집니다!

    • BlogIcon 다희 2008/12/01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요런 목적으로는
      DSLR쪽이 화소수나 용량면에서 좋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에 뭐...그렇다고 해서 이런 이유로 DSLR로 기변하는건 오래 못갈테지만요. ^-^

  10. BlogIcon Raylene 2008/12/01 0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뵙겠습니다. 기리님 블로그에서 건너왔는데 사진들이 어쩜 다들 이리 예쁜지...
    몽실몽실한 것이 정말 아름다워요.
    저는 개인적으로 3,4월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기리님 덕에 이런 좋은 블로그를 알게 되다니, 감사드려야겠어요.^^

    • BlogIcon 다희 2008/12/01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3월 사진은 고민하다가(괜히 필름으로 구색을 맞춰 놓고픈 고집 때문에-) 뒤늦게 바꿔 놓았습니다.
      지난 4월 제주도 여행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제까지 다녀왔던
      어떤 여행보다 즐거웠기에 앞으로도 오래 기억할듯 싶어요.
      반갑고 계속 뵈어요. ^-^

  11. BlogIcon 블루블러드 2008/12/01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쪽에 뉴욕사시는 꼬꼬마 인기블로거 레일린님이 드디어 다희님 블로그에 오셨군요.

    이거이거 며칠전부터 달력 사진 왜 안올라오는지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저는 개인적으로 3월 / 4월 / 5월 / 7월 / 10월 / 11월이 맘에 들어요 :D

    + 여기오면 늘 너무 감성적이 되어버리는것 같아 걱정.

    • BlogIcon 다희 2008/12/01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주 왕래하시는 분인가봐요.
      어제 밤에 알게 되서 주섬주섬 모아봤는데 뭐... 당첨은 기대도 안한답니다.ㅎㅎ
      현대인의 감성이란게 메말라가고 사그러지는게 보통이니까 좀 늘리셔도 괜찮을꺼예요. ^-^

  12. BlogIcon 암행 2008/12/01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1000명은 추첨이었던가요? ^^;
    사진으로만 따지면 이거이거, 너무 좋은 사진들이 많아서
    바로 글 내려야할 듯 싶은데 말이지요. 하하~

    전 다희님 3월 사진에 올인 합니다.
    넓게 퍼지는 빛만 보면 넋을 놓는 ...ㅎㅎ

    • BlogIcon 다희 2008/12/01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 훨씬 더 좋은 사진들이 공모전을 빛내주지 않을까 싶어요.
      원래 마감 하루 전에 몰리는 법이니까.;;
      이번 기회 덕분에 언젠가 제 사진으로 달력을 만들어서 친한 친구들한테 선물 줘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렇게 되면 지갑은 좀 얇아지겠지만 따뜻한 연말이 될듯. ^-^

      3월 사진은... 햇살 받으며 풀을 뜯는 말만큼이나 제 몸과 마음 역시 참 평온했었어요. ㅎㅎ

  13. BlogIcon 아도루루 2008/12/01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월 사진 정말 분위기 있네요~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ㅡ^

  14. BlogIcon 하늘다래 2008/12/01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뭉실뭉실한 사진이 가끔은 더 매력적일 때가 있어요^-^
    이슬 맺힌 풀잎 사진과 나비 사진이 참 마음에 드는걸요? ^^

    • BlogIcon 다희 2008/12/01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나름대로의 멋이 있으니까요. 어떤 때는 이런게 좋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저런게 좋기도 하고...
      다르게 찍어 보려고 해도 항상 찍던 느낌데로 비슷하게 나오기 마련이더라구요.
      칭찬 고맙습니다. ^-^

  15. BlogIcon dawnsea 2008/12/01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좋슴다..




    으읔.. 티스토리 사용자용 공모로군염;;
    카메라 득템하시길~!

    • BlogIcon 다희 2008/12/01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던씨님이 응모하셨으면 바로 당첨인데!
      득템하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워낙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요~^-^

  16. BlogIcon 쭌's 2008/12/01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달력공모전 경쟁이 무지 치열하네요~~~
    괜히 응모했나 십기도 하네요.. ㅜ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p.s 뭉실뭉실한 사진이 더 멋져요 ^^*
    살포시 트랙백 하나 날립니다~~

    • BlogIcon 다희 2008/12/02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재미로 응모해 보는거죠.
      당첨이야 12명 밖에 되지 않거늘. ^-^ 되지 않는 사람이 거의다일텐데요~
      저 역시 트랙백 보냈답니다.

  17. BlogIcon w0rm9 2008/12/01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들이 다 너무 이쁘네요. 전 갠적으로 11월 느낌이 마음에 드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18. BlogIcon 맑은독백 2008/12/02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필카의 느낌 아련하기도 하고..
    제 사진이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좋은 결과 있길바랄께요 :)

    • BlogIcon 다희 2008/12/02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걸어주신 트랙백 잘 봤어요.
      전 수면위에 비친 풍경이 마치 캔버스에 유화로 그린 것 같은 7월 사진이 참 마음에 들어요.
      오히려 제가 부끄러운걸요?ㅎㅎ

  19. BlogIcon 최기영 2008/12/02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캔해주는 샵의 특징인지...아니면 파일을 받아서 항상 saturation 을 감소시키시는 건지.
    올리시는 사진의 공통된 특징이 일부러 손댄 것 같이 감소된 saturation 입니다. :-D

    • BlogIcon 다희 2008/12/02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기영님이 그렇게 보신건 아마 제가 여러색이 한꺼번에 있는 상황을 찍지 않아서일지도.
      사진에 한, 두가지 색만 눈에 띄고 나머지 색은 존재감이 없는게 좋아요.
      1, 2, 9월...처럼요. 이게 채도가 낮진 않거든요. ^-^
      색 뿐만 아니라 사물 역시 주제와 부주제가 나뉘는 편이 맘에 들고요.
      여러가지 색 또는 조리개를 22로 놓고도 깔끔하게 정리된 사진을 찍는 방법도 연마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20. BlogIcon 자유 2008/12/02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로 달력 제작하셔도 되겠는걸요.
    사진 잘 봤습니다. :)

    • BlogIcon 다희 2008/12/02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한 선배한테서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을 선물 받아서 참으로 기뻐했던 기억이 나요.
      저도 꾸준히 찍어서...그 기쁨을 주변 사람한테 줄 생각이예요.

  21. fleurs 2008/12/03 0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월, 7월 사진이 특히 좋아요. 다른 사진도 좋지만...^^

    • BlogIcon 다희 2008/12/03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3월 사진은 이제까지 찍은 사진들 중에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요.
      아마 여행 자체가 참 재밌었어서 그런지도. ^-^

  22. BlogIcon 비트손 2008/12/03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작품들로 달력을 만들면 참 예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 BlogIcon 다희 2008/12/03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래저래 모자라지만 취미로 찍는 사진이니까...
      좀 더 그럴싸하게 모아지면 달력 한번 만들어봐야 겠어요. ^-^

  23. BlogIcon 빛이드는창 2008/12/03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품공모 사진들이네요.
    넘 예뻐요~~ 백마는 어디서 찍은신거래요. 5월 7월사진도 좋네요.

    • BlogIcon 다희 2008/12/03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백마는 올 초에 제주도에서 담았습니다.
      말 키우는 곳이 많아서 저런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어요.

  24. ^^ 2008/12/03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겨울에서 눈이 빠진게 조금 아시워요^^
    봄, 여름, 가을 까지는 그 계절을 떠올리게 되는데
    눈이 없어 조금 아쉽네요.

    달리 보면 12월의 사진은 한 해를 돌아보는 듯한 느낌도 주네요^^
    그런의미로 12월의 사진에 눈이 빠진거로 보여요^^

    • BlogIcon 다희 2008/12/03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이 보는 관점이므로...
      객관적으로라는 표현보다는 보통 달력 사진과 상대적으로 비교 해보면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네요. ^-^
      은근하게 눈을 담은 사진이 있다면 넣었을텐데 아쉽게도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더라구요.
      올 겨울에는 눈 내리는 풍경 또한 담아봐야 겠습니다.

  25. BlogIcon Alloo 2008/12/04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사진 모두 뽑히며 좋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5월이 제일 좋아요!~

    • BlogIcon 다희 2008/12/06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3,4,5,7,10,11 정도를 꼽아주시네요.
      5월은 두물머리 가서 찍은 사진인데 이웃분께서 바탕화면으로
      쓰고 싶으시다고 큰 사이즈를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셔서 정말 기쁘기도 했었어요. ^-^

  26. BlogIcon 한성민 2008/12/04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사진을 찍으시는 실력이 남보다 다르다니깐요...^^
    사진 멋져요....

  27. BlogIcon 해린Love 2008/12/04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언젠가 같은 장소 같은 프레임으로 1-12월까지 모두 찍어보고 싶어요...

    • BlogIcon 다희 2008/12/06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도 같은 생각 했었는데... 항상 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프레임으로 매달 그리고 사계절을 담는 일.
      다른 지저분한거 아무 것도 없는 언덕위의 나무 하나라면 가장 좋겠는데 말이죠.
      (일본 후쿠오카인가를 그렇게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어요.)

  28. BlogIcon 에코 2008/12/06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전 10월사진이 가장 맘에 드네요^^ㅋ

  29. 은정 2008/12/07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사진들이 다 너무 멋져요^^ DSLR로는 담기힘든 느낌이 묻어나는..ㅎㅎ
    전 개인적으로 4월사진이 너무 맘에들어요-
    햇살이 가득 담긴 느낌이랄까~
    저도 사진정리좀 하면서 일년을 돌아봐야겠어요!

    • BlogIcon 다희 2008/12/07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마워요. ^-^ 이웃분들이 달아준 댓글을 보면서 이분은 요걸 좋아하는구나
      저분은 저걸 더 좋다고 하시는구나~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ㅎㅎ
      가끔씩 이렇게 정리해보는 것도 필요한거 같아요. 앞만 보고 전진하면 중요한 포인트를 잊을 수 있으니까...^-^

  30. BlogIcon 아오네꼬 2008/12/07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가지고싶은 달력 이미지네요. 사진 구웃.

  31. BlogIcon SApi's 2008/12/07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사진 팬이랍니다. 다희님 사진은 다 느낌이 좋아서~ (전 사진 잘 모르지만, 그냥 제 느낌으로요 ^^)

    저걸 보니, 분명 뽑히실 것 같군요`!! 화이팅~!!

    • BlogIcon 다희 2008/12/07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감날이 가까워 올수록 고수분들이 응모를 해서 더 힘들 꺼라는 생각만 가득...^-^
      일어나 보니까 눈이 내리던데 오늘도 사진이나 찍으러 나가봐야 겠어요.

  32. BlogIcon 김치군 2008/12/07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7월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

    • BlogIcon 다희 2008/12/07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여름에 가족들하고 갔던 추암바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한두장 찍고 차에 올라타야했죠.ㅎㅎ
      촛대바위가 안나와서 그런지 저기가 추암인지 어딘지 알 길이 없는 사진.;

  33. BlogIcon UFO 2009/03/04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사실 한번도 안했봤는데..
    한때 가명으로 해볼까도 했는데
    시도해본 적도 없어요.

    하지만 다희님은
    사진관련 단체나 기관 기업 돈 많이 주는 곳(?)에
    응모하세요..기왕이면....등단할 기회 있는 곳으로요...
    상금받으면 좋은 장비도 구할 수 있쟎아요..
    작가가 별거 있나여???
    자기 의도대로 찍은 사진이 남들이 인정할만한
    곳에서 인정하면 작가지요 ㅎㅎ
    한번 기대할께요^^

    • BlogIcon 다희 2009/03/07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해주신 것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긴적은 없는데 한번 도전해봐야 겠어요.
      상금 받으면 카메라나 필름값 마련할 수 있는건 정말 매력적인듯.ㅎㅎ
      근데 요즘 들어 사진을 잘 못찍고 있어서 원...=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entax Optio X




아무리 맛있는 감이라도 손 뻗어서 따 먹어야 비로소 맛있다 할 수 있고
아무리 좋은 카메라에 렌즈라도 사진을 찍어야 그 쓰임새를 말할 수 있지요.

반년 정도 제 품에 있던 A-1+FD 24mm f2.8+50mm f1.4와 G3 QL17
그리고 가장 최근에 구입한 30V+EF 50mm f1.4+24-85mm f3.5-4.5까지
이 세종류의 카메라는 출퇴근길 가방에 넣어 다닐 정도로 만만한 녀석들은 아닙니다.
(평소 회사에 보온 도시락까지 가지고 다니는 점을 감안하면 더...'_')

A-1 셋트야 말할 것도 없이 육중한 몸매를 타고났고, G3 QL17은 생긴거와 달리 옹골찬 무게를 자랑해요.
30V는 A-1보다 좀 편하게 써볼까 하고 샀으나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특성상 어느정도의 크기와 무게는 피할 수 없구요.

주말에 작정하고 사진을 찍는 날에는 아방이(승용차)도 함께 가니까 별 상관이 없지만
친구들과 가볍게 만나거나 서울 시내를 걸어 다닐 때 저 아이들을 들고 다니는 건 언젠가부터 짐스럽게 느껴졌어요.
그런 일이 반복되면서 에이 뭐... 한, 두장 찍자고 고생하면서 카메라 들고 다니냐~ 싶어서 놓고 다니고...
주말에 멀리 나가기 힘들어지면서(시간과 체력도 그렇지만 고유가 시대에 기름도 아낄겸)
관심있게 보신 분은 눈치 채셨겠지만 사진 찍는 시간이 확 줄어 들었어요. 특히 요 한, 두달은...=_=

글 맨처음에 써놓은데로 집에 카메라가 있음에도 그 쓰임새가 달라서 쓰지도 못하고
사진은 사진데로 못찍고 있으니 가장 필요한건 똑딱이 필름 카메라라는 생각이 들었죠.
출퇴근길 가방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고 가벼우면서 조리개 조절이 가능한.
뷰파인더는 너무 작지 않고, 이왕이면 외관이 이쁘면서도 사진 역시 이쁘게 나오는...

->요만하면 고를 수 있는 폭이 확 줄어듭니다. -_-;;;

T2를 작년에 빌려쓴바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마음 한켠에 계속 두고 있었으니
역시 선택은 CONTAX T2과 T3 둘중에 하나!
이왕 장비 방출하고 들여오는거 더 작고 가벼운 T3로 결정했죠.;;
(사실 진즉에 결정되어 있었어요. 역시 부족한건 $;;;)

그리하여 오늘, 사진 동호회 분에게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T3를 데려왔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박스에 가죽 케이스, 기스하나 없는 정말 깨끗한 걸로다가요. ^-^
조금 더 뿌듯한건... 이제까지 오빠 카메라 렌즈를 종종 빌려 써왔고 사고, 팔 때도 오빠가 많이 도와줬는데
이번에는 장비를 내보내는 것과 들여오는 것 다 혼자서 해결했다는 것이죠.ㅎㅎ

장비를 팔지 않고 축적만 하면 좋겠지만; 역시 그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기에
떠나보낸 아이들이 크게 아쉽거나 하진 않아요. 기회 되면 써볼 수 있겠죠 뭐. ^-^
이젠 출, 퇴근길, 평일 저녁에 친구를 만날 때도, 주말에 작은 가방에 힐을 신을 때도
카메라와 함께 할 수 있으니 자주 자주 사진 올려봐야 겠어요.

----------------------------------

형식 | 35mm 플래쉬 내장형 렌즈 셔터식 자동카메라
화면 크기 | 24 x 36mm
사용 렌즈 | Carl Zeiss Sonnar T* 35mm f2.8 (4군6매)
조리개 범위 | f2.8 ~ f16
초점 거리 | 0.35m ~ 무한대
셔터 방식 | 렌즈 셔터
셔터 속도 | * P모드: 16 ~ 1/1200초 (개방 조리개 f2.8시 1/500초) * LT모드: 1 ~ 180초
노출 방식 | * Aperature-Priority AE (Av): 조리개 우선식   * Program AE (p): 자동
측광 범위 | EV -1 ~ EV 18
측광 센서 | SPD cell
측광 방식 | 2분할 측광
노출 보정 | * EV +/- 2 (1/3 단계로 보정)  * custom 기능시 EV 1/2 단계로 보정가능
필름 감도 | * DX Code: ISO 25 ~ 5000  * Manual setting: ISO 100
초점 방식 | 자동, 수동
Viewfinder | * 배율: 0.5배  * 시야율: 실상식 85% (3m 에서)
Flash 재충전 시간 | 약 3.5초
사용 전지 | CR2 1개
전지 수명 | 약 24매 필름 12롤 (50% 정도 플래시 사용시)
크기 (폭*높이*두께) | 105 (W) x 63 (H) x 30.5 (D) mm
중량 | 230g (전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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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원 2008/11/24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그냥 장비질의 세계에 빠져든게 자랑이에요. 그냥. ㅋ.
    우야든둥 이거 참... 이렇게 좋은 물건을 그렇게 싸게 구해도 되나 모르겠다.
    나중에 구세군 냄비에 두둑히 적선 좀 해야겠네. ㅋㅋㅋ

  2. BlogIcon 기리. 2008/11/24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악하악..T3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다희님과 똑같은 이유로 G1을 구입했는데..이거 너무 커요;;
    팔고 똑딱이로 가고 싶은데 T3뽐뿌가 오네요. 나중에 필요없어지시면 저에게 양도라도..ㅋㅎㅎ
    (이번엔 그냥 디지털로 가려고 했는데..필카는 제 내공이 너무 부족해서 예쁜 사진이 안나와요.ㅜㅜ)

    그나저나 어느 사진 동호회신가요? 가서 침좀 흘려볼까하고..ㅋㅎㅎ

    • BlogIcon 다희 2008/11/25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G1은 렌즈가 교환식이죠? 좀 크고 무거웠던걸로 기억해요.ㅎㅎㅎ
      어떤 분들은 리코 GR시리즈가 28mm광각이라서 더 좋다는 분들도 있는데
      전 표준에 가까운 35mm 화각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여러모로 T3 강추입니다. (뽐뿌 넣어 드리기;;ㅎㅎ)

      마지막 질문은 나중에 기리님꺼가서 살짝 남겨드릴께요~^-^

  3. BlogIcon 해린Love 2008/11/24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한 칼자루 카메라군요 ㅋ
    전 예전에 카메라 한번 정리했었는데, 또 많아졌습니다.
    이젠 정리할 생각을 안하고 계속 쌓여만 가네요. T.T
    RF 카메라는 한개 더 들이고 싶은데... 계속 참고만 있습니다. ㅎ

    T3 영입하셨으니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

    아참.. 저번에 다희님께 경품 전화했다던 뎀뵤님이 "혼자놀기"라는 책을 냈더군요. 블로그에 한번 가보세요. ^^

    • BlogIcon 다희 2008/11/25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RTS 쓰면서 칼자루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_-b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RTS에 짜이즈 렌즈는 꼭 다시 써야지 생각하고 있어요.

      진짜 한동안 단촐하게 구성하시는 것 같더니~ 지금은 반대로 늘어나고 있나봐요.ㅎㅎㅎ
      언제 한번 가족 단체사진이라도. +_+

      그리고 저 혼자놀기 책 서점에서 몇번 봤는데!
      그게 뎀뵤님 책이군요~ 소개 정말 고맙습니다. ^-^

  4. BlogIcon 광희도령 2008/11/24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름신이 오셨군요^^
    저는 기종자체가 소지하기가 좀 애매한 물건이라;;
    DSLR처럼 크지는 않지만 뚝딱이보다는 크죠.
    뚝딱이와 수동의 중간이라...
    아무튼 친구들과 다니며 촬영할 수 있는게 부럽네요.
    지금 카메라에 익숙해지면 필름으로 넘어갈가 생각중입니다.
    언제쯤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서도~

    • BlogIcon 다희 2008/11/25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희도령님이 가지고 계신 카메라가 그렇다는 말씀이죠?ㅎㅎ
      디지털에 정을 못붙여서 가지고 있던 350D를 팔고 필름 카메라를 더 들여온건데...
      역시 없으니 불편하긴 해요. 포스팅에 올린 사진만 해도 산지
      오년이 지난 똑딱이로 찍었더니 영~ 안 이쁘게 나오구요.^-^;

  5. 슈크 2008/11/25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카메라가 아름다워요 +_+!!!!

    • BlogIcon 다희 2008/11/25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담배갑보다 좀 더 커요.
      그립 부분이 없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그게 예뻐 보이는데 한몫한거 같구요. ^-^

  6. BlogIcon 짠이아빠 2008/11/25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저도 T3 사용했었습니다. 당시 성북동 안그라에 있었을 때인데 출퇴근하면서 참 많이 날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보니 거래도 삼선교역에서 했다는.. ㅋㅋ

    • BlogIcon 다희 2008/11/25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T3 쓰셨다니 반가워요. 안그라 주변이 사진 찍을 곳이 많지요. 오래된 맛집도 많고~
      이사했다던데 역시나 공기 좋은 곳으로 옮긴거 같아요.ㅎㅎ

  7. BlogIcon 최기영 2008/11/25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3 ;;;;;;;;
    ㅡ_ㅡb

    ps.
    저는 클래시카나 내년쯤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

    • BlogIcon 다희 2008/11/25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classica로 검색하시면 간단히 사용기 올려놓은거랑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들 보실 수 있을꺼예요.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여...^-^
      뷰파인더가 많이 작아서 답답스러웠던거 빼고는
      (사실 똑딱이한테 이걸 바라는게 좀 무리지만요.)
      마음에 들었던 카메라 였어요. 비록 빌려쓴 입장이었지만~

  8. BlogIcon M.Han 2008/11/25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 :) 작고 예쁘고 실력 좋은 놈을 들이셨네요.
    배리어 문제와 배터리 잔량 문제, 스크래치 문제 없길 기원합니다 =_=)/

    • BlogIcon 다희 2008/11/25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한님꺼 가서도 T3 갖고 싶다고 여러번 티냈던거 같은데 이제서야 획득 했네요.^-^
      전 주인분이 거의 새거나 다름없는걸 사셔서 상태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샵에서도 이 정도 깨끗한 물건을 본적은 없었거든요.
      제 손에 들어왔으니 그 깨끗함이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지만...-_-;;

  9. BlogIcon 한성민 2008/11/25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캐논에 푹 빠져서 디카라면 캐논이 무지 좋은 줄 하는 녀석입니다...ㅋㅋ
    타 제품도 비교를 하면 얼마든지 좋은 디카가 많이 있는데 말이죠...^^

    • BlogIcon 다희 2008/11/25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위에 열거한 아이들이 전부다 캐논꺼죠. 저도 캐논 제품들 좋아해요~ 쓰기 편하고 구하기도 쉽고, 고치기도 쉽고...^-^
      디지털 시장에서 여러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제가 산다고 해도 믿을만한 캐논 제품을 살꺼 같아요.
      특히 G9같은건...-_-b

  10. BlogIcon 하늘다래 2008/11/25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앍.... T3.. T3... T3...
    왠지 고전적인 디자인이지만 그래도 사진 하나만큼은 일품이죠! ㅎㅎ
    워, 근데 카메라가 이미 두개나 있으셨군요 ^^
    전 올해초에 다~ 팔고 서울 올라와서;;
    디카 하나 남았다는 ㅠ

    • BlogIcon 다희 2008/11/25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전적인 디자인이기 때문에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는거 같아요.
      그래서 중고가가 팍팍 안떨어지기도...-_-(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꽤 떨어져지만요.)
      하나 남기셨으니 이제 다시 차곡차곡 늘리시면 됩니다. =_= 홧팅!;;

  11. fleurs 2008/11/25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T3..
    이 카메라는 저도 아는 카메라네요. 사진도 아주 멋스럽게 나오던걸요.

  12. BlogIcon KiKiBOSSA 2008/11/25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그러고보니 맥북이 장식테이블로...

    • BlogIcon 다희 2008/11/25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불깔고도 찍어보고 책상에서도 찍어보고 이래저래 걸쳐봤는데...
      맥북이랑 가장 잘 어울리더라구요?ㅋㅋㅋㅋ 아;; 기스 안나게 조심히 다뤘어요~+_+

    • BlogIcon KiKiBOSSA 2008/11/25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눈물의 수레바퀴(아시려나?)'만들면서 라디오 들으려고 제 맥북 켜놨다가
      액정에 3M가루들이 날아가 뽀얗개 앉아버렸답니다. 핫핫핫핫....

      보호필름 붙여놔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이젠 떼어버려야겠어요...-_-;;

    • BlogIcon 다희 2008/11/25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물의 수레바퀴? 1학년 공간조형 시간에 폼보드 깎아서 쓰리엠으로 붙이던거 기억나는데...
      설마 그건 아니겠죠?ㅋㅋ 그래도 보호필름이 있어서 천만 다행이예요.
      그 끈적끈적한게 맥북에 붙었다고 하면 정말이지 후덜덜. 'ㅁ';

    • BlogIcon KiKiBOSSA 2008/11/25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비슷해요. 공간조형.
      저희는 '비져블 사인'이라는 과목에서 하는 '사이트 인포메이션 리디자인 프로젝트'였어요. (쓰고나니 어쩐지 건방져보이는...-_-;;)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에서 확인하시라 >브<

    • BlogIcon KiKiBOSSA 2008/11/25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엑.. 수정하려고 했는데 제가 비번입력을 잘못했나봐요..^_^;;

      생각해보니 저희는 공간 보다 공간 안에 들어가는 사인체계를
      디자인 하는 것이니 공간조형과는 좀 다를 것 같아요.

    • BlogIcon 다희 2008/11/26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sadi는 예전에도 느꼈지만 영어로 된 과목명이 많은거 같아요. 학교 분위기도 그렇고~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도 많구요. ^-^

  13. BlogIcon dawnsea 2008/11/25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짜이스;;
    좋겠다;;;

  14. BlogIcon 사탕발가락 2008/11/25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와~ 말로만 듣던 콘탁스로군요.. +_+

  15. BlogIcon 자유 2008/11/26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꽁딱스. :)
    저도 예전에 한 동안 눈독 들였답니다. 말씀하신 여러 요건을 만족시켜주니 말이에요. 사진을 업으로 하면 모를까, 가벼운 취미 생활에 중장비를 항상 가지고 다닐 수도 없고 하니, 이렇게 작고 가벼운 컴팩트 카메라 하나 항상 가지고 다니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롤라이도 하나 가지고 싶어요.

    • BlogIcon 다희 2008/11/26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내용을 딱 충족시켜주는게 T3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도 1년간 뜸 들이다가 결국 질렀구요. ^-^;
      해가 일찍 저물어서 생각처럼 진도는 못나가고 있지만; 없이 다니는거 보다는 마음이 훨씬 편하네요.ㅎㅎ

  16. BlogIcon 행복한하루 2008/11/26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스 - きず 오픈사전
    기스는 우리말의 상처, 흠, 흠집, 결점, 티 등의 뜻을 지닌 말입니다

  17. BlogIcon J.Han 2008/12/03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T3 원츄~!!!

  18. BlogIcon 하늘다래 2008/12/10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연말이라 바쁜편인데;;;
    올해 내내 바쁘셨던건가요?
    11권이나 ^^;;

    근데.. 편집일을 하고 계신건가봐요?
    멋지다능+_+

  19. BlogIcon loro 2008/12/13 0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색하다가 우연치 않게 흘러들어와서 구경하는 데, 반갑게 T3가 있어서 ^^;;;
    사진들 참 은근한 감각이 있게 좋네요.

    T3... 우주 최강 똑딱이죠. 유일하게 맞짱 뜨자고 해볼만하다면... TC-1 정도 밖에 없을꺼에요. 훗

    아... 박스랑 같이 찍은 사진 보니깐... 저 첨 택배 박스 뜯어서 겨울 날씨에 차가워진 은둥이를 만졌을 때의 흥분이 새록새록 ^^
    좋은 사진 많이 찾으세요~ 종종 놀러 와도 될까요? :)

    • BlogIcon 다희 2008/12/13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이렇게 검색해서 들어오셨다는 분들 보면 더 반갑고 그래요. ^-^

      Tc-1도 언제 한번 써보고 싶은 똑딱이인데 지금은 T3가 더 간절했어요.
      저 은둥이 온도에 민감해서 좀만 추우면 말씀처럼 얼음짱이잖아요.
      손에 쥘 때마다 앗 추워! 하면서 사진을 찍죠.ㅎㅎ

      앞으로 자주 뵙길 바래요. ^-^

  20. BlogIcon 파워뽐뿌걸 2008/12/17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v 요즘 탐내는 카메라인데 거기다 T3까지! ㅜ.ㅡ

    • BlogIcon 다희 2008/12/18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30V...필름 SLR중에서는 최근에 만들어진 카메라라 요즘 나오는 디지털하고 거의 비슷해요. 생김새 까지도요.
      그만큼 옹골찬 느낌. ^-^;
      T3은 요즘 매일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내보내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ㅎㅎ

  21. BlogIcon 피로곰 2008/12/18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3 검색하다가 잘 보고 갑니다. T2를 빌려서 사용중인데 조금 더 작고 성능이 좋아진 T3가 아주 땡기네요..ㅋ 하지만 역시 $$의 문제..ㅎㅎ







친구들과 학교 졸업전시회를 가서 동기,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해주고
오후 늦게는 G3 QL17과 A-1+24 2.8+50 1.4를 팔고 들여오기로 한 Contax T3를 받고  
저녁에는 오빠 회사 분들이 김장 나누기 행사를 하는 청계천에 가기로 한게 어제 하루의 일정이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평일날 못했던 일들을 주말에 몰아치기?해야하는 형국이 될 때가 많은데
아무리 해야할 일이 많다하더라도 아파 버리면 다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어제 하루의 교훈이었습니다. ;;

일어나자마자 메스꺼움이 느껴지더니 빈속에 구토를 했는데 저 위에 일들을 생각하니
약속 다 취소하고 집에서 쉴 수가 없어서 밖으로 나간 것이 화근이었죠.
친구들을 만나 원래 먹기로 했던 제니스 샌드위치를 뒤로 한채 본죽으로 속을 채우고
전시회장을 갔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것이 춥기도 했고 합정동 자이 갤러리 내부가
마치 냉방이라도 한 것처럼 추워서 오한이 느겨지더니 급기야 화장실로 들어가서 또 구토...-_ㅠ
사지에 힘이 쭉 빠지고 정신이 어질어질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친구의 부축을 받아 집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택시를 타면 오히려 비 때문에 막힐 것 같아서 2호선을 탔는데 지하철을 타고 가는 30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챙피함도 무릎쓰고 좀비 모냥...-ㅁ- 쪼그려 엎어져서 사당까지 겨우겨우 왔습니다.
도저히 마을버스 탈 힘은 없어서 사당역에서 택시를 잡는데 무려 세번이나 승차거부를 당하고
(너무하는 택시 기사,, 가스 넣는다고 안된다고 하고 자기 다른 방향 갈꺼라고 안된다고 하고,, 그러면서 왜 손님 보고 멈추는건데?)
정신은 혼미해지고 병원은 문을 닫아 집 근처 약국에서 약만 지어 집으로 기어 들어왔습니다.

오늘 늦게 들어온다고 하고 아침부터 나간 사람이 나간지 네시간만에 들어왔으니 엄마는 깜짝 놀라시고
그대로 침대 위로 쓰러졌지요. 후... 독한 감기가 정말 무섭긴 하더라구요.
온 뼈마디가 다 부스러지는 것 같고 근육통에... 열 때문에 양쪽 귀까지 아프고...
누워 있어도 힘들고 앉아 있어도 힘들고...

그리고 얼마쯤 잤을까 오빠에게 전화가 와서 가까스로 받았더니
걱정되서 행사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저를 보러 집에 왔다구 하더라구요.
(완전 얼굴 팅팅 붓고 츄리닝 바람에 방청소는 하나도 안되어 있고...ioi)
오빠도 새벽같이 일어나 청계천에서 비 맞으면서 김장 담그거 행사 하느라 얼굴엔 피곤을 뒤집어 썼드만...
정말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말로는 다 설명을 못할 그런 기분이었답니다.

엄마는 오빠가 집에 오니까 다희가 엄살 피우는거라고 뭐라 하시면서 ㅎㅎ (어무이 ㅠ_ㅠ)
떡국을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오랜만에 본건데 아파가지고 별 대화도 못하고
(대신 엄마랑 오빠랑 수다가...ㅎㅎ 아이 흐뭇해) 떡국만 먹이고 돌아간 것 같아 더 미안했죠.
신기한 건;;; 오빠가 와있는 동안은 좀 덜 아프더니 가자마자 다시 열이 올라서 새벽까지 잠도 못자다가 좀전에 일어났습니다.

일어난 지금은 열도 내리고 오한도 좀 가신 것 같아요. 누워만 있으려니 넘 지루해서
(잠도 안옵니다...-ㅁ-) 블로그에 글이나 쓸까 하고 앉았습니다.
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주말이었는데 꼼짝없이 방에 있을 생각을 하니 조금 억울하긴 하지만
평일에 아팠더라면 회사에서 을마나 고생했을까 싶어요. 그나마 다행이죠? ^-^;

아아아 우야튼 여기 놀러오시는 분들은 감기 조심하시고(그렇다고 제가 감기 조심 안한건 아닌데...-_ㅠ 깜짝이야)
다음주부터 겨울 날씨로 변한다고 하니까 옷 따숫하게 입으시고 과일 많이 챙겨드시고 하세요.
저도 오늘 하루 열심히? 쉬어서 내일을 싹 낫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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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Han 2008/11/16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네요! 얼른 나으시길 :)
    T3랑 재밌게 보내셔야죠 ^^

    • BlogIcon 다희 2008/11/17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안나았지만 출근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밖을 나섰어요. =_=
      동호회분께 깨끗한 T3을 저렴하게, 것도 2개월 할부로 ㅎㅎ 구입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
      ->요거로 약해진 심신을 달래는 중.

  2. BlogIcon KiKiBOSSA 2008/11/16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형과 형수에게 '아기를 위해' 독감접종을 맞으라는 특명을 받았어요.
    물론 아직 못맞았죠. 바빠서..-_-;;;
    감기걸리면 나을때까지 학교에서 살려고요. -ㅂ-;;;;


    어쨌든 어서 나으세요.
    젯털님의 근심이 사실 더 염려됩니다....
    (아~남자 맘은 남자가 알지. ㅜ_ㅜ)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죠~ 집안에 아기가 최고니까 키키님이 독감에 절대 걸리지 말아야죠. 본인보다도 아기를 위해서...-ㅁ-
      나이차 많이 나는 막내동생 덕분에 저도 비슷한 경험 많이 했답니다.
      감기 걸린 사람은 근처에 얼씬도 못하고 ㅎㅎㅎ 애기는 면역력이 약하니까요. ^-^

      그렇다고 감기 걸렸는데 학교 골방에 있으면 비명횡사 할지도 몰라요... 후덜덜,
      안걸리게 미리미리 조심하는 것이 상책!

      안그래두 오빠가 걱정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오늘 지나면 거의 나을꺼 같아요. ^-^

  3. BlogIcon 프레디킁 2008/11/16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집가시면.. 훨씬더 튼튼하고 건강해지실거 같네요...^^

    암튼 얼른 다 나으시기를~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그게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군요. 건강검진 A등급을 자랑하는 저인데...
      이런 감기 따위에 굴복할 수 없어요. -_-

    • BlogIcon 프레디킁 2008/11/17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집간 여동생이 진짜로 그래요. 결혼전에는 감기 자주걸려 빌빌거리고 신경질부리고 우울해보이고 항상피곤해보였는데.. 시집가더니 어찌나 밝아지고 좋아보이던지....

  4. BlogIcon f.verdure 2008/11/16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치없는 감기녀석은 멀리하세요~~ 다희님 ^^
    건강하고 포근한 다음주 되세요. ^^!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너무 추워요. 감기 때문에 더 그렇겠지만 주말 지나니까 한겨울 날씨가...후덜덜!
      님도 감기 조심하시구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5. 은정 2008/11/16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한..ㅎㅎ
    몸조리 잘하셔서 얼른 감기 나으시길 바랄게요:)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웅웅 고마워요. 그러게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나구 그러네요.
      그거랑 별개로 몸은 아프지만서도...T^T;;

  6. BlogIcon 정연 2008/11/17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익후나... 어서 나으시길 바래요.
    비타민도 가능하면 꼭 챙겨드시구요... (약 말고 과일로~!!)

    요즘 서울택시는 승차거부 안하기 운동(?)을 하고 있는듯 싶어요. 택시업체명하고 차량번호 적어서 고이 시청으로 보내드리면 응분의 조치를 취할 거 같습니다만... ;;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들어 엄지손톱이 노래지도록 귤도 까먹고 배도 먹고 그랬는데 다 소용없었...-_ㅠ

      안그래도 너무 화딱지나서 차번호 적고 싶었는데 그때 정신 상태가 너무 혼미해서 번호가 어딨는지 보이질 않더라구요...@_@;;
      학교에서 집까지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겠어요.

  7. JiN 2008/11/16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나도 방금 스트레스때문에 먹은 거 다 확인하고 왔더니
    더욱 실감나는 글이 되어버렸어 .. 나까지 막 어지럽다@.@

    그래도 금방 호전됐다니, 역시 건강검진 A등급(횡성한우도 아니고 ㅋㅋ사당다희??)
    주변에 챙겨주는 사람이 있었어서 다행이네.. 난 여기서 아팠을 때 얼마나 서럽던지.
    몸 아픈 것보다 마음이 아파서 엉엉 울었는데말이지
    아직은 컨디션이 안좋을텐데, 몸조리 잘 하구. '-^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악, 너 한달동안 집에도 못오고 너무 고생하는거 같아.
      게다가 아픈데 엄마도 멀리 계시니까 챙겨줄 수도 없고...흑흑
      진짜 몸 아픈 것도 서럽지만 마음이 아픈건 약도 없구 말이지. 속상해 -_ㅠ

      건강검진 A등급이 이런 감기 따위에 굴복할 수 없지 암암...;; 얼렁 털고 일어나야겠다.
      당장은 회사에 왔으니 일하다보면 감기 바이러스가 더 있을 곳이 아니다 시퍼 알아서 물러나지 않을까??ㅋㅋ

      지훈이 시험 끝난겸 다 같이 볼 때 효진양도 얼굴 보자아. ^-^

  8. BlogIcon Arin 2008/11/16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네요.
    택시기사 그럴땐 정말 얄미워요-_-
    손님 봐가면서 태우는거..

    정말 몸 아프면 아무것도 못하죠ㅠㅠ
    금방 괜찮아 지셨으니 천만다행- ;ㅂ;

    • BlogIcon 다희 2008/11/17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린님이 혼내주세요. -ㅁ- 진짜 내가 정신만 좀 있었어도 번호 적어서 신고하는건데...-_-

      근데 저게 금방 괜찮아지는척 했다가 다시 아파서 어제 하루종일 골골골...
      그래도 오늘은 출근해야 하니까 어떻게 왔어요.;; ㅎㅎ

  9. BlogIcon 큰머리 2008/11/17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1 사용기를 매우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떠나보내셨군요. (왜 제가 아쉬운건지.. ^^;;)

    그나저나 한국은 이제 꽤 춥다던데.. 어서 건강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다희 2008/11/17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카메라 순환이 빠른 편이라...(마음 같아서는 축적하고 싶지만요.)
      주말에 작정하고 찍지 않으면 몇주간 찍은 사진이 없기도 해서
      평일에도 좀 찍어보려니 똑딱이가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갖고 있던 애들을 방출하고 T3를. ^-^

  10. BlogIcon 블루블러드 2008/11/17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이 피곤하다고 느끼면 금방 감기에 걸리더라구요.
    저도 저번주 일요일에 감기에 걸렸는데 아직도 기침이...

    어서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BlogIcon 다희 2008/11/17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헤, 요즘에 감기 걸린 분들이 정말 많나봐요.
      회사에서도 콜록 대는 분들이 꽤 있는데... 자나깨나 감기 조심. =_=
      응원 고마워요!

  11. BlogIcon 기리 2008/11/17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많이 고생하신거 같습니다.ㅜ
    그래도 옆에서 다정하게 잘 챙겨주시는 분이 계시니까
    금방 나으실꺼 같습니다.
    오늘부터 더 쌀쌀해진다고 하던데 감기 더 안심해지고
    얼른 나으시길~~~^^

    • BlogIcon 다희 2008/11/17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빠가 옆에서 걱정해주니까 빨리 나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번뜩 들던걸요.
      기리님도 옆에 챙겨줄 분이 있으니 올겨울 많이 예뻐해주세요. ^-^
      글구 살짝 놀러가 보니까 스킨 공사하는 것 같은데 기대되요.ㅎㅎ

  12. BlogIcon 빨빤 2008/11/17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젯털놈...내가 알던 젯털이 아니야;;;

  13. BlogIcon 해린Love 2008/11/17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리 나으세요.
    그리고 T3 영입 축하드립니다. ^^;

    • BlogIcon 다희 2008/11/17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은 골골골 모드지만 곧 낫겠죠. ^-^
      T3는 아직 제품에 들어오지 않아서 실감은 안나지만 이미 마음속에는 빨간 별하나가 두둥실...+_+

  14. BlogIcon 지하 2008/11/17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늦가을 감기에 걸리셨군요~ 조심하세요 감기가 은근히 서럽죠~
    아프다고 앓아 누울만한 병이 아닌거 같은데 은근히 아프고 --;
    전 지난주에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감기가 와서 엄청 긴장했었네요;
    원래 약도 안먹는 스타일인데 병원가고 약먹고 유자차 먹고 쌍화차 먹고 -_-;
    다른걸 둘째치고 목이 쉬어서 휴 다행히 금방 나아서
    다희님도 금방 나으시길요~

    • BlogIcon 다희 2008/11/17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후 말도 마세요~ 완전 앓아누울 병이예요. -_-ㅎㅎ
      글구 오늘 날씨를 보니까 늦가을이 아니라 한겨울...-ㅁ-
      내일은 더 춥다니까 지하님도 다시 감기 걸리시지 않게 든든하게 옷입고 다니세요.
      퇴근하고 집에 오니까 한결 낫네요. ^-^

  15. BlogIcon 정기 2008/11/17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많으셨군요..
    그래도 주위에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으시겠어요 ^^
    저도 몇주전 걸린 감기가 도통 낫지를 않네요;; 간만에 출근했는데 일찍 퇴근해서 좀 쉬어야 겠습니다.
    카메라를 두대나 방출하시구 멋진걸 업어오셨군요~~ 부럽습니당! ^^
    몸조리 잘 하시고~ 새 카메라로 찍은 사진 어여어여 포스팅 해주세용~ ㅎㅎ

    • BlogIcon 다희 2008/11/17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기님은 감기 걸리실 이유가 있자나요. 추운데서 훈련을 받았으니 후덜덜. =_=;
      자기 건강은 정말 본인 스스로 챙겨야 하는 것 같아요. 덤으로 체력 안배도 그렇구요.
      오늘 늦게까지 일해야지 하다가 무리해서 병나면 더 막심한 손해가...;
      카메라가 어여 들어와야 포스팅 할텐데 저도 찍고 싶어서 근질근질해요.ㅎㅎ

  16. 다희언니팬 2008/11/17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아프지마세요. 저 언니 블로그 글 읽는 재미로 지내거든요^^
    요즘 언니 포스팅 뜸해지셔서, 약간 심심했어요. 언니 몸조리 잘 하시구요 빨리 감기나으세요~!!!!!

    • BlogIcon 다희 2008/11/18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로 친한 후배라면 짐작가는 사람이 몇명 있는데... 아니라면(이라 해도) 이름을 밝혀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17. BlogIcon 백마탄 초인 2008/11/17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마이 차가워졌더군요,,,

    항상 따스하게 다니시고 감기하고는 퍼~뜩 헤어지시길,,,^ ^

    • BlogIcon 다희 2008/11/18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략 오늘부로 빠이빠이 할 것 같습니다. 정말이제 3일간 후덜덜 했어요. =_=
      오늘 어제보다 한층 춥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18. BlogIcon 구름아저씨 2008/11/17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기가 걸리는것은 체력이 크게 떨어져서 그런거라네요. ^^
    감기에 걸려서 아프다기보다는 그동안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약해진 몸에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들어온 듯 해요.
    일하다보면 내가 어디까지 달려온지도 모를정도로 열심인때도 있으니 가끔씩 멈춰서서 쉬어주세요.
    건강해야지 더 행복해질꺼예요.
    건강하세요. ^^

    • BlogIcon 다희 2008/11/18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러스가 여기가 편한지 나갈 생각을 도통 안하던데,
      이젠 다른 동네로 이사간거 같아요. 다행이죠?
      그래도 진즉에 된통 아팠으니 올 겨울은 무사히 지나갈 것 같아요.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19. fleurs 2008/11/18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나도 좀 아팠어요...다희님은 이제 좀 괜찮아요?

    • BlogIcon 다희 2008/11/18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니는 왤케 자주 아프고 그러세요 타지에서~-_ㅠ
      전 이젠 거의 나은거 같아요. 콧물이 좀 나는거 빼곤...^-^;;;

  20. fleurs 2008/11/19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심심하니까 가끔 아파주고 그래야 내 존재감도 느끼고..
    뭐 나름 나쁘지 않아요.;;;

  21. klimt 2008/11/20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장모님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 아주 즐거워요....^^

    • BlogIcon 다희 2008/11/21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언니가 흐뭇하게 바라보시고 있을꺼예요. 진심으로 좋아한답니다.
      물론 시어머니나 장모님이 낳아주고 길러주신 엄마보다는 조금 불편하겠지만,
      어째야한다 저째야 한다는 세상 규칙에 옭아 매이거나 사람들 말에 귀 기울이기 보다는
      진심으로 대화하고 친해지려고 하면 진짜 자기 엄마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

  22. BlogIcon 암행 2008/11/21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좀 괜찮으세요?

    옆 사람도 감기 때문에 엄청 고생했는데 아직까지 기침은 계속 하더라구요.
    그래도 챙겨주실 분이 계시니 다행입니다.

    저는 그냥 안절부절 전화로 계속 안부만 물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가슴이 너덜너덜해졌.... Orz

    • BlogIcon 다희 2008/11/29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 죄송해라... 제가 이 댓글을 이제야 달게 되다니~
      이 스킨 쓰면서 안좋은 점이 댓글을 빼놓고 달기 쉽다는거예요.^-^;;
      독한 감기 걸리고 나았으니 이번 겨울은 건강하게 지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행님이 걱정하신 그분도 지금은 괜찮아지셨겠죠?

  23. orange 2009/02/26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랑 비슷-_-
    저도 별명이 없어요.
    이름으로 인한 별명한개 뿐..ㅋ

    근데 혹,83이세요?

    • BlogIcon 다희 2009/02/27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명 댓글이 왜 여기에 달렸으려나...
      네 83년생 맞습니다. 다음엔 누구신지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몇일전에 숨터 목록에 쓴 마지막 부분 - 경기도 안산 수인선 철길따라 핀 메밀꽃을 보러 다녀왔어요.
(헥헥 이름이 기네요;;)

토요일은 내일의 출사를 위해 체력을 완비해놓고 행여 막히면 곤란하기에 일요일이지만 아침 일찍 안산으로 향했지요.
우연히 포토뉴스에서 접하게 된 곳인데 안산이면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고,
메밀꽃밭이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라서 마음이 당겼던 것 같아요.
물론 제 제안을 듣고 피곤한데도 좋아 가자! 라고 말해줄 수 있는 오빠가 있어서 가능한거겠지만요. ^-^
그럼 사진들 올리면서 이야기를 술술술...






오늘은 EOS 30V에 밀려 한달간 햇빛을 못본 A-1을 들고 바깥구경 나섰어요.
오랜만에 mf를 쓰려니 초점링 돌리고 초점 맞추는데 오래 걸리더랍니다.
(역시 사람은 편한데 금방 적응하나봐요.;; 그나저나 폼이 좀 나오나요...?;;ㅎㅎ)




다행히 가는 길이 밀리지 않아서 이른 아침 도착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아침 이슬을 머금은 초록풀도 보고요.




길따라 핀 메밀꽃의 모습입니다. 풀밭을 정리하는 아저씨들 외에는 손님이 별로 없어서 한가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이렇게 조용한 곳에 이렇게나 많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니...정말 놀라웠어요.




메및꽃의 보호를 위해 안쪽은 들어가지 말라고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어요.
그래서 약간은 멀찍히... 사람들 다니라고 내어놓은 길에서 메밀꽃밭을 담았지요.
메밀꽃밭은 강원도 봉평이나 고창이 유명하다지만 이곳도 그곳들보다 많이 모자라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




끝도 없이 펼쳐진 메밀꽃을 보면서 든 생각은...와 청초하고 눈부시다...
그리고 큰 안개꽃같다...^-^; 과연 몇송이나 될지 감도 안와요. +_+




메밀꽃만큼이나 많이 볼 수 있었던 강아지풀이예요.
아침 햇살을 등뒤로 받으며 뽀샤시한 털을 자랑하고 있던걸요.
제 블로그에 650픽셀이라는 가로폭이 오늘따라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위에 사진과 이 사진이 같은 카메라에 같은 필름, 같은 렌즈, 같은 자리에서 찍은 사진인데
약간의 햇빛 차이로 이렇게나 다른 색을 보여주었네요.
이 사진 두개를 보시는 분들이 둘중에 어떤 색감을 더 좋아할지 궁금해요.ㅎㅎ




다리가 아파서 벤치에서 쉬는데 길 사이로 여고생이 걸어가네요.
일본 영화속 야리야리한 어여쁜 주인공을 떠올리게 했던-




메밀꽃밭의 시작에서 끝을 다 돌아보고...
아쉬운 마음에 까치발 들고 뭐 더 없나 기웃거리는 중입니다.'_'

아직은 가을이다. 라고 말하기엔 좀 덥지만 이곳에서는 잠자리도 많이 보고
코스모스도 군데군데 피어있어서 가을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여기저기 블로그에서 보니 근처 호수공원에 핀 해바라기와 메밀꽃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규모는 좀 작지만 안산시 상록구 사동 월드 아파트 근처에 위치한 이곳이 더 조용하게 돌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비록 옷도 더러워지고 물에도 많이 젖었지만 정리되어 있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더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고요.

우야튼 오늘 하루도 좋은 구경하고 온 것 같아서 마음만은 부자가 된 듯하네요.
다음주되면 메밀꽃이 더 만발할 것 같은데 짧은 추석연휴;;를 이용해 둘러보시길 강추합니다. ^-^
그러니까 통장도 좀 부자가 되게 추석 보너스좀.;;;-_ㅠ

저를 찍은 사진은
EOS 30V | EF 24-70 2.8L | Fuji Reala 100+Kodak Portra 400VC | Photo by zestor

제가 찍은 사진은
Canon A-1 | FD 50mm F1.4 | Fuji Reala 100+Kodak Gold 200


http://www.kimdahee.com/trackback/655 관련글 쓰기
  1. In a beautiful season

    FROM zestor.blog 2008/09/18 09:21  삭제

    Eos30v |24-70mm F2.8L |Reala 100 / portra 400vc 새벽부터 부지런하게 길을 달렸다. 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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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Han 2008/09/07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아지풀 사진, 분명 위쪽이 더 따뜻한데 어쩐지 아래쪽 사진이 맘에 드네요. ^^
    사진들 전체적으로 푸르른 배경 (아마도 뒤의 산이겠지요?) 이 와닿아서 그런 것 같아요.
    주말 여행 부럽네요! 일요일인데 어디서 현상하셨어요? :)

    • BlogIcon 다희 2008/09/07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쪽은 채도가 낮고 밑에는 높고 그 차이인데 햇빛의 아주 작은 차이가 요렇게 만들었다는게 신기해요.
      더 더워지기 전에 아침나절 잘 찍다 온 것 같아요~ 안막히니까 한시간도 안걸리더라고요. ^-^
      저 언제나 그렇듯 싸고 웹하드에 바로 올려줘서 편리한 청담역 6번 출구에 있는 청담 FDI요~

  2. BlogIcon 필그레이 2008/09/07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 찍어준다는 것 정말 기쁜 일인 거 같아요^^ 좋은 사진 기쁘게 보고 가요.^^

    • BlogIcon 다희 2008/09/08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찍고 찍혀서 더 재밌는 것 같아요.ㅎㅎ 아 내가 오늘 하루 저렇게 돌아다녔구나~ 새삼 알게 되고.^-^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3. BlogIcon 쭌's 2008/09/07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메밀꽃 지기전에 꼭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맘컷 표현된 사진! 너무 좋네요 ^^
    p.s 근데..여기를 어떻게 찾아가지? 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요!!~

  4. BlogIcon fresh verdure 2008/09/08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얗게 핀 메밀꽃에서 가을정취가 물씬 풍겨지네요~~ ^^

    • BlogIcon 다희 2008/09/08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메밀꽃이 7월에서 10월 사이에 피고지고 한다는데
      이번 주말쯤이면 날씨도 좀더 선선하고 꽃도 만개할 것 같아요.

  5. BlogIcon Hello-shin 2008/09/08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댓글 남겨보는것 같아요-
    메밀꽃은 이야기만 많이 들어봤지 사실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상상했던것 보다 훨씬 분위기있네요
    [.....언니가 분위기 있게 찍으셔서 그런걸거라고 사실 믿고있지만요 ㅎㅎ]
    강아지풀은 고등학교때 홈스테이할때 호숫가랑 숲이있어서 자주 봤었는데, 미국으로 오면서 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그리워라 ㅠ

    • BlogIcon 다희 2008/09/08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형이 안녕~ 오랜만이다. ^-^ 왠지 그곳 강아지풀은 강아지 꼬리만큼
      크기가 클 것 같은데?ㅎㅎ 강아지풀이 여기서는 흔하지만 미국에는 잘 없나보다.
      메밀꽃이 하얀데다가 아침 햇살을 역광으로 받으니 분위기 있게 나온 것 같아~

  6. BlogIcon dawnsea 2008/09/08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여기가 어디여..

    가깝다...

    사진에서 햇볕이 참 쏘핫쏘핫 해 보입니다.


    요즘엔 나이가 들어거 그런지 햇볕이 좀 무섭다능..

    • BlogIcon 다희 2008/09/08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쉽게 생기는 주근깨 때문에 햇볕은 항상 무서운데
      그보다 사진 찍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니;; 걸리작 거리는 모자도 안쓴체 용감하게 다니고 있어요. ㅎㅎ
      한두시간 정도면 충분히 메밀꽃 구경하고 벤치에서 쉴 수도 있으니 가까우면 시간 될 때...^-^
      (엔포에 올라오는 사진 완전 작가님ㅋㅋ)

  7. BlogIcon 기리 2008/09/08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예쁘게 잘 찍어오셨네요. 전 일요일날 아침 일찍 출발해서 고창에 다녀왔습니다. 왕복 600km가 넘는 거리를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느긋하게 구경하지도 못하고 사진 몇장만 찍고 왔는데.........수인선 철길에 갈꺼 그랬습니다.ㅎㅎ

    + 일요일날 찍은 필름을 이렇게 나 빨리 올리시다니...부지런하세요~

    • BlogIcon 다희 2008/09/08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야~ 전북 고창까지 아침, 저녁으로 다녀오시다니 먼길 다녀오셨네요. (고창은 청보리 보러 가고 싶은 곳인데-)
      주말에 고창 다녀오신분 사진 보니까 넓게 잘 다듬어진 땅에 메밀꽃이 펼쳐져 있는 모습이 참 좋았겠더라고요.
      그만큼 내려찌는 햇볕을 피할 곳 또한 없었겠어요. ^-^;

      (제가 맡기는 청담 FDI가 한두시간 안에 현상, 스캔 완료해서 웹하드에 올려주거든요.
      그래서 주말에 사진 찍은 날은 둘이 합쳐 다섯, 여섯롤 정도를 아예 맡기고 돌아와요.
      필름은 그 다음주에 찾는 식으로-)

  8. BlogIcon 정기 2008/09/08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밀꽃이 참 흐드러지게 피었군요~
    역시 저런곳에 같이 갈 사람이 있다는게 참 좋고 부러워요 ^^
    이번 주말은 참 날씨가 좋아서 나가고 싶었는데 전 또 생각만으로 그쳤네요;;;
    집 주변에서 골목 예술전을 조그마하게 해서 그것만 잠깐 보고 왔네요 ㅎㅎ
    첫번째 사진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시즈루와 비슷한 느낌~ ^^

    • BlogIcon 다희 2008/09/08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후에는 30도가 넘어서 한여름 날씨였어요.ㅎㅎ 사진은 좀더 시원해져야 찍기 편해질듯 하죠?
      골목 예술전이라...벽화나 그림전시 같은건가봐요. 집이 어딘지 살짝 궁금. =_=
      글구 시즈루 같다는건 음청 칭찬이잖아요!! 깜찍하고 귀여운 그 시즈루, 대충 체크무늬 옷만 비슷한건가요;ㅎㅎ

  9. 행복한하루 2008/09/08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대장을 보내 주셨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다희님의 댓글을 보고 메일 확인했지만 초대장은 도착하지않았네요.
    아무리 메일을 확인하고 또 확인해도........
    메일 주소를 잘못입력 하신것은 아닌지 아님 '다음'이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실 주소는 다음과같습니다.

    ksy1030@hanmail.net
    ksy1030@empal.com

  10. BlogIcon 아도루루 2008/09/08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사진 다 잘나오셨네요^^

    이게 DSLR이란걸로 찍은건가요? 사진은 잘 몰라서;;

    원하는 때에 여행갈 수 있다는게 참 부럽네요^ㅡ^

  11. BlogIcon 한성민 2008/09/08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사진 색감 쥑입니다...
    전에 문경에 놀러 갔을 때 DSLR 을 가지고 온 친구가 있었는데 확실히 뚝딱이하고 차이가 나더라구요...
    왜 사람들이 DSLR을 찾는지 그 이유를 알겠고 말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다희 2008/09/08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용자 마음데로 조리가 가능한 SLR과 똑딱이는 차이가 있어요,
      게다가 렌즈를 교환할 수 있으니 다양한 화각의 사진이 나오고요.
      가격 차이가 큰데 비슷한 사진이 나오면 다 똑딱이를 쓸지도...;;
      하지만 가볍게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일상을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렌즈 교환식 카메라와 다른 장점이 있지요. ^-^

  12. BlogIcon 구름아저씨 2008/09/08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정말 예쁘고 투명한 사진이예요. ^^
    두 사람이 찍었는데, 분위기는 한사람이 찍은거마냥 똑 같아요.

    • BlogIcon 다희 2008/09/08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스캔뜬 사진 보면서 같은곳 찍었는데도 참 다르네~
      라고 생각하는데 구름님은 한사람이 찍은것 같아고 말씀해주시니 신기해요-ㅎㅎ

  13. BlogIcon 최기영 2008/09/08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쪽 사진이 채도가 낮아 마음에 드는군요. 아래쪽 사진은 좀 과장된 느낌입니다. :-)

    • BlogIcon 다희 2008/09/08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 느낌은 아래 사진이 더 가까웠는데(메밀꽃 잎사귀가 형광인것처럼.)
      오래 질리지 않고 볼 수 있는 사진은 윗 사진인듯해요.

  14. BlogIcon KiKiBOSSA 2008/09/08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치발임에도 흔들림없는 자세!!
    역시 보통이 아니시군요.

  15. BlogIcon polarnara 2008/09/08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래쪽 사진이 더 마음에 드네요. 사진 모두 너무 예쁘고 좋습니다. 저렇게 사진에 빛을 담아내기가 참 어렵던데요 :)
    mf를 쓸 때는 칼같이 맞추려고 하지는 말자고 마음먹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조금 빗나간 초점 정도야 아무도 뭐라고 안하니까요 :p

    • BlogIcon 다희 2008/09/08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 위에 기영님과는 다르네요~ 저는 어제는 밑에 사진이 맘에 들었는데 오늘은 그 반대고 맘 상태에 따라 다르네요.

      초점은 맞추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완전 엇나가 있기도 하고 조리개를 개방하고 찍는 편이라서 신경 많이 쓰게 되요.ㅎㅎ
      아무도 모라고는 안하지만 초점 나간 사진은 제가 싫어서요. ^-^ㅋㅋ

  16. BlogIcon 해린Love 2008/09/08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좋아하는 강아지풀 사진이군요. ^^;
    사실은 해린이가 좋아한다죠. ㅎ

    Konica TC로 사진 올리려 했는데...
    이사하고 나서 스캐닝하려니 스캐너가 고장났더군요. T.T

    근데 AS보낼시간도 없네요.

    • BlogIcon 다희 2008/09/11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사하면서 스캐너가 어디 부딪혔나봐요.
      이사해서 바쁘실텐데 AS센터 찾기도 어렵겠어요.
      우선은 근처 믿을 수 있는 현상소를 확보하시는 것이 낫겠네요.
      해린이랑 가족 모두가 남쪽 새둥지를 마음에 들어 했으면 좋겠어요. ^-^

  17. fleurs 2008/09/09 0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아지풀은 아랫쪽 사진이 더 시선을 쓰네요. ^^
    메밀꽃이 저렇게 생겼군요.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서 그저 하얗기만 한 줄 알았더니..

    이뻐요. 다희님의 카메라 잡은 포즈도 이쁘구요..

    • BlogIcon 다희 2008/09/11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래쪽이 좀 따뜻한 느낌이죠? 렌즈가 마크로면 메밀꽃 접사촬영이 가능할텐데 좀 아쉬웠어요.
      역시 마크로 렌즈 하나쯤은 필요하다고 되새김질을...'_';
      그런데 메밀꽃은 하나만 따로 보는 것 보다는 저렇게 무리지어 화사하게 보는게 좋더라고요.
      소박하고 귀엽게 생긴 꽃이라 함께 볼 때는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
      언니가 언제나 이쁘게 봐주니 고마워요~ 헤헤

  18. BlogIcon 2008/09/09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곳 메밀꽃들은 키카 커보이네요.
    전 지난주에 봉평에 다녀왔는데 허리 밑 높이였거든요.
    뭐 키가 크던작던, 어디 피었건..아름답기는 마찬가지네요. ^^

    • BlogIcon 다희 2008/09/11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잠깐 사진 봤었는데 이야...봉평... 메밀꽃의 원산지 아니예요.
      저도 마음은 굴뚝같지만 높다란 태백산맥 넘을 생각하면 에구;;-_-
      이곳 메밀꽃밭은 관리해주는 사람들이 적어서 잡초도 많고 메밀꽃 자체도 야생의 느낌이 팍팍 풍겼어요.
      봉평 메밀꽃들은 관광 차원에서 단장을 해주니까 가지런히 허리 밑 높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말씀데로 좀 다르게 생겨도 다 아름답지만요. ^-^

  19. BlogIcon 뿌하하 2008/09/09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멋지네요..
    저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

  20. BlogIcon Alloo 2008/09/10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밀꽃이 정말 아름답네요
    푸근하고 마음의 안정이 오내요!

    안산...
    가까운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 BlogIcon 다희 2008/09/11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갔을 때는 좀 더웠는데 이번주나 다음주에는 시원하니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빼먹었지만 근처 공원에도 해바라기가 많이 피었다니 함께 둘려보심이...^-^

  21. BlogIcon hera 2008/09/10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사진 잘 보고 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효석의 메밀꽃 필무렵을 배우고 자라, 그 정서가 베어있다는 글을 본 것 같아요.ㅋ
    넘 이쁜데요? 간밤에 또 감동받고 갑니다~ ^^;

    • BlogIcon 다희 2008/09/11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메밀꽃 필 무렵 공부하면서 너무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하룻밤의 인연으로 그 질긴 억겁의 세월을...-_ㅠ
      그러고보면 우리나라 소설들이 한으로 얽힌 세월을 주제로 한 것이 많죠.
      그걸 꼭 나 죽겠네 슬프네라고 풀어놓지는 않았지만.
      흐흐 좀 딴소리였지만~ 예쁘게 봐주셨다니 고마워요. ^-^

  22. BlogIcon 썬도그 2008/09/10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rss리더기로 읽다가 용기내서 글을 남깁니다. 항상 좋은 글과 멋진 사진으로 존경의 눈빛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희님 후보정은 무슨프로그램으로 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주로 라이트룸으로 하는데요
    색감이 참 특이한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좀 알고 싶습니다. 알려주기 힘드시면 일부만 알려주셔도 감사하게 알겠습니다.

    저 수인선 저도 담아볼까 합니다. 좋은 여행정보도 저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

    • BlogIcon 다희 2008/09/11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썬도그님처럼 리더로 읽었는데 흔적을 못남기다가 이제서야 인사 드린다는 글을 보면 참 반가워요. ^-^
      저는 현상소에서 스캔을 받은걸 포토샵으로 후보정 하는데 사실 후보정이라고 거창하게 말할 것이 없네요.
      커브나 레벨을 조정하고- 하나의 포스팅에 각기 다른 필름의 사진을 올릴 경우 색온도를 맞추는 정도?
      그리고 어둡게 죽은 부분은 레이어 복제해서 그부분만 스크린 때려준다던지.
      하지만 이 모든건 투명도를 50%정도로 조절해서 원본하고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만들어요.
      별 내용이 없어서 도움이 되셨을까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23. BlogIcon 지하 2008/09/10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전 아직 메밀꽃 밭에 가본적이 없는데 가보고 싶네요. 요샌 도통 바빠서 사진 자체를 못찍고
    있어요;; 요샌 되려 전 결혼에 돌잔치에 웨딩촬영까지 하도 부탁이 많아서. 간만에 보는 친구들은
    너 웨딩사진일 하냐 --? 이럴정도니 헐헐;; 여행사진 언제쯤 찍을수 있을런지;;

    • BlogIcon 다희 2008/09/11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위분들에게 사진 찍는다는게 알려지면 그런 부탁이 많이 들어오죠.
      그래서 사진동호회 분들 중에서는 회사나 친구 모임에는 절대 카메라 안가지고 간다는 분들도 꽤 되더라고요.
      몇번은 웃으면서 기분 좋게 할 수 있지만 너무 자주 그러면 곤란해지죠. ^-^
      그래도 지하님이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상관없지만요~

  24. BlogIcon 미미씨 2008/09/10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도 캐논 A-1을 쓴답니다. 대부분이 AE-1을 많이 쓰셔서 블로그 하면서 a-1쓰는분 첨 만나서 무지 반가워 몇자 남기고 가요.
    역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카메라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살짝 외도중이긴 하지만 저의 조강지처??같은 카메라에요. 언제라도 다시 돌아갈...

    • BlogIcon 다희 2008/09/11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A-1을 쓴다니 더 반갑네요. ^-^
      맞아요 블로그에서는 AE-1이 더 많이 보이죠?
      사실 플래그쉽인 F-1을 써보고 싶었는데 얘는 장터 거래 가격도 많이 비싸서 나중에나 써봐야지 하고 있어요. ㅎㅎ
      저역시 af 필카로 외도중인데 돌고 돌아 또 만나겠지 그러다 떠나보내기도 하겠지- 그런 마음으로 사진 찍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뵈어요~

  25. BlogIcon 썬도그 2008/09/11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답변 잘 봤어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포토샵엔 거의 젬병이라서 잘 몰랐는데 좋은 사진찍으면 지적하신 대로 스크린 이용해서 좀 해봐야 겠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아 참 그러고보니 다희님 현상소라고 하신걸 보니 필카 쓰시나보네요. 아 그래서 색감이 좀 달랐군요. ^^

    • BlogIcon 다희 2008/09/11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 포스팅할 때 항상 밑에 정보를 적어놓는데 잘 안보셨요-ㅎㅎ
      디지털도 찍었었는데 필름 쓰는 재미에 요즘은 거의 필름 카메라만 쓰고 있어요.
      스크린은 하나의 예일 뿐이고 다른 여러가지 포토샵의 기능이 있는데... 책하나 사서 보시길 추천해드려요.
      기초가 되는 몇가지만 따라해봐도 금방 늘거든요. ^-^

  26. 지나 2010/02/03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예뻐서 담아갈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nnon A-1 | FD 24mm F2.8 | Kodak Portra 400VC




제 막내 동생은 이제 고등학교 1학년 입니다.
친구들은 아홉살 차이 나는 동생이면 정말 귀엽겠다며 환호성을 치지만 이제는 어리고 귀엽다는
생각 보다는 넓어진 어깨하며 두꺼워진 목소리,  믿음직스러운 행동을 보며
정말 다 컸구나 이제 청년 느낌이 나네!하면서 흐뭇하게 쳐다보게 됩니다.ㅎㅎ
(그래도 엄마한테 장난칠 때 보면 여전히 어린 애지만 ㅋㅋ)

그런 막내 동생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누구나 다 알만한 인문계 남고인데...
요즘 아이들이 다 그렇듯 그곳 남학생들도 전부 개인 휴대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생이 말하길 중학교 다닐 때도 10명중 8명은 휴대폰을 갖고 있었는데
고등학교에 가보니 자기네 반에서 폰 없는 아이는 자기밖에 없어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무서운 엄마 덕에 그 흔한 삐삐 한번 가져보지 못하고;
대학에 와서야 휴대폰을 만든 원시인이었고 ㅎㅎ
제 여동생들도 또래들 보다는 상당히 늦게 휴대폰을 가질 수 있었는데...

저랑 아홉살 차이 나는 막내 동생의 친구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개인 휴대폰을 갖고
서로들 전화하고 문자 보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곱게 보이지만은 않더라고요.

철없이 엄마, 아빠를 졸라 최신 휴대폰을 사는 아이들도 많지만
아이의 학원 스케줄을 확인하기 위해서(땡땡이 치지는 않는지) 엄마들이 직접 쥐어주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그렇게까지 아이들을 옥죄어야 하는건가 씁쓸한 마음이 컸습니다.
(남들이 하니까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그 분위기에 휩쓸려 행동에 옮기는 것은 어른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막내가 남들이 다 가진 휴대폰을 안갖고 있었던 건 알아서 잘 할꺼라는 엄마의 믿음 때문이 컸고
막내 본인도 공부하는데 방해 되고 귀찮다며;; 별로 살 생각이 없다고 말해왔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보니 휴대폰을 안갖고 있는 막내 동생이 애들 눈에는 별종으로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이미 그 애들은 휴대폰 연락에 익숙해져서 집으로 전화해서
엄마를 통해야만? 친구랑 전화할 수 있는 걸 싫어하는 눈치였고요.

생각해보면 저희 어릴 때는 연락을 하려면 집으로 전화할 수 밖에 없었으니 어쩌다가 같은반
남자애한테 전화 할 일이 있으면 걔네 엄마가 전화를 받으면 어쩌나 미리부터 긴장을 하기도 했었죠.ㅎㅎ
때문에 엄마들도 아이들이 어떤 친구랑 친하게 지내는지, 뭘하면서 노는지 자연스럽게 관심을 기울일 수 있었고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다 개인 휴대폰이 있으니 엄마를 통할 필요가 없게 되었죠.
애들 입장에서는 엄마가 자기 생활을 알고 있는게 싫을 수도 있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궁금하고 걱정될텐데 말이죠.

이러한 이유로 엄마는 막내에게 휴대폰을 사줘야 겠다고 결심을 했고
막내도 필요는 없지만 어쩔 수 없이 있어야 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에 둘째가 용산에서 삼성 유에프오 폰을 하나 사오게 되었죠.

사실 저도 일만 아니면 휴대폰 없는 편이 속편할 때도 많던데.
오히려 편지를 쓰는 감성이나 기다리는 아련함, 철두철미하게 약속을 지키던 마음을 앗아간거 같아서 얄밉기도 해요.
본인은 별 필요도 없다는 휴대폰을 이런 분위기 때문에 사야 한다니.
어떻게보면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그참. 이상하네요.



PS | 폰 샀다는 동생의 문자에 친한 친구가 너 문자는 보낼줄 아냐?ㅋㅋ 라며 첫번째 문자를 보내고;
그 친한 친구의 어머니께서 우리 기훈이 학원 갔는지 피씨방 가는지 동준이한테 물어보면 되겠네라고 문자를 보내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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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olarnara 2008/08/21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저희 어머니는 제가 집에 갈 때마다 제 핸드폰 문자 메세지함을 구경하십니다 ㅎㅎㅎ

    • BlogIcon 다희 2008/08/22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이 사는게 아니면 더욱 궁금해 하시죠. 요즘 어떻게 사나 누구랑 만나나~
      살짝 부끄러운 문자는 지워주시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그렇다고 집에서까지 폰을 잠궈놓는건 삭막해 보이더라고요.

  2. BlogIcon 필그레이 2008/08/22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 동생이예요.^^ 고맘때면 뭐 요즘은 아주 당연하게 휴대폰 들고다니던데말예요.근데정말 문명기기의 발달이 편할때도 있고 그야말로 귀찮을때가 있어요.ㅡㅡ;;;;

    • BlogIcon 다희 2008/08/22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착하기도 하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그런거 같기도 해요.^-^
      가끔 우연히 폰을 안가지고 오면 당장은 좀 불편하다가 맘이 편해지면서 한동안 안가지고 다녀볼까 싶잖아요.
      제가 시계를 항상 차고 다니는 이유중 하나가 그나마 덜? 폰을 들여다보기 위해선데
      요 작은 기계가 사람의 마음이나 시간을 옭아매게 하는게 있더라고요.;;

  3. BlogIcon KiKiBOSSA 2008/08/22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애한테 전화 할 일이 있으면 걔네 엄마가 전화를 받으면 어쩌나 미리부터 긴장을 하기도 했었죠."
    ... 저도 음성변조 몇 번 했던 씁슬한 기억이... -_-;;

    • BlogIcon 다희 2008/08/22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남자애들 어머니들은...김칫국부터 마시더라고요. 난 정말 사무적인 용건?이 있어서 전화했다규!
      근데 막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어머니가 받으면 뚝 끊어버리고...; 음성변조할 용기는 없었어요.ㅋㅋ

  4. pentopen 2008/08/22 0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 반대였어요....당시 저희집엔 전화기가 안방에 한대, 거실에 한대..이렇게 두대가 있었는데 제 친구들한테 전화가 오거나 동생 친구들이 전화를 걸어오면 전화를 바꿔주시는척 하면서 안방에 있는 전화로 엿듣고 계시다가 중간 껴들곤 했었죠...
    '이제 그만 끊어라' 또는 '쓸데없는 얘기나 할려고 전화질이냐..'등등....말씀을 해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얘기조차 못했었죠....
    후일 핸드폰으로 바꾸고 나서야 제대로 얘기다운 얘기를 할수 있었습니다......
    음....쓰고나니 씁쓸한 기억이 생각나버렸네요....

    • BlogIcon 다희 2008/08/22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상처를 받을만한 일이었겠네요. 아이들이라도 사생활은 지켜줘야 하는데...
      근데 제 친구들 어머니들도 그러신다고 들은게 기억나네요. 슬그머니 다른 수화기 들어서 누구랑 통화하나 엿들으시고.ㅎㅎ
      그중 몇명은 해결차원에서 자기 방 전화번호를 따로 만들어서 놓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저희집처럼 가족이 많아서 사생활이란게 지켜지기 힘든 구조에서는
      그 모든걸 그런가보다~하고 별로 신경쓰지 않게 되지만요.^-^;

  5. BlogIcon 최기영 2008/08/22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생각 나네요 ^^

  6. BlogIcon 열산성 2008/08/22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고등학생때, 학생의 삐삐는 "노는 애들의 전유물" 같은 인상이 있었지만 지금의 핸드폰의 생활필수품으로 인식되지않나요?
    동생분이 참 착하네요. 4살인 우리딸.. 휴대폰이 4대나되는데... 보아하니 앞으로도 더 사모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다희 2008/08/22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대폰이 막 퍼지기 시작할 때도 또래 중에 그걸 갖고 있는 아이는 부잣집이거나
      노는 친군가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삐삐도 그런 느낌이 들었지만 많은 아이들이 갖게 되면서
      반대로 안 가지고 있는 저같은 아이는=모범생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었고요.
      근데 그맘 때 아이들에게 휴대폰이 생활 필수품일 이유가 있나요? 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설마 진짜 휴대폰 4대를 갖고 있는건 아니죠?;

    • BlogIcon 열산성 2008/08/22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대는 진짜구요, 두대는 장난감입니다. ^^
      두대중 한대는 배터리가 충전이 안되서 잘 안가지고 놀더라구요. 나머지 한대도 방전이 빨리되서 한시간도 못가져놀더군요.

      장난감 두대중 한대는 고장이 났는데, 그래서 몇일전 아이 할머니께서 새로운 핸드폰을 한대 장만해주셨죠 ^^

  7. BlogIcon Arin 2008/08/22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저도 ㅠㅠ 대학교 와서 처음 핸드폰 맞췄어요 ㅠㅠ
    친구들에 비하면 꽤 늦은편이었다는;;
    그리고 그 첫폰을 지금까지 쓰고 있다는 (....몇년째냐)

    동생 참 착하네요 ;ㅂ;
    고1이면 주변 분위기에 휩쓸릴만도 한데..
    사실 고3다되가면 핸드폰이 필요없죠 -ㅅ-
    좋으나 싫으나 맨날 학교에서 하루종일 얼굴 부대끼며 사는데
    동생 분 한테는 보다 '학생활동' 필수품으로서 인식되길 바래요.

    • BlogIcon 다희 2008/08/22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첫번째, 두번째 폰 다 너무 오래써써 친구들이 안쓰럽게 볼 정도였는데
      아린님은 첫 폰을 아직까지 쓰고 있다니! 이야, 고장나지 않고 잘 쓰는걸 보면 물건 참 깨끗하게 쓰시나봐요.^-^
      동생이 쓰는걸 가만히 보니까 분위기에 휩쓸려 어쩔 수 없이 사긴 했는데
      들고 다니기도 좀 귀찮고 답문도 귀찮고 그런듯해요. 어차피 학교 교율이 엄격해서
      쓰는거 들키면 무조건 압수라하니 만지작 거릴 시간은 하교길에 게임정도?ㅋㅋ

  8. BlogIcon 레이 2008/08/22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 폰 사주는 건 아이가 졸라서기도 하지만, 부모가 편하려고 사주는 이유도 있죠 ^^ 요즘 초등학생들도 반 정도는 폰 가지고 있다는데... 멋진 가족이십니다~ ^^

    • BlogIcon 다희 2008/08/22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어릴 때보다 더 세상이 흉흉해지기도 했고...
      하루종일 학원으로 도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니 그 마음 이해가 가기도 해요.
      저희 어머니도 집 전화 있는데 굳이 폰을 왜 써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안 사시다가 친한 아주머니들의 등쌀에;;ㅎㅎ
      아이들이 많다는 이유?로 어머니 회장이 되신게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죠. =_=;

  9. 지나가는이 2008/08/22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글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바나나 우유 사진의 느낌이 참 좋네요.^^
    근데 태클은 아니구요, 3번째 문단 끝부분에 '갖을 수' -> '가질 수' ^^

    • BlogIcon 다희 2008/08/22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마전에 기차타고 다녀왔던 가족 여행에서 찍은 사진인데 막내가 바나나 우유 팬이예요.^-^
      그런 태클이라면 얼마든지 오케이랍니다. (고쳤어요)
      다음에는 성함이라도 알려주세요~

  10. BlogIcon 비트손 2008/08/22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신기한 것이 그 옛날에는 휴대전화없이도 잘만 생활했는데 요즘은 행여 핸드폰을 깜빡하고 출근한 날은 하루종일 불안초조하죠. 막내동생이 참으로 오래 버틴셈이네요. 한동안 핸드폰 만지작 거리고 기능탐색한다고 바쁘겠네요. 지금까지 참아준 착한 동생 많이 사랑해 주세요. :)

    • BlogIcon 다희 2008/08/24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트손님 말데로 휴대폰없는 시절에는 어떻게 일하고 만났을지...그게 불과 몇년전 일인데 말이예요.^-^

      동생은 문자에 익숙하지 않은 엄마 대신 답문도 보내고
      누님들 폰으로 게임도 하느라 폰기능에는 이미 빠삭?한 상태였어요.ㅎㅎ

  11. BlogIcon 정기 2008/08/23 0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가끔 광고에 나오는 그시절의 *** 이 생각나네요.
    옛날엔 휴대폰 없이도 참 잘 살았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휴대폰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터울이 좀 나는 이쁜 동생(여동생이면 더 좋겠지요.)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

    • BlogIcon 다희 2008/08/24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언니나 오빠가 있었음 하는데 그건 어쩔 수 없으니;; 대신 나이 터울이 많이 나는 막내동생을 주셨네요.^-^
      동생들이 많아서 챙겨주고 용돈주고 하는게 은근히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그래도 함께 있어서 좋은 점이 훨씬 많아요.
      그 기분과 같진 않겠지만...친동생처럼 친한 후배들 두시고 챙겨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2. BlogIcon 하늘봐 2008/08/24 0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면 저도 휴대폰을 좀 늦게 가졌었네요.
    2003년 4월에 처음 개통을 했었답니다.
    그때 기억으로 나는 그렇게 필요하지 않았었는데
    친구나 가족 지인들께서 좀 답답해 하시는 거 같아서 시대에 흐름에 맞춰 장만을 했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당시 어떻게 연락을 주고 받았던지 신기하기만 하네요. 흐흐.. ^^

    • BlogIcon 다희 2008/08/24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마 말씀 들어보면 데이트도 그냥 집전화로 해서 전화예의가 상당히 중시?되었었다네요.
      생각해보면 개인 휴대폰이 생기고나서 발신자표시 덕분에 자기 이름도 안밝혀도 되고,
      늦은밤이나 이른아침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화하고, 만나서 할말을 전화로 길게 하게되는 등등...
      전화예절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아마 지금 폰을 정지시킨다고 하면 역시나 하늘봐님 보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더 불편해할꺼예요~^-^

  13. BlogIcon 미르-pavarotti 2008/08/24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대폰운 요즘 얘들에게는 장난감이죠
    휴대폰 때문에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게 훨씬 많답니다

    • BlogIcon 다희 2008/08/24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커서, 정말 필요에 의해 사주는 것이 아닌-
      어린 나이에 남들다 갖으니까 허영심으로 갖게 되는 폰은 잃는게 더 큰 것 같네요.

  14. BlogIcon 이종혁 2008/08/25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다른 이야기인지 모르겟지만
    이 글을 보면서
    옛날 일요일 아침일찍 축구공이나 야구글러브들고
    친구집앞(친구의 방 창문)에 가서 "ㅇㅇ야~ 노올~자" 하고 외쳤던 기억이 나네요...

    • BlogIcon 다희 2008/08/25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거 좋아요. 저는 고무줄 놀이를 느무 좋아해서 동네 친구들이랑 맨날 두시간씩 팡팡 뛰면서 고무줄 했는데-ㅎㅎ
      근데 제 동생 이야기 들어보니, 요즘 애들은 학원을 워낙 많이 다녀서 농구하고 싶어도 같이 할 친구들이 없다네요.-_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A-1 | FD 50mm 1.4 | Kodak Tri-X 400


비오는 날 퇴근길 버스 안에서...


요즘 포스팅 하기에 벅찰 정도로 바쁘고 따로 신경 써야할 일도 많네요.
그래도 달리는 댓글 들은 고맙게 잘보고 있다는거...^-^


아웅 사진 찍으러 다니고 싶어라..!!!
우비 쓴 메인 사진 김장 담그는 아줌마 같다고 해서 저것도 바꿔놔야 하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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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늘봐 2008/08/12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치있는 비오는 날에 버스 창가... 이런 날에는 어떤 노래가 어울릴까요?
    박중훈 - 비와 당신.. 괜찮을 거 같네요. ^^ㅋ

    • BlogIcon 다희 2008/08/13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오는 날에는 노래 생각이 더 간절해지죠.
      새벽처럼 우르릉쾅쾅 번개치며 비오는 것은 다르지만...;ㅎㅎ

  2. 2008/08/12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3. 젯털 2008/08/12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쁘네...

  4. BlogIcon M.Han 2008/08/12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퇴근할 때 무거운 카메라가 야속할 때도 있지만
    한 컷 두 컷 쌓여 다 찍은 필름을 현상하고, 사진을 보며 한 롤의 며칠간을 되새겨 보다 보면
    이미 카메라의 무게는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슬슬 날이 시원해지니, 차분하게 산책하며 사진 찍을 수 있는 날이 곧 오겠네요.
    여름 막바지 마무리 잘 하시길 :)

    • BlogIcon 다희 2008/08/13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님은 티쓰리가 있으니까 무겁지 않을...?ㅎㅎ
      이번 주말에는 기필코? 남이섬을 가기로 했으니 산책하면서 사진 찍을 수 있겠죠?^-^;
      그날이 되면 필름 한 다섯롤 소비하고 파요.

  5. BlogIcon LoveBlues 2008/08/12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흑백에 맺힌 빗방울이 인상적입니다~

    • BlogIcon 다희 2008/08/13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은 빗방울인데 맺히고 번지고 흐르는 모양에 따라...
      그리고 빛을 받은만큼에 따라 가지각색의 모양새인게 신기하더라구요.

  6. BlogIcon Arin 2008/08/13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김장담그는 아줌마 ㅋㅋㅋㅋ

  7. BlogIcon 정기 2008/08/13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뻐요~ ^^
    저렇게 일상 속에서 이미지를 찾아낼 수 있다는게 참 멋진것 같아요

    • BlogIcon 다희 2008/08/13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날 무겁게 들고온 카메라를 못쓰게 되서 아쉬운 마음에 눌렀어요.
      그런데 A-1 특유의 철컥 거리는 소리가 너무 커서 두장 찍고 포기했다죠.;;

  8. BlogIcon 연두별 2008/08/13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비가 한차례 내리고 나니 좀 시원해진 것 같아요
    정신없는 일들도 그렇게 하나씩 정리되셨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다희 2008/08/13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새벽도 어제처럼 천둥, 번개가 심하던데...
      요 비가 더위를 한풀 꺽어줬으면 좋겠네요.
      이번 책은 사진책이라 할게 많았던만큼 끝나고 나면 정말 속시원할 것 같아요.

  9. BlogIcon john 2008/08/13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상에서 만나는 힘든 일들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 저렇게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
    나도 요즘 바빠서 블로그를 거의 못해. 욕심내서 하고픈데, 쉽지않네.

    • BlogIcon 다희 2008/08/13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웅 오늘도 풀 야근이야~
      블로그 매일 하기가 쉽지 않지. 나도 내 블로그 이제서야 들어와보고 막...-_ㅠ
      근데 사실 시간이 많더라도 매일 블로그에 올릴 '꺼리'가 있지는 않아.ㅎㅎ
      일부러 그 '꺼리'를 만들 수도 없고 말이야.

  10. BlogIcon 구름아저씨 2008/08/15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긁어보고 큭큭대고 웃어 버렸어요.

    아니 어딜봐서..귀엽기만 하시구만. ^^;;

    • BlogIcon 다희 2008/08/16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름아저씨님 눈에는 귀엽게 보이니 다행^-^
      근데 제가 카메라만 가지고 나가면 비가 와요.
      방금 올린 사진도 어김없이 비 내리는 날의 사진...'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A-1 | FD 50mm 1.4 | DNP Centuria 400


붓으로 슥삭슥삭 그린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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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Han 2008/08/05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망울도 한 움큼-
    집에서 찍으신 건가요? 예쁘네요!

    • BlogIcon 다희 2008/08/05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촌 작은 프랑스(식당)가 문이 닫혀있어서 그 밑에 스파게티집을 갔는데 거기서 찍은거예요~
      가게 안에 꽃이 정말 많더라고요. 장염 좀 괜찮아졌다니 다행~~^-^

  2. BlogIcon 으네떵 2008/08/05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 사진의 장미 색깔이 너무 예쁘네요
    제가 좋아하는 색감이예요. ^-^

    • BlogIcon 다희 2008/08/05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좋아하는 색인데- 사실 꽃중에는 백합이나 카라를 가장 좋아하지만
      장미를 보고 있으면 역시나 꽃중에 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3. BlogIcon 구름아저씨 2008/08/05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예쁘게 사물을 담는 법을 아시는것 같아요. ㅎㅎ

    • BlogIcon 다희 2008/08/06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도대로 나오는 사진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는 느낌...
      아직도 생각하고 다르게 나오는 사진이 많긴 하지만요.^-^
      구름님 블로그 어제는 403에러 뜨더니 오늘은 잘 나오네요~

    • BlogIcon 구름아저씨 2008/08/08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제 블로그를 기존 도메인에 연결시키고자 하는데 잘 안되었나 봅니다. 여전히 403에러 떠요. -_-;; 아무래도 어딘가에서 잘못 지정이 되었나 봅니다.

  4. BlogIcon KiKiBOSSA 2008/08/06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 한 송이에 저렇게나 많은 색이 묻어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아~ +ㅁ+

  5. BlogIcon dEjaVu 2008/08/06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_-
    빛망울에 혹하면 안 되느니..;

  6. fleurs 2008/08/06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이라면 다 좋아요~ ^-^ 장미꽃잎 색깔이 오묘하게 이쁘네요.
    빛망울을 담는 능력이 내게도 있었으면...하는 바램. ㅋㅋ;;;

    • BlogIcon 다희 2008/08/06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찍어서 현상 맡기면 그 중에 한, 두개 맘에 드는 빛망울이 있더라고요.ㅎㅎ
      이번에 사진책 만들면서 또 느끼는 거지만 역시 양으로 승부하면 그만큼 잘찍은 사진도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저야...챙피한 실력이지만.ㅎㅎ

  7. BlogIcon el:) 2008/08/06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h! it is me!! ㅋㅋㅋ

  8. BlogIcon 몽중 2008/08/06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렸다고 해서 진짜로 그림인가 했어요 ^^;
    장미색이 진짜 수체화 색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겠어요 ^^;;

    아... 제거 블로그에 다희님 링크 살짝 럴려구 하는데 괜찮으시져

    • BlogIcon 다희 2008/08/06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리개 열고 찍으면 그림 처럼 나오기가 쉬운 것 같아요.
      특히 꽃이나 풀 같은건.ㅎㅎ^

      ps | 글구 링크 괜찮아요~ 몽중님 사진 하나씩 올려주시는거 은근히 재밌어요.^-^

  9. BlogIcon 열산성 2008/08/06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렌즈앞에 스타킹을 끼워서 찍으면 그림처럼 나온다는데... 스타킹이 없어 못하고 있네요 ~

    • BlogIcon 다희 2008/08/09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내분의 스타킹을 빌려보심이.ㅎㅎ 작은 편의점에도 다 팔고 있고요~
      근데 렌즈에 스타킹 끼우면 모양새는 별로겠네요.-_-;

    • BlogIcon Renz 2008/08/13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희님, 제가 실험을 해봤는데요, 브라운톤의 필터를 사용한 느낌만 나구요, 그림 같은 느낌은 잘 안 나네요 ^^

    • BlogIcon 다희 2008/08/13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커피색 스타킹을 쓰셨군요~ 그럼 살색이나 하얀색을 쓰면 그보다는 밝은 필터 느낌...?ㅎㅎ
      그림처럼은 안나온데도 왠지 호기심이 생기네요.

  10. BlogIcon 비트손 2008/08/07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째 사진은 조화지만 조화같지 않게 조화롭네요.+_+b 밤에 졸려서 횡설수설하고 갑니다. :)

    • BlogIcon 다희 2008/08/09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예요~ 은근히 말이 되는 한문장.
      오늘 다크나이트 또 보셨다니~ 진짜 재밌으셨나봐요.
      헐크와 핸콕, 스피드레이서 같은 영웅 영화에 지치긴 했지만;; 이건 저도 한번 더 보고 싶네요.^-^

  11. BlogIcon dawnsea 2008/08/07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억 조화였구나;;


    빛망울이~ 대박~

  12. BlogIcon 크눌프.. 2008/08/07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로 장미 그림을 그리셨네요. ^^*
    수채화 같은 색감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지는게...필름 스캔은 어디서 하시나요???

    • BlogIcon 다희 2008/08/09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가스캔을 하고는 싶은데 시간이 없으니;; 그냥 현상소에 맡긴답니다.
      청담 FDI가 한롤이 4,000원 추가로 2,000원씩만 받아서 많이 맡길 때는 거길 이용하고
      아닐 때는 회사 근처인 신사 포토피아에 맡겨요.
      좀 비싸기는 한데 슬라이드나 흑백 맡기기에도 편하고 중간톤도 더 살아있는 느낌.^-^

  13. BlogIcon hera 2008/08/07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간만에 와서 정말 좋은 사진 보구 가네요 '-'

  14. BlogIcon 맥스 2008/08/08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오마니 생신이어서, 장미꽃 한다발을 선물과 드렸는데...
    그걸 물병에 꽂아놓으니까, 꽃몽우리가 활짝 펴서, 엄청 큰 장미가 되더라고요. ^^

    • BlogIcon 다희 2008/08/09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왠지 거기 꽃은 여기보다 더 크고 화려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ㅎㅎ
      품종도 더 다양할 것 같고 말이죠.
      전 반대로 생일날 아빠가 장미 한다발을 사오셨는데
      냉동 장미인지;; 피지도 못하고 져버려서 안타까웠어요.-_ㅠ

  15. BlogIcon 하늘봐 2008/08/10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니 삭막한 제 책상위에 향기로운 꽃 사와서 시들지 않게 잘 키워보고 싶네요. ⌒⌒

    • BlogIcon 다희 2008/08/12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사무실에서 초록색 화분 여섯개를 키우는데 그대신 꽃 화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런데 자리 옮긴 이후로 창가랑 멀어져서 지금 있는거 안 죽이고 키우는 것만 해도 다행인듯...^-^





작년 여름에는 가족들과 태국을 다녀왔지만 올해는 뱅기 값과 물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뛰어서
이번 가족 여행은 밤기차를 타고 정동진 해돋이를 본후 동해 이곳, 저곳을 둘러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집에 있는 소나타 붕붕이는 가족 여섯을 태우기엔 너무 비좁아서 하나투어 국내 패키지로
예매 했는데 프로그램도 알찼고 가이드가 없어서 더 편했던 것 같네요.

다만 전날까지 날씨가 좋을꺼라는 기상청의 예보는 이번에도 어긋나는 바람에 우산도 없이 놀러간
가족 여섯명이서 꼬꼬마 텔레토비들처럼 모두 우비를 뒤짚어 쓰는 장관이 연출되었답니다.
게다가 날씨가 흐리니 정동진 해돋이는 구경도 못하고...낑낑 거리며 가지고 간 삼각대가 살짝 민망했답니다. 음...'_'

정동진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야 했지만 다음으로 간 묵호항에서는 비가 왔어도 재밌게 다녔던 것 같아요.
그 뒤로 간 곳들에서는 사진을 거의 못찍었기에 이번 여행 사진은 묵호항 사진들만 올려볼까해요.






묵호항은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항구로 수산물뿐만 아니라 시멘트나 석탄같은 것도 많이 오고 나가는 항구라고 하네요.
한쪽에 이렇게 고기잡이 배들이 정박해 있었는데 파도가 높아서 항구에 정착해 있는거라면 다행이지만
요즘 기름값이 너무 올라서 배를 못 띄우는 어민들이 늘어만 간다는 소식을 듣고 이 광경을 보고 있자니 맘 한켠이 짠하더라고요.




저 노란통 위로 신나게 오징어들이 올라가야 하는데 말이죠.
지난번 담양 여행 때처럼 습기 때문에 사진들이 전체적으로 뿌옇게 나와버렸네요...^-^




드라마 모래시계 이후로 정동진은 그 모습이 너무나 많이 바뀌어 버렸지만...
철도청에 근무하는 아빠의 절친한 친구 덕분에 자주 가던 십년 전 정동진의 모습은
기차역만 덜렁 있고 아무 것도 없는 깨끗하고 한적한 바다였답니다.
언젠가 정동진에 여행을 갔을 때 해돋이를 보려고 나왔다가 바다 위에 떠있던
수많은 오징어 배들을 봤는데 그 때 모습이 머리 속에서 잊혀지질 않아요.

칠흙같이 까만 밤위로 수 놓은 오징어 배 전구들의 불빛...
묵호항에 정박해있는 오징어 배를 보고있자니 그 광경이 더 간절해지더라고요.




묵호항에는 사람 냄새 가득한 수산물 시장이 항시 열리는데
궂은 날씨 때문에 주인이 안나온 가게도 많았고 손님들도 별로 없었어요.




수산물 시장에서는 만원을 주고 살아있는 오징어 다섯마리를 살 수 있는데
그걸 사서 이 아주머니들에게 드리면 빠르고 정확한 칼솜씨로 즉석에서 회를 쳐주십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저희가 항구를 둘러보고 있는 잠시 동안에 아빠가 오징어를 사오셨더라구요.
이 아주머니께서 오징어를 부탁했고 여섯 식구가 낼름 맛있게 먹어버렸습니다.
바로 만든 오징어 회를 초고추장에 콕 찍어먹으니 그참 별미더라고요.^-^




목포항에는 오징어회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건어물을 팔고 있습니다.
얘는 천장에 매달린 가오린데요. 어쩜 그 형태 고~~~오대로 말렸는지...;; 신기하데요.
저는 여기서 오빠에게 줄 쥐포와 저희집 먹을 쥐포 두덩이를 샀는데요.
고소하고 통통한게 두고두고 즐겨 먹을 것 같습니다. 흐흐

이날도 비오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서 사진을 찍다가 비릿한 웅덩이에 넘어지는 대참사를 겪었답니다. -_-;;
다행히 우비 덕분에 풍덩 젖지는 않았지만 생선 비린네가 어찌나 가시질 않던지. 고생 좀 했네요.

그리고 이번 여행 다녀오면서 느낀 것이...
지난번 담양 여행때의 경험이 어쩌다가 있는일인줄 알았는데 연거푸 두번 겪고 보니
방수 카메라+렌즈 셋트가 있으면 좋긴 하겠구나...싶었습니다.

두번 비를 맞췄더니 A-1소리가 제소리를 돌아오지 않는게...좀 불안하네요.
빗소리가 시원하긴 하지만 여행 가서 두번이나 장대비를 맞고
서울 와서도 내리는 비 때문에 몸과 마음이 축축 쳐지는게...이제 그만 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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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iKiBOSSA 2008/07/24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습기 때문에 뿌연 사진들이 오히려 생생한 현장같아보여요.
    지난번 담양 사진도 그렇고..^-^



    ..웅덩이 대참사는 본의 아니게 상상을 해버려서 풉....
    죄송해요.>ㅂ<;;

    • BlogIcon 다희 2008/07/24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위기라고 우기다가 키키님 말 듣고 생생한 현장도 보여준다고 우기기...=_=ㅎㅎ
      저만 뜨면 비가 내리는 것 같으니 이제 계속 이런 사진만 올라오는거 아닐까 싶어요.
      글구 웅덩이 대참사는 진짜 깜짝 놀랐다구욧!!ㅋㅋ
      아이쿠 내 엉덩이야, 몽고반점 또 생길라...-_-

    • BlogIcon KiKiBOSSA 2008/07/24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악>ㅂ< 발만 빠진게 아니었단 말예요? ㅋㅋ
      상상 다시.. -ㅂ-

    • BlogIcon 다희 2008/07/24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발이야 비 때문에 진작에 축축했고
      엉덩이로 부딪혔으니 대참사죠~ㅋㅋ;; 아휴~엉덩이야

  2. BlogIcon qbio 2008/07/24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량리에서 새벽 12시 가까이에 기차를 타고 밤새 달려 묵호항에 다녀오는 것도 묵호항을 즐기는 한 방법이랍니다. 종종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그랬던 적이 있거든요.

    오징어 잡이 배들이 들어오는 새벽 즈음에 오징어를 한 가득 사다가 먹는 오징어회의 맛도 참 좋고요. 차가운 속을 달래기 위해서 함께 먹는 곰치국도 맛나고 =)

    묵호항 이야기를 보니, 저도 묵호항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http://archive.qbio.net/qbpp/index.php?showimage=202

    http://archive.qbio.net/qbpp/index.php?showimage=201

    어느 해 여름, 충동적으로 묵호항에 다녀오던 날 찍었던 사진이 아직 남아있네요 =)

    • BlogIcon 다희 2008/07/24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로 놀러가서 사진 구경하고 왔어요.
      팔딱팔딱 싱싱해 보이는 생선이네요. 묵호항은 별 기대없이 간거 치고는
      정말 재밌게 구경했는데 큐비오님도 묵호항에 대해 잘 알고 계신걸 보니 진짜 좋아하시나봐요~

      부산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다음에 부산 자갈치 시장도 꼭 가보고 싶은데.
      시장 특유의 북적거림과 생선 냄새... 바로 먹는 회가 참으로 좋더라고요.^-^

  3. BlogIcon 하늘봐 2008/07/24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오징어 회... 참 맛있겠습니다.
    사진을 보니 저기서 우산쓰고 쪼그리고 앉아 사진에 계신 어르신들과 인생에 도움되는 이런 저런 말씀 들으며
    오징어 회와함께... 소주 한 잔 하고싶네요.
    나 참... ^^;;;

    • BlogIcon 다희 2008/07/24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점이 좀 안맞긴 했지만 오징어 회 먹는 사진을 두장 찍긴 했어요.
      올릴까 고민하다가 크게 보니 지저분해서 안 올렸는데 ㅎㅎ
      가족들과 수다 떨며 먹는 오징어 회가 어찌나 맛있던지 지금도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4. BlogIcon 나비 2008/07/24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뿌연 사진들이 오히려 더 운치도 있고 분위기 있어 보여서 좋네요. :]
    저희도 이번에 여름휴가 가야하는데 어디로 갈까 걱정이예요. 너무 물가도 너무 오르고 해서 말이죠..ㅠ

    • BlogIcon 다희 2008/07/25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비도 그렇고 동생들도 공부하느라 바빠서 국내로 잠시 갔다왔지요.
      회사에서도 많은 분들이 동남아라도 다녀와야지 했다가 다들 포기하는 분위기...-_-

  5. BlogIcon M.Han 2008/07/24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번에 펜타포트 기간 내내 비가 온다 하여, 오늘 방수카메라(6500원짜리) 하나 주문했어요.
    카메라와 렌즈들은 흡습제 잔뜩 넣은 락앤락통에서 며칠째 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 BlogIcon 다희 2008/07/25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님은 락 좋아하니까 역시 펜타포트!
      육천오백원짜리 방수 카메라...어찌 나올지 궁금한데요?
      왠지 비랑 만나면 분위기있는 몇장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은데.ㅎㅎ

      그나저나 오늘 기사 보니까 기상청에서 4주간 주말 날씨 틀리는 바람에 이번에도 틀릴까봐 노심초사 하고 있다더라고요;;
      토욜은 사진찍으러 나가기로 해서 오전까지만 비온다가 갠다는 말을 믿고 싶은데 말이죠. -_ㅠ

  6. BlogIcon Alloo 2008/07/25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습 묵호항!
    묵호항에 있는 기분들고
    끝에 앗싸 가오리도 있네요

    얼마전에 속초 대포항 갔다왔던 생각이 나네요

    오징어!~~~

    • BlogIcon 다희 2008/07/25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포항~ 작년 겨울에 양떼목장 갔다가 밤에 들렸었어요.
      대포항 튀김이 맛있는걸로 유명하잖아요. 크아 그 새우튀김의 행렬...+_+
      아참 쥐포뿐만 아니라 오징어도 사왔어요~ㅎㅎ

  7. BlogIcon 지하 2008/07/25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벌써 휴가를 갔다오신건가요..아 가족휴가인가;; 작년에 태국으로 갔다오셨었군요
    저도 작년엔 태국..올해는 아직 no계획중; 그나저나 역시 또 다희님의 트레이드 마크가 ^^:
    요새 너무나 지치는 하루하루인데 놀러가고 싶긴한데 짬이 안나네요 ㅜ_ㅡ

    • BlogIcon 다희 2008/07/25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진행중인 책 때문에 8월 말까지는 휴가를 쓸 수가 없어서 최대한 주말을 이용하여...-_ㅠ
      지치는 하루 하루지만 햇빛 나서 좋아서 나갔다가는 더위에 지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ㅎㅎㅎ
      그게 여름의 맛?이지만요.^-^
      장마 끝나면 오션월드나 가서 신나게 수영놀이 하다 올 생각이예요~

  8. BlogIcon 태현 2008/07/25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산들고오는 아저씨사진 마음에 드네요~^-^

    비때문에 별 생각없던 아쿠아팩을 샀어요...
    wp-s10인가...
    작은건 안들어가서 나름큰걸 샀는데 들어갈지 모르겠네요. 만발의 준비~!!
    우비도 샀어요. 배송이 안오네 ㅎㅎ 주말에 좀 쓰고 다닐라고 했드니~

    갠적으로 비오는 날 사진찍는걸 좋아라하는데 잘됐죠...
    비오는 날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줄알았드니
    대체로 사진찍는날 비오시는거였군요 ^^

    즐거운 주말 되세요~

    • BlogIcon 다희 2008/07/25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중한 카메라에 두번 비를 맞추고 보니...방수 카메라+렌즈는 아니더라도 아쿠아팩은 필요하겠더라구요.
      wp-s10은 가격이 좀 있던데 써보고 어떤지 말씀해 주세요.^-^
      아쿠아팩 없이는 카메라가 아예 고장날듯해요. 이긍 -_ㅠ

      그리고 우비도 탁월한 선택이신듯.ㅎㅎㅎ 휴향지에서 산 1500원짜리 우비는 조금만 움직여도 잘 찢어지더라고요.
      아쿠아팩과 우비까지 샀으니 장대비 하루종일 내려도 끄떡 없겠어요.

      비오는 날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말씀데로 제가 사진만 찍는다면 비가 오는게 아닌가 싶네요.-_-;

  9. BlogIcon 성권 2008/07/25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여행.. 묵호항.. 모두 부럽습니다. ^^

  10. BlogIcon 홍다이 2008/07/25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는 바닷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카메라가 비를 맞았다면 당장은 문제없어도 나중에 습기로 인한 부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습기를 충분히 제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BlogIcon 다희 2008/07/25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기 캐비넷은 못 사더라도 쁘레메 실리카겔이라도 몇개 사서 같이 놔둬야 겠어요.
      내일도 사진 찍을 때 비올듯한데 부식될까봐 두렵네요.=_=;

  11. BlogIcon dEjaVu 2008/07/25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호항에 괜찮은 횟집이 한 군데 있었는데
    지금도 있을까 모르겠다.
    재작년에 다녀오고는 안 가봐서 말이지.
    대참사만 아니었다면 좋았을 여행이구나. ㅎㅎ

    아, 오징어회 먹고 싶다 -_-;

    • BlogIcon 다희 2008/07/25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묵호항은 처음 가봤는데 여기 재밌더라구.
      이날 점심은 환선굴 보고 도토리묵이랑 산채비빔밥 먹었는데 그것도 짱 맛있었어!
      아흙, 오징어회든 도토리묵이든 배고픈 밤이다...+_+

  12. BlogIcon 미르-pavarotti 2008/07/25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징어회 너무 맛있어요
    한치회는 조금 더 맛있고요..
    묵호는 아니고 울릉도에서 맛 보았던 한치회와 오징어회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회먹으러 울릉도에 3번이나 갔어요^^
    아마 다희님도 오징어회 먹으러 묵호에 다시 가실듯한 느낌이 드네요~~~

    • BlogIcon 다희 2008/07/25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회를 엄청 좋아해서 더 맛있게 먹었어요.
      한치회도 참 좋죠. 지금 위염 때문에 저녁을 대강 먹었더니 그 생각이 더 간절하네요.ㅎㅎ
      다음에 가면 제대로 먹어야 겠어요~

  13. BlogIcon dawnsea 2008/07/26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일러언 새끼 같다;;

  14. BlogIcon 2008/07/26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시장은 늘 활기차고 생명력이 느껴지는 곳이라 좋아요.
    팔려가고 잘려나가는 생선들에게는 미안하지만...-.-

    • BlogIcon 다희 2008/07/28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쵸 생선 비린 냄새까지도 즐겁게 느껴져요.
      허나 괭님 말처럼...역시나 감정이입 하지 않는 편이...-_-

  15. BlogIcon 자유 2008/07/28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낫! 저는 약 8년 전에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친구들이랑 훌쩍 떠났었는데, 그 땐 어렸죠. :)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일도 많았고요.
    http://jayoo.org/search/묵호/동해

    • BlogIcon 다희 2008/07/29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봤어요~ㅎㅎㅎ 어릴 적에 다녀온게 자유님과 친구들분 표정에서 티가 확 나는데요?
      그때 유행한 노란머리도 보이고~^-^

  16. BlogIcon 크눌프.. 2008/08/02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해라면 저에게도 추억이 많은 곳이죠. 3년 군생활을 동해안에서 했다는..;;;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묵호항의 모습을 잘 담으셨네요.
    오징어잡이 배는 달에서도 보인다죠. 전 군생활할 때 오징어잡이 배에 올라가서 오징어회도 먹어 봤답니다. ㅋㅋ.
    몇년동안 가보지 못했는데, 올해안에 기회가 생긴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군요.

    • BlogIcon 다희 2008/08/02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3년 군생활을 동해안에서! 아우, 애증의 동해안 아닌가요?ㅎㅎ
      오징어잡이 불이 얼마나 밝으면 달에서도 보일까요. 신기하네요.
      제가 즐겨 보는 여섯시 내고향에 매번 그런게 나와요.
      리포터가 고기잡이 도와주고 바로 잡은 오징어며 생선 초고추장에 콕 찍어서 맛있게 냠냠 하는 장면.
      디엠비로 보는 저는 군침만 흘릴 뿐이지만요.^-^;

  17. 첩첩산중 2009/02/24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안녕하세요?
    블로그가 정말 예쁘네요.
    저는 강원도 정선에살고있는 촌사람인데
    어떻게하면 이런 블로그를 만들수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멋진사진과 예쁜글들 잘~보고갑니다..^^

    • BlogIcon 다희 2009/02/24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원도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풍경, 정겨운 글들을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칭찬 고맙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A-1 | FD 50mm 1.4 | Kodak portra 400vc


촛대바위를 구경하러 갔는데 정신없이 비가 내리는 통에
어디가 촛대바위인지 잘 보이지도 않고 파도위 맥주거품만 잔뜩 구경하고 돌아섰네요.

여기가 추암 해수욕장인지 오이도인지 해운대인지 사진으로는 전혀 알길이 없고
그곳에 발을 딛고 사진을 찍고 있는 저마저도 여기가 어딘지 헷갈렸을 정도.

기상청은 바로 전날까지 날씨가 쨍쨍하다고 했는데
가족여행에 가서까지 우비를 쓰게 될 줄은 몰랐어요...'_'a

담양 때 비는 뜻밖의 만남이었다 치고 가족여행까지...굿이라도 한판...?;;


ps | 렌즈에 찬 습기가 분위기에 일조했다고 위로중이예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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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Han 2008/07/22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모그래피같아요! :)
    앞으로 일부러 습기를 채워서 찍어 보시는것도 멋질 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포트라 감도 400짜리는 어디서들 구하시는건가요 ㅜ.ㅠ
    써 보고 싶어요오;;

    • BlogIcon 다희 2008/07/22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쪽으로 계속 밀고 가도록 기상청이 유도하네요.
      습기가 차면 뿌연건 그렇다 치고 비네팅이 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더 로모그래피같은 '_'a

      VC랑 NC는 올라오면 곧장 품절이 되서 자주 들어가서 체크하는데 저는 필름나라에서 샀었어요.
      지금보니 품절인데 옆동네 대진월드 http://www.photo-mall.co.kr/에서는 파네요~
      실내에서 예쁘게 찍기엔 참 좋은 필름.
      특히나 비오는날 진득한 색감이 잘 나오는거 같아요.

  2. BlogIcon KiKiBOSSA 2008/07/22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저게 다 맥주라면!!! +ㅁ+

  3. 감정은행 2008/07/22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같아요..ㅎㅎ
    이제는 전문가로 업글하시는군요..다희사마..ㅎㅎ

    • BlogIcon 다희 2008/07/22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름을 겨울처럼 찍어 놓아서요...?ㅋㅋㅋ
      날씨는 더운데 비까지 내리니 우비 안은 생지옥 +_+;
      게다가 올라오는 기차는 잘못 만들어져서 온도 조절이 불가능해 가지고 에어콘만 틀면 고드름 ㅎㅎ
      감기 걸려왔어요. 퓅;

  4. 2008/07/22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5. BlogIcon 지하 2008/07/22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이제 습기찬 비오는날의 사진이 다희님의 트레이드마크가 될듯한;;
    아 놀러가고시퍼라 ㅠ_ㅠ

  6. BlogIcon Arin 2008/07/22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카메라에도 습기 넣어볼까 (...)
    저도 며칠뒤에 해수욕장 거거싱- //ㅁ//

    근데 비오는 날 바다라니.. 참 분위기 희한했겠는데요?
    겨울바다도 함 가보고 싶긴 한데 ;ㅂ;ㅎㅎ

    • BlogIcon 다희 2008/07/23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야~ 좋겠는데요. 제대후 친구들과 함께 하는 해수욕장이라니 ^-^
      비오는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데. 비 덕분에 시원하고 짠 기운도 덜하고...;
      겨울바다는 작년에 갔었는데 매년 겨울이 되면 꼭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7. BlogIcon 미르-pavarotti 2008/07/22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 째 사진 너무 멋진데요^^
    정동진 쪽인가요?
    옛날 기차여행 가서 순두부백반 먹다가 기차를 놓쳐서 버스타고 강릉까지 쫓아갔던 기억이...

    • BlogIcon 다희 2008/07/23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동진 갔다가 들린 근처 추암 해수욕장 이랍니다.
      저도 이번에 정동진 갔다가 순두부백반 먹었는데 혹시 같은 집이었을지도 ㅎㅎ
      얼마나 맛있었으면 놓칠뻔 하신거예요~ 그래도 잡으셨다니 다행;

    • BlogIcon 미르-pavarotti 2008/07/23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순두부백반집 중에서 제일 큰집이었답니다
      사람도 제일 많고 아마 같은 집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때 순두부 백반 먹고 기차타려고 나오는데
      기차가 떠나는 것이 보이더라구요 뛰어갔는데도
      결국은 놓쳐서 강릉까지 버스타고 가서 합류했던 어이 없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그 때 정동진 환상적이었는데...

  8. BlogIcon 해린Love 2008/07/23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여행가시면 우리 시우도 데리고 가세요. 아기가 푸푸~하고 투레질을 하면 비가옵니다. ㅋ

    기상청 홈페이지에서도 봤는데 과학적 근거가 있다네요.

    폐가 아직 발달을 하지 않은 아기의 경우 저기압일 때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 BlogIcon 다희 2008/07/23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신기해요. 할머니들이 허리 시리다고 하면 비오고 동물들이 떼로 몰려 피신하면 지진오고...
      이런것도 다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하잖아요.
      시우가 기상청보다 훨씬 낫네요.^-^; 다음엔 시우한테 미리 물어봐야. '_'

  9. BlogIcon dawnsea 2008/07/23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1번 사진 데땅 이쁘네여

  10. BlogIcon 한성민 2008/07/23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수욕장에 간지가 벌써 몇년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차로 30분이면 바로 동해 해수욕장이인데 말이죠....
    올해는 꼭~~ 가고 말꺼양...ㅎㅎ

    • BlogIcon 다희 2008/07/23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해가 그렇게 가까우면 전 매주 갈 것 같은데요?
      타는 피부는 아니지만 온몸에 주근깨를 잔뜩 업어올 것 같네요.^-^;
      블로그에 올라올 동해 사진 기대할께요~ㅎㅎ

  11. BlogIcon JiN 2008/07/23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추암 정말 좋아하는 곳이야..
    굴다리(?)를 통과하는 순간 펼쳐지는 마법같은 작은 해변가 마을..
    3년전쯤 2만원짜리 민박집에서 자고 일어나서 봤던 겨울아침바다에 사랑에 빠져서
    아직도 잊지를 못하는 곳-

    • BlogIcon 다희 2008/07/23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야...2만원 민박집이 엄청난 선물을 줬구나.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좋은 숙소들이 늘어나기 전에는 동해 바다 놀러가면 어김없이 민박이나 텐트였는데 말이지.
      그런게 나름 로망도 있고 모기한테 헌혈도 많이 해주고...(응?) 추억인데.
      난 저날 비가 많이 온데다가 버스가 단체로 움직이는거라서 번개불 콩 구어먹듯 나와야했어.
      역시나 여행지랑 사랑에 빠지려면 진득하니 여유롭게 다녀야 하나봐..;;

  12. BlogIcon 태현 2008/07/23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비오는날 사진이라그런지 뽀샤시한게... 이쁘네요~
    역시 필름카메라가 색감이 좋아요~ 우산속에 우비커플이라 ㅎㅎㅎ 햄스터마냥 붙어계시네~ㅋ

    • BlogIcon 다희 2008/07/23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습기가 알아서 소프트필터 역할을 해주네요.
      그런데 저 두분 남녀가 아니라 아주머니 두분...=_=;;

  13. BlogIcon 로망롤랑 2008/08/08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내리는 바닷가도 분위기 좋은데요..^^